2014년 1월 26일(일)자로
양윤모 (301) 수감 360 일째
비무장 생명 평화의 섬 제주도 제주시 오라 2 동 161 제주 교도소. ( )는 수감 번호
양윤모 선생님, 1월 31일이면 정확히 수감 365일째가 됩니다. 박도현 수사님, 1월 14일, 미결수 구속일 6개월을 채우고 석방되셨습니다. (관련 링크) 김은혜 님, 수감 94일째인 2014년 1월 9일, 항소심 판결 집행 유예로 석방되셨습니다 (관련 링크) 강부언 어르신, 수감 59일째인 2013년 12월 5일, 항소심 판결집행유예로 석방되셨습니다 (관련 링크). 송강호 박사님의 11월 29일 석방 (관련 링크) 에 이은 것입니다.
모든 평화 양심수는 무죄! 즉각 석방하라!
생명 유린, 파괴, 불법 공사, 전쟁 기지 건설 중단하라!
(묏부리 박 글, 사진)
1월 20일(월)
강정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겨울...안개가 심해지고 바람과 파도도 거세지고...상황에 적응하면서 또 한 계절을 보내야할듯...
종북 시나리오까지 지시한 박여사...어디까지 갈까? --> 기사 가기: 외신, 한국정부 미국서 돈주고 시위방해군 고용동원
기사가기: "방사능.. 일본음식 희망이 없다" 맛의달인 카리야 테츠 직격탄 日발칵
못이 두개나 박힌 소나무가 벌써 3시간째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소나무가 죽은건 못이 아니라 작은 제선충...내가 하는 싸움도 그렇고 강정싸움도 그렇고..
1월 21일(화)
진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진주조개의 고통처럼...사람의 일도 저절로 되는 경우란 없겠지? 지나가며 한마디 한마디 쓴소리도 때로는 그 해답이 되는 수도 있기에 오늘은 고맙기까지 하다. 아침까지 내리고 계속 내릴것 같은 강정의 아침...
해군기지 공사로 많이 변한 멧부리..
하지만 거기 그대로 늘 있는 사람. (글, 사진: 혜영)
멧부리에서 바라본 강정바당...케이슨간의 간격이나 높낮이도 문제지만 남방파제의 경우 바람이 세서 너울이 육상에서 바당쪽으로 심하게 생깁니다. 바지선의 글러브에서 흐르는 물이 바로 옆으로 날릴정도...눈이 내린 이후라 시야가 좋을줄 알았는데 다시 눈보라... 작전상 후퇴~
시골에 있을때만 해도 영하22도 날씨에 반팔티에 몸옷 하나 걸치고 살았어도 잘만 살았는데 제주강정 날씨에 추위를 탈줄이야... 그나 저나 소나무잎들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가 이리 좋은줄 새삼 요즘 귀가 즐거워 집니다 !!
( 아래는 노순탁 님, 1월 21일 글, 사진-->혜영 전송)
제주 강정 해군기지 불법공사 감시단의 소박한 고무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 보았습니다. 강정포구에서는 눈에 보이던 오탁수방지막이 배 타고 조금 나가보니 온 데 간 데 없더군요. 오탁수방지막은 말 그대로 전시용이었습니다.
케이슨에 다가가 보았는데, 이렇듯 틈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때운 흔적도 선명하지요. 이러면 안된다고 하던데, 왜 이런 틈이 벌어진 것인지, 이런 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아는 분 계신지요.
1월 22일(수)
오늘 매립지 위에 옮겨놓은 뚜껑인지 블럭인지 모르겠지만 45개정도...동방파제 입구쪽 케이슨 하나를 더놓고 바로옆 케이슨은 덮개를 덮는데 역시 높낮이나 편차가 장난 아니지만 일단 타설...야간에 오망가멍 버릇이 되어버린 셔터질 운동장옆 주차장 케이슨장 펌프준설선...
1월 23일(목)
용천수가 바당과 만나는곳...바로 옆에서는 몇달 방치하던 케이슨속의 시멘트물을 강정바당으로 퍼내고 세척도 안한 불량사석은 바다를 매우고 하루종일 대기오염을 시키며 준설선은 돌아가고 50km속도 표지판은 있지만 덤프차들은 덮개가 고장난체 생생...이곳은 합법적인 것을 찿아보기 힘들다.
1월 25일(토)
바람이 바뀌면서 서방파제로 파도가 치고 있습니다. 오늘 파고는 기상청발표 2.5m 대충 파도의 높이가 보이듯이 저 정도의 상치공사로는 공사도 재대로 못할듯...
장하나, 원전의 신규건설 포기, 노후원전 폐쇄를 묻는 <공론조사>와 <국민투표> 실시 촉구 결의안 발의 <원전의 질서있는 후퇴>를 국민에게 묻는다!가기
1월 26일(일)
26일 일요일 바람이 불자 매립지 주위의 모래들이 마을쪽으로 자옥하게 날립니다. 차가 어무리 서행을 해도 비산먼지는 발생하고 바다는 흙탕물로... 기지사업단 왠 쫄다구가 전화를 받는데 네 알았습니다만 반복. 살수차 대신 츄레라들만 들어오는 상황.
방금 화순항에 포크레인 실은채로 들어온 바지선....선명 확인하실수 있으신분 계시면 선명 거론해주십시요!!
# 해상공사 들어올때 검사를 안받고 들어왔다면 포크레인 탑재한채 화순항으로 간것은 선박안전법위반...과태료가 있습니다.
# 오늘 신고 건으로 온 문자입니다. 서귀포해경서 형사계 입니다 바지선 확인결과 3200삼양호이며 검사사항 확인하였으며 유효기간은 2011.5.20 부터 2016.5.19입니다 또한 허가 항해구역은 연해구역으로 확인하였음을 통보해 드립니다. 제가 궁금한건 일반 검사가 아니라 포크레인을 탑제하고 운항해도 돼는지에 대한 검사를 말한건데 동문서답
카메라는 비산먼지 찍다가 오린....휴대폰으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하루종일 기지사업단에 항의를 했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살수차는 행방불명..
공사장을 경주장으로 착각하는 차량들...공사장내 무조건 20km입니다.
내일 강정 일정
1. 비무장평화의섬 선언대회 (평화의 섬 선언 9주년 기념)
장소 : 4.3평화공원 오후 3시
2. 양윤모선생님 구속 1년 촛불
장소 : 제주교도소 저녁 8시
첫댓글 사진이 없당!!!!!!
다 어디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