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영동2교(양재천 中)에서 출발하는 마라톤에 참가합니다.
저번 3.1절 기념마라톤 때보다는 잘 뛸 것 같은 예감에 알려드립니다.
백설님! 바나나 부탁해요
펭귄님! 포니테일은 안 되겠지요(안 묶이는 머리칼인거 압니다.)
여튼, 요금 여차저차 이차요차로 바쁩니다.
참, 우리나라에 지천으로 널린 들꽃=야생화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책을 열심히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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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자기검열에 의한 삭제. 광고성 기사는 아무래도 자제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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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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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강남마라톤 참가
우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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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
03.03.12 09:0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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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우리 동네다. 바나나고 물이고 다 들고나갈게요. 포니테일은 그날 행사장에서 구하실수 있을 겁니다. 근데 몇시에 나가면되나요? 아 난 돗자리가 필요하겠군. 뛰고올동안 기다려야지...그 비싼책을...기다려야지. 암만.
히히... 나도 격려하러 가야겠구낭.. 펭귄님과 같이 앉아서 이야기나 하고 있으면 언젠가 오시겠지.. ^^
포니테일 되어 드릴래도 계속 뒤에서 따라오면 소용 없겠지요? 흠. 암짝에 쓸모없는 머리카락이나 짤라낼까...쌍둥.
우리는 그날 피크닉이나 하자. 오호호호. 아래 것들 쌔빠지게 뛰라시키고.우리 우아한 이들은 놀멘놀멘 쥬스나 마시고 수다나 떨고 일광욕이나 하자...
갖구 싶은 책인데...ㅠㅠ 뛰기 전에 줄려나? 아님 끝까지 지켜보며 격려해야만 주나?
그 날은 한식날이자 식목일. 김밥 싸가지고 양재천으로 봄놀이나 가나? 치킨에 캔맥주에. 우물정, 책 모자라면 어떡해? 제비뽑기 하나?
우와... 모이는 분위기다.. 소풍가는 분위기다... ^^
나는 그날 소주병들고 서 있을 것인디... 그걸 물병으로 알고 뻿어가면 큰일 납니다.
가만...그날 성묘가자고 하는 거 아냐? 우리 시댁 산소가 철원인데 거기 다녀오면 마라톤 끝날거아냐... 문제네.
식목일이니 나무두 심읍시다. 자작나무. 전나무. 느티나무....
해프닝이다. 한 쪽은 마라톤, 한 쪽은 성묘, 한 쪽은 나무심고, 한 쪽은 소주병 들고 갈지자 행보... 이거 누가 그림으로 좀 안그려 들 보시나.. 그림쟁이들이 엄청 많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