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무라이 정신과 조선 선비정신(능화)

[멋진사랑]

본글은 펌글을 필자의 스타일로 조정하였으며 우리들 삶에 많은 교훈을 주고있어 독자제위의 일독을 강추
드린다.

■ 일본 사무라이 정신

어느 가난한 홀아비 무사가 떡 장수네 이웃집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떡 집에 가서 놀던 무사의 어린 아들이 떡을 훔쳐 먹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떡 장수는 무사에게 떡값을 내라고 다그쳤다.

무사는 떡 장수에게 “내 아들은 굶어 죽을망정 떡을 훔쳐 먹을 짓은 절대로 할 아이가 아니오.”하고 말했다.

그래도 떡장수는,“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당신 아들이 떡을 훔쳐 먹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데 씨도 먹히지 않는 소리 하지도 마시오.하고 빨리 떡 값을 내
놓으라고 계속 몰아세우자,

무사는 순간적으로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다짜고짜로 아들을 쓰러뜨리고는 그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어 아들이 떡을 먹지 않았음을 백일하에 입증해 보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광경에 놀라 부들부들
떨고 있는 떡 장수를 핏발 선 증오의 눈초리로 잔뜩 노려
보던 무사는 살려 달라고 손이 발이 되게 빌고 있는 그에게 달려들어 단칼에 목을 날려버렸다.

떡 장수의 목이 땅바닥에 수박덩이 모양 구르는 것을 지켜본 순간 정좌하고 앉은 채 두 사람을 죽인 그 칼을 들어 자신의 아랫배에 한일자로 북그어 버렸다.

-일본 마루아이들의 수양서 하가꾸레기끼가
끼(葉隱聞書)중에서 발췌-

■ 조선 선비 정신

길가던 나그네가 어느 집 사랑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나그네는 숭늉을 꿀꺽 꿀꺽 마시고 나서 무심코 밖을 내다 보았다.

주인 집 사내 아이가 구슬을 갖고 놀다가 떨어뜨렸다.

마침 이것을 지켜보던 거위가 득달같이 달려와서는 그 구슬을 냉큼 삼켜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가보(家寶)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구슬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온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 뒤져도 구슬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은 식객으로 묵고 있는 나그네에게 도둑 혐의를 뒤집어 씌우고 말았다.

나그네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을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나그네는 결박을 당하여 사랑채 기둥에 묶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위가 구슬을 삼켰다는 말은 끝내하지 않았다.

하룻밤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난 나그네는 다음날 관가로 끌려가지 직전에 주인에게 거위가 눈 똥을 잘 살펴보라고 일렀다.

잃었던 구슬은 거위의 똥 속에서 나왔다.

주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무엇 때문에 거위가 구슬을 삼키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얘기를 않고 밤새 고생을 했소이까?"

나그네가 입을 열었다."내가 어젯밤에 그 사실을 밝혔더
라면 당신은 급한 김에 그 자리에서 거위의 배를 갈랐을 게 아니오.

내가 하룻밤 고생한 덕으로 거위는 목숨을 건졌고 당신은 구슬을 찾게 되지 않았소이까.

■ 나의 소감

선비정신과 사무라이 정신의 공통점은 정의구현을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초개와같이 버리겠다는 것이다.

1. 선비정신

ㆍ사전적 의미

선비정신의 사전적 의미는 인격적 완성을 위
해 끊임없이 학문과 덕성을 키우며, 세속적 이익보다 대의와 의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버
리는 정신이다.

ㆍ선비정신의 대표적 사례

선비정신을 구현한 대표적 사례는 조선 초기
세조가 조카 단종을 내쫏고 부당하게 왕이되
자 단종복위를 도모하다 발각되어 죽은 사육
신과 신하는 두 인금을 동시모실수는 없다는
不事二君의 원칙을 고수하여 관직을 버린 생
육신을 들 수 있다.

ㆍ선비정신이 소멸된 정치권

2009년 세계에서 가장 무질서한 국회는 대한민국 국회(2등은 대만국회)였다.

필자는 오늘날 21대 국회가 대한민국 건국이후 가장 저질적인 최악의 국회로 본다.

여당은 너무 무능하고 거대야당은 범죄카르텔로 보인다.

이낙연 전총리도 더블당 국회의원 41%가 전과자라고 폭로하였다.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할 금년 총선에는 여야 혁명적인 물갈이를 요한다. 무능하고 양심부재의 정치인들은 물갈이 되어야 할 것이다.

2. 사무라이 정신

일본역사는 우리나라통치와는 달리 무인 통치주도의 역사며 태평양전쟁에서 원폭직전까지 결사항전한것은 사무라이 정신의 발로가 아닌가 생각된다.

사무라이 정신은 일본의 전통적인 무사 계급인 사무라이의 가치와 신념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이는 용기, 충성, 영광, 정의, 자제력, 도덕성 등을 강조
하는 철학적인 가치 체계다.

사무라이 정신은 자기 훈련과 개발, 사회적 책임, 자기 희생, 올바른 행동, 용기와 결단력을 통해 인류의 진보와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개념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서 큰 영향려을 행사하
며, 오늘날 일본이 세계경제 3위대국을 이루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그러나 일본 정치권에도 과거 사무라이정신은 많이 퇴색되어 보인다.

3. 제언

전술한바와같이 선비정신과 사무라이 정신의 공통점은 정의구현을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초개와같이 버리겠
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일양국이 선비정신과 사무라이 정신에 입각
하여 인류보편적 가치인 정의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면 한일관계도 크게 개선될 것이다. - 끝

한국문화안보연구원.김명수(육사 31)박사

2024년 1월 10일

[이진사]

남자는 "가난해도 비굴하지 말고, 높은 자리에 있어도 교만하지 말아라."는 교훈을 늘 생각하고, 군인은 누란지위에 처해서는 단 하나뿐인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 수있는 가미가제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지요. 나는 선비와 사무라이의 일화에서 성급한 결론보다는 당면문제를 조금 관망해 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우]

굳은 절개와 지조, 청렴을 중시하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정신이 빛나기도 하지만, 적지 않은 선비들이 무익한 이론에 너무 얽매이고 실사구시의 실용을 경시하는 등의 행태를 보인 점이 종종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송백松柏]

자신의 명예와 가문 만을 챙긴 조선 시대의 그 선비라는 작자들이 결국 나라를 말아먹은 자들이 되었지요.

[월몽]

과거와 달리 현세는 모든 분야의 다양성이 존재하는 특징때문에 사무라이와 선비정신만으로는 지금의 세대를 논하기가 복잡해졌습니다. 모 아니면 도 라는 식의 사고방식으로는 지금의 시대를 헤쳐나가기 쉽지않음을 통감합니다. 젊은이들과 함께 일하면서 느끼곤 합니다. 전문성의 시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