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회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이 11일 우리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녹지운동장 입장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됐고, 학우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행사 입장을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KUBS 녹지운동장 입장을 기다리는 학우들
올 해에도 행사장 앞에는 먹거리를 파는 상인들과 후원업체들의 경품 제공으로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입실렌티에서는 KTF의 후원으로 행사장 곳곳에서 KTF의 월드컵 마켓팅 구호인 'Reds go together', 'Korea team fighting'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고대 학우들의 빨간 물결과 함께 올 6월에 있을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입실렌티 시작 전, 엘리제의 공연이 있었고 응원단과 함께 열띤 응원전이 벌어졌다.
@KUBS 엘리제 공연
오후 6시부터 제 2부가 시작됐다. 올해 입실렌티 사회자인 우리학교 선배이자 KBS 아나운서 김홍성, 손미나씨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KUBS 사회를 맡은 김홍성(左), 손미나(右) 아나운서
첫 시작으로 신인가수 Amp의 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작년 2005년 입실렌티에 이어 올해에도 윤도현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윤도현 씨는 "작년 입실렌티에 신곡을 불러 반응이 좋지 않아 이번 해 리콜공연 차 방문했다" 며 열띤 반응을 보이는 학우들에게 "무대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어 고맙다" 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후 차례로 우리학교 흑인 음악 동아리 테라, 가수 김종서, 댄스 동아리 KUDT의 무대로 열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다음으로 웃찾사의 나몰라 패밀리, 학우 장기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무대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가수 박정현, 마야, 싸이의 파워풀한 무대로 학우들은 그 어느때보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입실렌티를 즐겼다.
@KUBS 가수 싸이의 공연 싸이의 열띤 공연을 끝으로 입실렌티 2부 행사는 마무리 되었고 이어 10시 10분부터 시작된 3부에서는 응원단들과 함께 우리학교 응원이 시작되었다. 학우들은 민족의 아리아, 석탑, 엘리제 등을 따라 응원하면서 입실렌티 마지막까지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올해 처음 입실렌티를 즐기는 문과대학 06학번 양지현 양은 "연대 아카라카에 뒤지지 않는 연예인들의 무대와 행사들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입실렌티 2부 행사 중반부에서 응원단이 월드컵을 앞두고 부른 응원가 "Reds go together" 에 대해서, 우리학교 자유게시판의 한 학우(ID : deux31)는 "KTF 의 후원 영향으로 우리학교 응원에서 기업의 스폰곡이 나온 것은 씁쓸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교가 제창과 교호를 끝으로 오후 11시 20분 입실렌티 행사는 끝이 났다.
@KUBS 응원을 즐기고 있는 학우들 이번 2006년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은 학우들의 붉은 물결과 함께 다가오는 월드컵 분위기와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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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가수들은... 다 내가 좋아하는 애들이네 ㅠㅠ
싸이는 연대가면 파랑색옷 고대가면 빨강색옷ㅋㅋ양다리
센스없는놈들 키패드는 손으로 잡아서 가려야지
아 내사진 나왔다 대중들속에 파묻힌
아 입실렌티 정말 잼썼다 ㅠ 고연전이기대되는군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온놈 또 오고
연예인 공연때 사람존나 많은데 마지막 응원사진때는 애새끼들 다 갔구나 ㅋㅋㅋ빈자리가 제법 보이는군 ㅋㅋ
역시 고대! 너무나 멋지다.
부럽다 내 고대 친구들 다 부럽다..ㅋㅋ
한 2번 정도가면 돈줘도 가기 싫어진다
형도 좋아했었잖아~
그립다. 아무 걱정없이 축제열기에 발광하던 그때가...
그런데 내 친구는 저기 안가고 친구들이랑 따로 놀던데, 아싸도 아닌데 피곤하다구....1학년때 한번가보구 별거없다고 하면서 ㅋㅋ 그리고 저기 괜찮다 싶게 생겼으면 고대나 연대 얘들아니라 타학교 놀러온 얘들이라고 개거품 물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 넥타이 차고 흰장갑끼고 껌은정장입은 남자랑 응원단장으로 보이는 남자 귀엽다 큐큐큐큐큐큨
입실렌티 소문대로 넘 멋있더라.... 고대답게 화끈하다는 말이 나오게........ 좀 부러웠다.;;;
친애하는 고대학생제군들의 학문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넘쳐나는 민족애, 조선의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선단으로서의 영원한 자유로운 모습들이 모니터 너머로 투영되고 있다. 오늘의 그 패기 넘치는 모습들, 조국과 민족과 모교의 무한한 영광을 위해 바칠 것이니라! 칼마시!
아~ㅜㅜ 고대
붉은악마 축제인줄 착각했다. 대체 어디가 고대답다는건가.
모르면 좀 닥치고 ^^ 입실렌티 와보고 그런소리 하셈 진짜 와보면 뭔지 알게될테니 ㅋ
아카라카가 더 잼썼다.
ㅋㅋㅋㅋㅋ귀엽네 이새퀴
무식하게 돈만 쳐발라서 가요톱텐이라는 소릴듣는 아카라카가 뭐가 좋다고 ㅉㅉ
이날 그남자그여자 부른 남자분 안습...ㅋ 음이 하나두 안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