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밑반찬)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잔 멸치(2컵)
양념재료: 올리브오일(2), 다진 마늘(0.5), 청주(3), 간장(0.5), 설탕(0.3), 물엿(5), 통깨(1)
역시나 멸치랑 양념만 있으면 되는 반찬...
촉촉한 멸치볶음 입니다....^^
잔 멸치(2컵)는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약한 불로 해서 달달~~ 타지 않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는 과정에서 눅눅했던 멸치가 뽀송뽀송해지고, 저기 사진에 보이는 잔 멸치 가루 등을 없앨 수 있어서 좋아요...
나중에 멸치 부분만 걷어 내고, 밑에 붙은 멸치가루 등을 탈탈 털어내면 되는 것이거든요~~
볶아진 잔멸치는 따로 그릇에 담아 한쪽에 둡니다....^^
다시 약하게 달군 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2)를 두르고 다진 마늘(0.5)을 둘러 타지 않게 볶아 기름에 마늘 향을 내주고.....
마늘향이 나는 기름에 미리 한번 볶아 놓은 잔멸치를 넣고.....
청주(3), 간장(0.5), 설탕(0.3) 을 넣고 재빨리 양념과 멸치를 함께 섞어 준 뒤.....
잔멸치는 요새 너무 짜게 나와서 간장은 거의 넣는둥 마는둥 해도 짭짤하더라고요.....
괜히 간장 양을 많이 넣어서 짜게 될 우려가 있으니깐, 이점 주의 하시고요...
청주 대신에 맛술을 넣어도 좋습니다....
근데 맛술은 단 맛이 많이 나나깐 나중에 넣는 물엿의 양을 조절하시면 되겠고요....
청주가 휘발되면서 잔멸치의 비릿한 맛을 날려줄 거예요....
청주는 전 일반 주류 코너에 파는 청하소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주 보다는 순하면서 요리에 사용해도 술 자체의 냄새가 덜하거든요....
이제 가스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물엿(5)을 넣고, 재빨리 물엿과 멸치를 섞어주면 되지요....
통깨(1)도 같이 넣어주면, 톡톡 통깨 씹는 맛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저는 통깨 왕창 넣어야 맛있더라고요~~ㅋㅋ
완성된 촉촉한 멸치볶음....^^
락액락 유리용기에 담았더니 이렇게 하나 가득.....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에 두었다가~~~
끼니 때마다 열심히 꺼내서 먹기.....ㅋㅋ
보는것과 같이 아랫쪽에 보면 촉촉하게 물엿이 있고요....
꺼내서 먹을 때마다 아래쪽에 물엿과 멸치를 섞어서 그릇에 놓아 주시면 되지요....
섞을 때는 물기 없이 바짝 마른 젓가락 사용하시고요....^^
이 멸치볶음은 밥에 물 말아서 올려 먹으면 은근히 맛있는 멸치볶음 이예요.....^^
멸치의 비릿한 맛은 하나도 없고...
아이들 주먹밥을 만들 때 사용해도 좋은 멸치볶음 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