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 왼쪽 윗부분 사랑니를 쉽게 발치 했습니다.
문제는 1주일전부터 사랑니 옆에 있는 어금니가 살살 아프다가 시려오고 찬물을 입안에 담고 있으면 않아프고 했던 기억인데.. 너무 아퍼서 응급실 치과에 가서 진찰을 해본즉,
의사선생님은 아마 사랑니가 어금니를 밀면서 손상시키는중이며 또한 어금니에 염증이 생겨서 붓고 있었다라고 가정하에 백해무익한 사랑니 뽑자고 하셔서 뽑았습니다.
1-2분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곳은 미국입니다. 의사선생님은 미국분이십니다.
그리고 페닌실린 항생제 1주일치로 염증이 제거되나 보자고 하셨고.
제거가 않되면 어금니도 뽑아야할듯 싶다고 하십니다.
문화적차이인가? 여기 미국분들, 거의 이상하면 뽑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티타늄인가를 넣는다고 하던데 뽑을때... 거액... 난 못함.
질문입니다.
1) 사랑니 발치후 옆에 있는 어금니가 들뜬기분이 든다고 할까요?
그리고 아래이빨로 건들면 거걱ㄱ~하고 금이간 느낌이 들면서 가만히 있으면 않아프지만 이빨로 건들면 중증의 동통이 있습니다. 물론 움직이는 느낌도 들지요. 아직 주위에 붓기도 완전히 빠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어금니 뽑지 않고 살려서 치료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2) 이런 상태로 2주정도 후에 치과에 가서 치료받아도 될련지요? 미국은 예약잡는데 최소 2-3주가 걸립니다.
3) 너무 비싸서 참았다가 고국방문시에 어금니를 치료한다면 어떨까요?
너무 늦어지면 그 나마 메달려있는 어금니 빠지지 않을까요?
선생님의 소견을 기다립니다.
추신: 저의 소견을 들어보십시요.
어금니가 사랑니에 손상을 받고 있는 중이라 어금니가 들썩이고 있었고 시리고 아펐었다. 1주일을 참으니 (치과 예약기다려야하기에) 나중에는 가만히 있어도 엄청난 통증이 왔다 신경을 건들었나보다. 사랑니 부위와 어금니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붓기가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응급실 치과 (엄청 비싼곳 -.,-)에 가보니. 우선 사랑니 뽑는게 우선이란다. 그리고 어금니는 나중에 치료하자 (다시 보통 치과 예약기간 2-3주내외)
현재 사랑니를 뽑고난후 어금니의 통증은 전혀 없다. 아마 뿌리까지 염증이 내려가 신경에 고름이 찼나보다... 하지만 건드리면 금이간것 같은 느낌에 약간의 동통이 있다. 항생제가 1주일치 먹고나면 리필도 않되고 단지 1주일간 항생제로 염증의 발전을 막고 있다. 혹, 뽑힌 사랑니자리의 공허함을 메꾸느라 홀로 서기를 하는 중일까?
응급실 인턴 미국의사가 뽑다가 어금니 금가게 했나? 아~
결국, 보험없고 돈없는 유색인인 내가
예약을 빨리 못잡을 경우에는 25년 넘게 지켜온 이 이빨 결국 양놈의 나라에서 빠지고 만다.
첫댓글흠..어금니의 상태를 잘모르겠군요.금이 갔으면 보통 보철을 해보고 그래두 아프면 뽑는걸루 아는데. 앞에 사랑니를 뽑으셨다니까.사랑니가 앞에 치아와 닿는 부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을까 추정되네요. 사실 치료는 빨리 받을수록 좋지만 어금니를 그렇게 쉽게 뽑으라고 하다니.쫌 이상하네요.
일단 방사선사진 봐야 알겠네요 그리고 치과는 한국이 매우 발달한 편입니다.물론 외국에 나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의료비용도 매우매우 싼편이고요.(한국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생각안하지만.ㅡ_ㅡ;) 한국사람들 손기술 좋은거 아시죠?^^; 빨리 한국에 올 계획없으시면 거기서 치료를 받아야할듯.이상하믄 슈걸어요ㅡ_ㅡ;
첫댓글 흠..어금니의 상태를 잘모르겠군요.금이 갔으면 보통 보철을 해보고 그래두 아프면 뽑는걸루 아는데. 앞에 사랑니를 뽑으셨다니까.사랑니가 앞에 치아와 닿는 부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았을까 추정되네요. 사실 치료는 빨리 받을수록 좋지만 어금니를 그렇게 쉽게 뽑으라고 하다니.쫌 이상하네요.
일단 방사선사진 봐야 알겠네요 그리고 치과는 한국이 매우 발달한 편입니다.물론 외국에 나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의료비용도 매우매우 싼편이고요.(한국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생각안하지만.ㅡ_ㅡ;) 한국사람들 손기술 좋은거 아시죠?^^; 빨리 한국에 올 계획없으시면 거기서 치료를 받아야할듯.이상하믄 슈걸어요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