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로 만난
그대와의 '인연',
그 얼마나 섬뜩할 정도로 소중한지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입니다.
이제 찜통더위, 땡볕더위, 불볕더위로
산과 바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열대야에 잠을 설치는 이도 많습니다.
더위에 숨이
턱턱 막히고
온 몸이 땀에
뒤범벅이 될지라도
결코 짜증을 내서는
안 되겠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느긋하고 차분하게
하던 일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연 앞에 겸손하고 사람 앞에 겸손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무더운 여름날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더위를 이기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을
즐겁게 보내셨는지요
오늘부터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됩니다.
폭염 더위에
날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해월 이 강무
첫댓글
시인해월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아침 편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