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찹쌀을 많이 주신게 남아서 요즘 찹쌀을 이용해서 약식도 해 먹고
밥도 해 먹고 있는데 오늘은 압력밥솥에 찰밥을 해서 인절미를 만들었어요~~

찹쌀을 3시간 정도 담갔어요

찰밥은 밥물을 적게 부어주는 거 다들 아시지요? ㅎㅎ

소금물을 준비 해 줍니다...
절구통이 있는데 작은거라 큰 돌솥에 하니 좋으네요

찹쌀이라 절구에 밥이 달라 붙으니 절구에 소금물을 발라가면서
찧으면 붙지 않고 잘 됩니다

시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콩가루를 많이 주셔서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고 있어요.. 고소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도마를 사용할것도 없이 큰 접시에 하면 위생적이고 좋아요..
도마에는 아무래도 세균이 있으니까요

스크레퍼로 잘라주었습니다...

찰밥을 해서 인절미를 하면
금방 굳지도 않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연세 드신 어른들께서 드시기에 좋죠...
인절미 드시다가 돌아가신분들 여럿 뵈었거든요...
밥 하듯이 떡을 집에서 해 먹을 수 있으니 세상 참 편리해 진것 같아요...
날씨가 부쩍 추워졌네요..
모든님들.. 건강하세요^^
첫댓글 맛있겠어요...
고맙습니다
계속 먹게 되네요..
콩고물이 고소해서 더 맛잇는것 같아요...
고소한 콩가루 묻힌 인절미 맛있겠어요
찧으실때 힘드신데 아예 찹쌀가루를 한번에 방앗간에서 빻아다 냉동저장하고 먹고 싶을때 해서 드세요^^
ㅎㅎ예영희님이 음식을 너무 맛있게 하셔서 제가 많이 배운답니다..
저도 냉동실에 찹쌀 멥쌀가루 빻아다 넣고 먹는데 냉동실이 비좁아서 요즘은 쌀가루 못 넣고 있어요..
은행을 따다가 한 말을 넣었더니 ㅎㅎ
전자렌지에 우유팩에 넣어서 구워먹어요..
실온에 밖에다 놔두면 은행 알이 말라서 구워먹는 용도론 안 좋아서요..
은행 수확한거 세척해서 하루만 말려서 냉동실에 넣으면 은행알이 초록색으로 그대로네요
굿~~~~~~~~~~~~~~입니다
아이디어 괜찮지요? ㅎㅎㅎ
저는 약식도 압력솥에 하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장소녀님도 음식 잘 하시잖아요...
이쁘시고 ~~
많이 배웁니다
저도 먹고 싶어요. 고소한 콩가루 구입할수 없을가요?
이구 죄송해요.. 어머니댁이 농사짓는 게 아니고
아는분한테 콩을 사서 콩고물 만드셨다네요...
쌀 같은것도 많이 사서 저희집도 항상 나눠주세요..
맛나 보여요
저는 지금 계룡산 갔다 내려 오는데
묵. 인절미 팔더군요
참고 오길 잘 했네요
요기서 실컷 먹었네요
감사해요
아 계룡산 단풍 이쁘지요?
저는 이틀전에 무주 적상산 갔었는데 단풍이 넘 이쁘던데요...
고소한 맛이 입가에 멤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드신 솜씨가 참 좋습니다.
부끄러워요... ㅎㅎ
그냥 집에서 늘상 해 먹는거 올린거라
모양도 없고... 그런데 고소하고 맛은 있어요,,
어릴적 생각나는 음식이 많이 올라왔네요..^^
가루내지않고 저렇게 밥을 콩콩 찧어서 인절미를 만들면 쌀알이 동골동골 씹히면서 참말 맛나지요~~
떡집에서 사먹는 인절미랑은 다르더라구요,
씹히는 맛이 있구요..
하하하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정말 맛 있어 보입니다 꾸울꺽 !
내일 인절미를 한답니다...다시 한번 보고 나니 잘 할수있을것 같아요...^^ 찹쌀밥을 찧은 다음 물을 묻친 랩에 넣고 모양 만들어 썰면 네모나게 이쁘게 썰릴듯 싶은데...시도해 보고...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