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28:5
정치 지도자뿐 아니라 제사장도 선지자도 모두 포도주와 독주에 빠져 비틀거리는 상황에서 남은 자들은 어떻게 신앙을 지켜서 남은 자가 되었을까 신기한 생각마저 듭니다.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포도주에 취하는 모습, 세상 근심을 잊기 위해 뭔가에 빠지는 독주에 취한 모습.
너무 힘든 삶을 살아가며 뭔가에 빠져 위로받는 현대인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필사하고 매일 묵상하는 것이 제게 이런 의미이면 좋겠습니다.
언제든지 나를 즐겁게 하는 포도주에 취하고 싶고 삶의 무거운 무게를 잊게 하는 독주에 빠지고 싶어 하는 내 마음의 연약함을 알기에 주님의 크신 바위에 피하는 시간, 그런 의미와 결단이고 싶습니다.
주님!
제 힘으로는 남은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복을 제게 주세요.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함의 복을 제게 허락해 주세요. 아멘!
영적 분별력이 없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에게 자신들의 생존을 맡긴 북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제사장들을 향해 하나님께선 이성을 잃은 ‘술 취한 자’ 같다고 표현하십니다.
그렇게 멸망한 북이스라엘을 통해 반면교사로 삼길 원하셨지만, 남유다 또한 그들과 마찬가지로 영적인 분별함이 없어 애굽을 의지하며, 그들에게 보내신 이사야 선지자를 향해 오만하게 떠듭니다.
“그들은 비꼬며 말한다. "도대체 이 자가 누구를 가르치고, 누구한테 설교를 하려 드는 거야? 이제 막 젖을 뗀 아이들이나, 엄마 품에서 떨어진 애들한테 한다는 건가?
또 그들은 여호와의 예언자를 비웃으며 '단순한 말을 똑같은 방법으로 되풀이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9~10절)
내가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려 하고, 쓴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남유다 백성들과 같지 않게 하시려고, 영적으로 분별함 없는 저를 말씀공동체로 묶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일 주시는 말씀 한 장을 되뇌이고 되뇌게 하시고 묵상할 수 있는 하루를 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매일 똑같은 말씀이 반복되는 것 같은 날도 있지만, 겸손함으로 제 자신을 뒤돌아보며 더 듣고 깨우치려는 마음이 제게 있길 원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에서 사람들은 그 피로와 스트레스를 술로, 때로는 취미 생활로, 때로는 도박이나 마약과 같은 것에 취해 살기도 합니다.
세상을 이끌고 가야 할 지도자들이 어쩌면 더 타락하고 취해서 비틀거리는 삶을 살기에 우리가 사는 사는 사회는 점점 더 오염되고 죄악에 만연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봅니다.
아침 일찍부터 심방대원으로 6가정을 심방하고, 저녁을 부지런히 해주고는 금요예배에 다녀와서 성경을 필사하며 묵상을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이 시간 필사를 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헤아려 봅니다.
기도하며 늘 지혜와 명철을 달라고 기도하지만 어리석은 제 자신이 늘 아쉽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 시간이 사모됩니다.
명확히 정리도 잘 되지 않고, 나의 둔함을 느끼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사모합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그 모든 것도 하나님의 지혜에서 비롯 되었으니
작은 것에서 큰 것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의 지혜에 놀라울 따름 입니다.
제게도 하나님의 지혜가 날마다 더하기를 기대합니다.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이사야 28장 5절)
하나님 말씀에 취하고 기도에 취하고 찬양에 취하고 성령님께 취해 살길 원합니다.
세상에 너무 많은 것들이 유혹되어 너무나 약한 저는 그것들에 쉽게 취해버립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그것들로 지켜주시며 오직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 승리하는 삶을 허락하시고 인도하여 주세요.
내 입술이 내 눈이 내 발걸음이 내손이 주님 뜻한 대로 말하고 바라보게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 사랑합니다!!
24-26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쉬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자기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아니하겠느냐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을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우리 삶에는 언제나 때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땅을 고르는 때, 씨앗을 뿌리는 때, 물을 주고 비료를 주며 돌보는 때, 그리고 맺은 열매를 거두는 때...
늘 땅만 고른다고 열매를 거둘 수 없고
늘 씨앗만 뿌린다고 열매를 거둘 수 없으며
늘 물을 주고 비료를 준다고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고 돌보며 추수하는 때가 각각 있습니다.
또한 4계절이 있는 이유, 매일같이 화창하고 좋은 날씨만 있지 않은 이유가 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눈과 비가 오는 이유, 바람이 부는 이유, 더위와 추위가 있는 이유는 더 좋고 튼튼한 열매를 거두기 위함이겠지요.
하나님의 지혜로 우릴 위해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그때
그때에 맞춰 고르고 뿌리고 돌보아 거둘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맞춰 열심히 살아갈 때 땅을 고르고 씨를 뿌리며 키울 수 있으며, 맺은 열매를 거둘 수 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내게 주어진 시간, 주어진 상황속에 함께 임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생각하며 앞서나가지 않고 안주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때의 하나님의 지혜로, 그의 가르침에 따라 감당하며 귀한 믿음의 열매를 맺고 거둘 수 있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귀를 기울여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다 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조용히 주님께서 말씀해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단련하시는 이시간에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합니다.
저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십니다. 할렐루야!
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그것을 믿는 이는 다급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기촛돌을 세우셨는데 시험을 거친 귀하고 견고한 기촛돌이라 하십니다.
우리가 시험에 걸려 넘어질 것을 아시기에 시험을 당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어주시는 분을 준비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갈길을 잃어 헤매이는 상황에서도 등대와 같이 빛을 비춰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당황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