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복음 묵상 (마태오 23,13-22)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이들은 눈이 멀다고 한다.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틀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언어를 알아 듣도록 하라는 말씀이다. 하느님의 언어는 우리의 언어와 다르다. 다른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언어에 동화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외국어를 배울 때 나이가 들면 힘들다. 왜냐하면 이미 동화하고자 하는 마음 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언어의 틀에서 외국어를 배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빨리 동화하는 능력이 있다. 우리는 그것이 퇴화되어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틀에서 벗어나 그분에게 동화되어야 한다. 오늘도 하느님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 한발짝 다가서 보자.
어제 오미자 한 바구니 수확을 했다.
첫댓글 동일시 ㆍ동화ㆍ퇴화ㆍ망각ㆍ무의식에서 새로운 의식으로 깨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