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진을 느끼셨습니까?

[맹명희]

저는 확실하게 지진을 느꼈습니다.

어제 맹구 씨 병원 예약이 된 날이라

일찍 카페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짧은 흔들림을 느꼈습니다.

순간 지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 

5분쯤 후 방송에 지진 소식이 나오더군요.

근데 전남 무안에서의 일인데

인천에서 감지했다 하면 헛소리라 할 것 같아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네요.

[곽은영(횡성)]

서울 일부에서두 느꼈다구 하네요
우리지역은 몰랐습니다
알림소리 요란해서 그소리 듣느라 ㅎ

[송규인(서울성동)]

서울에서도
우리딸 "엄마 지진같은데"
하고나니 재난 문자가~

[진명순(미즈)]

아들도 인천에서 전화옵디다
느꼈다고

[이병용(구리짱)]

예민하시네요.
그 떨림을 감지하시다니~~!

[맹명희]

조용한 집안에서 움직임 없이 책상에 앉아 게시판의 글을 보고 있었는데 흔들림이 느껴지더군요.

[김연분(수원권선구)]

네...
선생님 저도 느꼈어요
침대에 있는데 2~3초쯤 흔들리더라구요
바로 다음뉴스 보니 안뜨구요,
나중에 알고는,
제가 느낀게 맞구나했어요

[맹명희]

맞아요. 아주 짧은 흔들림이었어요.

[오두애(김포)]

쇼파에 앉았는데 김포에서는 느끼지 못했네요 인천에서는 느껴다고 하더라고요

[이광님(광주남구)]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지진이
났다네요~
정부에서 헨드폰에
비상 울리고 거실
쇼파가 울려서 크게 느꼈어요

[맹명희]

놀라셨겠네요.

[이광님(광주남구)]

놀래긴 했죠
지금도 미진이 일주일 간다고
그쪽 주민들 다른곳에
피신해 있데요~

[맹명희]

그랬군요.

[강민주(대전)]

강릉도 흔들렸습니다.

[맹명희]

한반도가 다 흔들렸군요.

[김진철(대구달서구)]

제가 둔한가 대구는 못 느꼈습니다

[맹명희]

그 때 자세나 주변 환경에 따라 못 느낄 수 있습니다.

[박명희(부산진구초읍동)]

전 전혀 못느꼈어요 부산이라~
예전에 경남통도사 아파트 살고 있을때 큰지진으로 주방에 서 있는상태에 17층 아파트가 흔들 너무 놀란 그 트라우마가 오래가더군요
전남 지진 뉴스보고야 알았어요,
지기님 순간 놀라셨지요?

[맹명희]

아녀요.놀랄만큼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