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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N1TV 여기자의 발에 걸려 넘어진 난민이 시리아 데이르에조르를 연고로 하는 명문 클럽의 감독 '오사마 압둘 무센'이라고 알아라비아가 보도했다. 로이터=뉴스1 |
오사마는 아들과 자유롭게 축구를 하고 싶은 꿈을 안고 난민 행렬에 동참했다. '© 로이터=뉴스1 |
오사마는 넘어지는 순간에도 행여 안고 있던 아들이 다칠새라 자신의 몸을 굴렸다. 헝가리 극우 성향 N1TV 소속 카메라 기자이던 페트라 라스로가 이날 넘어트린 것은 아들과 함께 축구할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 아버지의 꿈이었다.
알아라비아는 오사마가 넘어졌지만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마저 저버린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가족의 안위를 향한 그의 힘겨운 여정이 '해피엔딩'이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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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축구감독의 삶이 이렇게 난민으로 추락할줄이야. 본인도 상상 못햇을 텐데.
저런 허름한 외투에 아이를 데리고 추스리는 모습이 한없이 작아 보이네요.
부디 시리아의 내전과 is의 공격이 멈추고, 힘들겠지만 다시 이전과같은 난민의삶을 벗어나 정상적인 삶을 살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첫댓글 시리아 국민 400만명이 국외 탈출했다고함..
이건 지금 시리아내전 상황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증거..
한국도 곧 친일파 정권에 정복되고 이름을 네자로 하라는 둥 신사 참배를 가라는 등 하면
그게 싫어서 한반도를 탈출하는 난민이 생길까? 안 생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