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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검색하다가 발견한 기사.
허락도 없이 그냥 긁어왔어요. 제이케이 나온 부분은 아래 굵은 부분.
탑기어라는 잡지도 있었나보네요.
저는 셀렙들 출연시켜서 일반 자동차로 트랙을 몇번 돌게 하고
그의 최고기록을 쇼의 마지막에 공개하는... 그 유명하다는 토크쇼 방송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올해 여름에 이 쇼에 유일하게 두번째로 출연의 영광을 얻은 제이케이가
결국 이전의 최고기록(사이먼 카웰의 것?)을 갱신하고는
1위로 등극한 그 방송분이 funkin.net에 다운로드 가능하게 있더군요. 유튭에도 있구요:Top Gear-Jay Kay
아무리 카패나틱이라지만 완전히 흥분해서는 그래미보다 여기서 1등 먹는게 더 좋다는 막말을 서슴칠 않나...--;
급기야 1등 먹구선 정신줄 놓고 막 춤까지 췄다는...ㅋ
어쨋든 제이케이 몇백억대 재산가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진짜 부자네요.^^
케이씨...돈 더 버시고 차 더 많이 사고 만수무강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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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씨 열변 스토리 2008/11/27 15:48
The Top Gear RICH LIST 2008
<톱기어>가 억만장자들, 혹은 그저 백만장자에 불과한 사람들이 어떻게 재산을 모았고,
그 재산을 과연 어떤 귀중품에 뿌렸는지에 관한 안내서를 만들었다. 창간 이래 처음이다
억만장자들은 흔치 않은 부류에 속한다. 지금부터 장장 열 여덟 페이지에 걸쳐 <톱기어>는 그들의 세계를 자세히 탐구할 것이다. <톱기어> 독자라면 아마 지난 호에서 이미 애스턴 마틴 원-77을 봤을 게다. 바로 부자들이 자신의 차고에 세워두고 싶어 하는 차다. 그리고 그걸 통해 그들이 얼마나 돈을 쓰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다. 그들이 아름다운 자동차를 사는 건 우리가 우유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 그들은 매주 차를 사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예금잔고의 급격한 감소는 아침에 시리얼을 먹는 것처럼 흔한 일이다. 별 신경쓰지 않는다는 얘기다.
게다가 우리 같은 가난뱅이들은 은행을 찾아갈 때 항상 저자세를 취하며, 다음 번 유조선이 어디에서 들어올 지를 걱정한다. 하지만 세계적 갑부들은 가만히 있어도 돈이 계속해서 쌓이기만 한다. 이와 같은 초갑부들의 존재는, 사상 유례 없었던 ‘<톱기어> 부자 명단’을 만들게 했다. 이 명단은 자동차 세계의 최고 갑부들에 대한 일종의 편람이다. 그들 중 일부는 왕족이고 일부는 기업가들이다. 물론 아무 생각 없는 일부 유명인사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들 사이에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네 바퀴를 가진 빠른 물건에 대한 주제넘은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현금도 그렇다.
이것은 권위를 지닌 명단이 아니다. 그리고 명단에 오른 인물이 모두 다 억만장자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충분히 많은 돈을 갖고 있어서 <톱기어> 에디터들이 갖고 싶어 죽을 것 같은 자동차들만으로 차고를 가득 채울 수도 있다. <톱기어>는 아무런 특색 없는 직장인들 따위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런 사람들 대신,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다채로운 특성을 지닌 자동차 애호가를 몇 명 포함시켰다.
하지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지난 1986년, 달러를 기준으로 억만장자는 전세계 통틀어 140명에 불과했지만, <포브스>에 따르면 지금은 그 숫자가 1천 명을 넘는다. 그렇다면 누구든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한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책상에 머리를 처박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 그리고 25년이 흐르면, 당신의 이름이 우리의 명단에 등장할지도 모른다. 더불어 문제의 원-77이 당신의 우아한 저택 앞 진입로에 주차 돼있고, 당신은 그 집 거실에서 친절하게 가십 잡지의 취재에 응하고 있을 것이다.
Ratan Tata
재규어/랜드로버 새로운 소유주
350억 파운드
(약 73조6천억 원)
라탄의 재산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100여 개 회사에 그의 재산이 묶여있기 때문이다. 두툼한 안경을 낀 경제학자들이 그의 재산이 수십억 파운드는 된다고 제시했다. 어찌 되었든, 이 남자는 음…, 정말로 돈이 많다고 얘기해도 무방하다. 자기 소유 회사가 만든 나노를 2천800만 대 살 수 있을 만큼 많은 돈을 갖고 있다. 그 정도 숫자면, 우즈베키스탄의 모든 국민에게 나노를 한 대씩 나눠줄 수 있다. 운 좋은 사람 같으니라고.
24억 파운드
(약 5조 원)
F1의 작은 거물 버니를 빼놓으면, 억만장자 명단은 명단이 아니다. 그 역시 자수성가한 사람이다. 모터사이클 수리공으로 시작해서 마침내 F1 총책의 자리에 올랐다. 존경해요, 버니. 하지만 매력적인 그의 아내를 품에 안게 됐을 때, 아마 그는, 그 자신만 모르는 다양한 뒷얘기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녀는 일흔 일곱 살이나 먹은 키 작은 남자에게 꽤나 훌륭한 결혼 상대였다. 이 역시 존경해야 하는 부분이다.
sir anthony Bamford & family
jcb
19억5천만 파운드
(약 4조1천억 원)
굴착기. 조셉 시릴 뱀퍼드는 1945년 처음으로 굴착기 한쪽에 자신 이름의 이니셜을 새겨 넣었다. 이후 그의 우락부락한 노란색 기계는 존 디어의 트랙터나 에디 스토바트의 화물차처럼 상징적인 제품이 되었다. 현재는 그의 아들인 앤서니 경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상 최고속도 자동차인 디젤맥스를 만들어 준 공을 그에게 돌려도 좋을 것 같다. 그 차가 시속 560km로 달리는 데는 탁월하지만, 땅 파기에는 특별한 능력이 없는 것 같은데….
1억2천500만 파운드 (약 2천600억 원)
베컴은 건들거리기 좋아하는 원조 졸부 중에서는 그래도 아주 성공한 축에 속한다. 이런 사실은 그의 자동차 수집 경향에도 반영된다. 하지만 자꾸 차에 불필요한 물건을 덧붙이면서 자동차를 망치고 있다. 그가 저지른 실수는 다음과 같다. 허머 H2, 링컨 내비게이터, 엄청난 휠을 드러내놓고 있는 롤스로이스 드롭헤드…. 이봐! 데이비드, 취향을 좀 바꿔야겠어, 그렇지?
Jody Scheckter
F1 챔피언
7천500만 파운드 (약 1천570억 원)
일반적으로, F1 세계 챔피언이 유기농 재배 농부가 될 확률은 대단히 낮다. 하지만 조디는 농부가 됐다. 그는 지금 햄프셔에 레버스탁 농장을 가지고 있다. F1에서 그는 충돌을 일삼는 거친 남자로 명성이 높았다. 유명한 사건이 1973년 영국 그랑프리에서 일으킨 다중 충돌사고.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그는 페라리와 맥라렌, 티렐 팀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티렐 팀의 경우 그에게 이색적인 여섯바퀴굴림 P34를 몰게 했다. 소문에 의하면, 그는 루이스 해밀턴에게 커다란 영감을 주었다. 이 때문에 루이스 해밀턴은 조디를 위해 오동통하고 맛 좋은 소시지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단다.
Valentino Rossi
모터사이클 챔피언
7천500만 파운드 (약 1천570억 원)
누군가 그랬다. 로시가 제레미 클락슨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했다고 말이다. 클락슨을 흉내 낸 게 아니라면 아마 그는 전문적인 리오 세이어(왕년의 가수-편집자주) 모방자일 것이다. 하지만, 누가 그런 시시한 데 신경이나 쓸까?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퍼머를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레이싱 이외에 사업에도 재능을 보였다. 그는 스폰서 및 이미지 광고 계약으로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단지 국세청에 그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뿐이다. 2002년, 이탈리아 정부에 제출한 납세 신고서에 따르면 그의 수입은 달랑 500유로. 당국은 그에게 홀딱 반한 나머지 타협을 강요했다. 올해 2월, 그는 3천500만 유로를 토해냈다. 일단 사건은 그렇게 종결됐다.
David Richards CiBE
모터스포츠
7천200만 파운드 (약 1천500억 원)
모터스포츠에 관한 한 리차드를 따라올 사람은 없다. 그는 F1 팀(BAR 혼다, 베테통)에서부터 스바루 월드 랠리 팀에 이르기까지 모터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섭렵했다. 위성까지 만드는 프로드라이브가 그의 회사고 현재 애스턴 마틴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전용 헬기도 가지고 있다. 리차드,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없을까요?
Nicola Foulston
레이싱 서킷
7천만 파운드 (약 1천470억 원)
풀스턴은 브랜드 해치서킷을 F1에 복귀시킬 뻔했던 여성이다. 하지만, 버니 에클레스턴과 거래를 한 후 그에게 서킷을 팔아버렸기 때문에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 서킷의 주인은 1억2천만 파운드에 바뀌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 당시 풀스톤이 받은 금액은 적어도 3천500만 파운드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숨겨진 또 다른 자산’이 있다. 그것을 보고 싶다!
Nick Mason
핑크 플로이드
5천500만 파운드
(약 1천150억 원)
날아다니는 돼지 풍선에서 공기를 뺀 다음 드럼 스틱을 끼운 메이슨. 그 뒤 자동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자신이 몇 백만 파운드를 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돈에 구애 받지 않기 시작했다. 그는 클래식 경주차들을 많이 갖고 있다. 그 중에는 아프리카의 작은 도시 하나를 살만한 가치를 지닌 한정판 페라리 250 GTO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는 엔초를 가진 몇 안 되는 행운의 사나이다. 지난 2004년, 그는 그 차를
<톱기어>에 빌려주기도 했다. 그 때 그는 자신의 책
<대공개: 핑크 플로이드의 개인사>를 홍보해준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 책은 지금도 우리들 주변의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Nigel Mansell
F1 챔피언
4천800만 파운드 (약 1천억 원)
소문에 의하면, 니젤의 오래된 머신의 가치는 거의 2천만 파운드. 그리고 그 머신은 버밍엄의 폐쇄된 창고 어딘가에 주차 되어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의 재산이 바닥나기 시작하면 이베이 사이트를 잘 살펴보기 바란다.
David Coulthard
F1 드라이버
4천500만 파운드
(약 945억 원)
쿨사드가 턱의 넓이에 따라 돈을 받는다면, 아마 억만장자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사업에 이용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레이싱 경력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백만장자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그의 호텔과 그의 신통치 않은 애프터쉐이브 제품들로 번 돈에 만족했다.
chris evans
붉은 머리의 미디어 거물
4천500만 파운드 (약 945억 원)
아마 에반스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붉은 머리 사내일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자동차가 이 세상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좋아한다는 말이다. 특히 페라리를 말이다. 그가 최근에 500만 파운드를 주고 산 250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같은, 바로 그런 페라리 말이다. 서리주에 있는 320만 파운드짜리 그의 저택보다 훨씬 비싼 금액이다.
Jackie Stewart
F1 챔피언
4천100만 파운드 (약 860억 원)
레이스에서 은퇴한 후(F1 세계 챔피언에 세 번 등극했다), 스튜어트는 운전자의 안전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인재를 교육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많은 재산을 다양한 기부활동에 썼는데, 따라서 그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인물이다. 스튜어트는 1973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그 해의 스포츠맨이었다. 멋있다. 그렇지 않은가?
Jay Kay
자미로콰이
4천만 파운드 (약 840억 원)
여러 가지 이유로 제이 케이는 베컴을 싫어한다. 적어도 자동차에 관한 한은 제이 케이의 취향이 훨씬 낫다. 한 번 살펴보자. 그가 소유한 자동차 명단은 여느 전문가의 그것과 비슷하다. F40과 F50, 엔초, 디아블로, DB5, 원조 아바르트 500을 떠올려보라. 아, 그리고 300 SL 로드스터와 마세라티 A6G(지금 당장 구글에서 검색해보라, 입이 떡 벌어질 것이다)도 포함시켜야 한다. 그는 모두 37대의 자동차 군단을 갖고 있는데, 그는 그들 대부분을 ‘공용차’라고 부른다. 그럼, 우리도 일거리 하나 주시겠습니까? 케이 씨?
Jenson Button
F1 드라이버
3천500만 파운드
(약 735억 원)
이 남자를 프룸(Frome, 영국 서머셋 카운티의 마을)에서 떼어놓을 수는 있다. 하지만 이 사람 없는 프룸은 생각할 수 없다. 사실, 그것은 난센스다. 그가 서머셋 카운티의 시골마을에서 얻은 것은 저 멀리 베이루트에서 얻은 것만큼이나 하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든 그는 돈을 모았다. 하지만 윌리엄스와의 계약을 깨지만 않았다면 더 많은 돈을 모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거금 1천만 파운드를 물고 팀을 떠나야만 했다. 그는 지금 회사차로 NSX를 타고 다닌다. 아마 돈을 주고 사지 않았을 것이다. 부자가 되면 될수록 지출은 더 줄어드는 것 같다.
연간 1천600만 파운드
(약 335억 원)
쿨사드처럼, 리노도 자신의 턱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 대신 꽤 유명한 미국 TV 쇼의 호스트가 되는 쪽을 선택했다. 그리고 천문학적인 시청률 덕분에 차를 사는 데 사용할 푼돈을 벌 수 있었다. 그래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의 차고에 맥라렌 F1이나 포르쉐 카레라 GT, SLR, 아톰, 포드 GT와 같은 자동차를 갖다 놓았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헬리콥터 터빈을 장착한 MTT 수퍼 바이크보다 멋지지는 않다. 가죽바지가 조금 꽉 끼어 보이지만 말이다.
max mosley
FIA 회장
(적어도)6천만 파운드 (약 1천260억 원)
오, 맥스. 맥스, 맥스, 맥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소송이 걸리지 않을 안전한 범위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유념해라 그는 전직 변호사다. 우리는 매춘부들이나 지저분하고 오래된 선정적인 농담에 관한 내용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사실, 우린 그런 내용은 절대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공명정대하게 말해서, 맥스는 모터스포츠의 안전 분야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해왔다. 그리고 NCAP(신차충돌테스트)을 널리 유행시키는데 일조했다.
첫댓글 ㄷㄷㄷ...
840억? 음....마냥 부럽네///
라세티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