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 발명교육센터가 ‘2023년 제16회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이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는 청소년창업을 활성화해 지식 경쟁력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과학, 교육, 창업의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고 있는 대회이다.
본 대회에 참가한 이주연 학생(광양마동초등학교 6학년)은 ‘어떤 모양의 우산이든 꽂을 수 있는 우산모양 회전우산꽂이’로 최우수상(경기도교육청)을 수상했다. 또한, 이민아 학생(광양제철중학교 2학년)은 ‘절단장애인을 위한 양말 신는 도구’, 장주하 학생(광양중동중학교 3학년)은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장치’, 이승호 학생(광양중학교 1학년)은 ‘시각장애인도 할 수 있는 클라이밍’으로 우수상(한국발명진흥회)을 수상했으며 김한들 학생(성황초등학교 6학년)은 ‘상자를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장치’로 특별상(수원도시재단)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아이디어들은 모두 실생활에 유용함과 동시에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돕고자 하는 학생들의 따듯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값진 산출물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주연 학생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의미 있게 심사돼 상을 타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들을 고민하고 표현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철영 교육지원과장은 “미래의 초연결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핵심역량은 창의력과 도전정신이며 이를 실현해 가고 있는 광양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원의 교권 및 전문성 신장,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경험 제공,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제도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