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선거, 광주공천 공정했다
홍사덕 전의원 무소속출마 옳지 않아
10.26 재선거에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다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선언을 한 홍사덕 전의원에 대해 공천심사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초선의원으로서 처음 공천심사위원이 되어 정말이지 어떤 외압도 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후보자를 공천하였다는 자부심에 상처를 받은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경기도 광주의 경우,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서류심사와 3개 팀의 현지실사를 통해 우세후보자들을 압축한 후 압축된 후보자들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여론조사결과 모두가 상대 당 후보들에게는 여유 있게 이기나 후보자들 간의 우열이 가려지지 않아 심사위원들의 투표에 의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고 당 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공천을 확정 지었다.
홍사덕 전의원의 경우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후 압축된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때문에 홍사덕 전의원이 포함된 여론조사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당초에 있지도 않았었다. 따라서 홍사덕 전의원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는 여론조사 내용은 공천심사위원회와는 전혀 무관하다.
홍사덕 전의원에 대한 공천심사위원회에서의 주요 논란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 했던 당시 원내총무로서의 역할에 대한 평가와 10.26 재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것들이 주로 논의 되었다.
탄핵당시 많은 국민들은 탄핵을 반대 했고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결행된 탄핵은 결국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에 의해 한나라당이 원내 제2당으로 주저앉은 이유 중의 하나라는 평가가 있었다. 홍사덕 전의원 본인도 탄핵주도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받아 낙선의 아픔은 겪었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20%대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은 지금도 노무현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반대하고 있다. 경제실정으로 국민들은 먹고 사는 문제가 매우 어려워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대다수 공천심사위원들은 홍사덕 전의원을 이번 10.26 재선거에 공천하는 것은 아직은 국민의사에 역행하는 것으로 보았고 이 점이 공천 배제의 주 요인이 되었다
이 같은 사정들을 홍사덕 전의원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본다. 때문에 당중진인 홍사덕 전의원이 당이 본인을 버렸고 본인은 당을 버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 한 것은 그렇게 논리적 이거나 합리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더욱 납득이 가지 않는 점은 무소속출마가 명백한 해당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당이 공천한 후보를 이겨 복당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그야말로 견강부회로 억지이상의 더는 아닌 것이다.
또한 광주지역 일부 한나라당 당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사덕 전의원을 돕는 다는 얘기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한나라당 당원들의 애당심을 믿기 때문이다.
초선 공천심사위원으로 이번 경기도 광주 공천후유증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 정치에 승복의 문화가 정착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그저 놀랍다. 공천불복은 구시대의 유물인가 싶었는데 말이다.
국정감사와 겹친 공천심사 일정 때문에 때로는 새벽 2-3시까지 정말 열심히 공천심사를 했다.
이는 어떤 외압도 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공천하기 위함이었다. 이것이 당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모두가 믿었기 때문이다. 생각 할수록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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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사덕 전의원의 경우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후 압축된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때문에 홍사덕 전의원이 포함된 여론조사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당초에 있지도 않았었다. 따라서 홍사덕 전의원이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는 여론조사 내용은 공천심사위원회와는 전혀 무관하다~~그렇군요..잘못 알려진 면이 있네요
웃기는 넘들이야... 한나라당 해산해야지... 자기들 잘못은 인정안하고 남한데 덮어씌우나?
놀고 있네 어떤 근거로 공정했다는 것인가... 여론조사가 최대의 공천기준이 되어야지 뭐가 기준이 되어야 하나....홍사덕이야 말로 박대표님을 도와 정권을 되찾을 수 있는 분이다. 원희룡 같은 소인배들과는 차원이 다른 분이야...지금와서 홍사덕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얄팍한 수작을 부리지 마라....
홍사덕은 따논 당상인 강남 지역구를 후배에게 물려주고 일산으로 출전한 분이다. 무슨 헛소리 하는 거냐...괘변치구는 완전 코미디에 가깝군...가장 중요한 여론조사를 공천 기준에 넣지 않았다니 개도 웃는다...그분은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박대통령과 육여사님을 존경한다고 하는 분이다. .븅신들..
병신들은 해명도 등신같이 한다..심재엽이의 논리라면 박대표를 비롯한 당시의 탄핵에 투표를 한 모든 한나라당의원들 자진 사퇴를 먼저 요구해야지...그리고 탄핵에 가담한 박대표를 등에 업고 당선된 인간들은 어쩌면 탄핵가결에 동참한 의원들보다 더 저질스러운 인간이라고 스스로 말하는것이랑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소위 한나라당 심사위에 있는 초딩의원들 웃기는넘들이 너무 많다..제넘들도 어떠한 검증도 받지 않은상태에서 오로지 박대표를 등에업고 당선된 인간들이 누구를 심사하겠다는것인지..하여튼 홍사덕씨가 당선되어 복당후 원희룡이 같은 이중정당하는 샊끼들 말살 시켜버려야한다..
광주공천은 정말 잘못되었다. 탄핵이 여론에 반하여 실패했다면, 홍전의원의 공천이 현재 광주의 여론일진대 어떻게 민심과는 반대로만 가려고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