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시 / 김인수 세월은 아마도 내 얼굴에서 익었나 봐요 이렇게 비틀어지 모습으로요 손을 내밀어도 잡히지 않는 손 그 무거움은 내 가슴이 다 쓸어담았나 봐요 내 말이 저편에 닿치않는 날은 마음이 아파서 굵은 독백으로 하늘을 갑어요 이 나이 먹도록 나는 세상을 잘 모르나 봐요 친밀했던 사람들은 나를 떠나요 살면서 가슴속에 오려놓은 그리운 얼굴들 낮달을 삼킨 해처럼 가슴이 먹먹해요
첫댓글 어차피 세월 따라 가까웠던 이들 떠나 가지요 누구나 겪는 이치인 것 처럼 -바람 따라 가는 걸 까요 삶은 들여다 보며 외로움의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갖가지 말 못할 사연 들 가슴을 채우고 그냥 겉 모습으로 사는 것 인생이 별거 있나요 울고 웃고 그냥 사는 거지요
세월앞에 순응하며 사는게지요그렇치만 그세월이많은 것을 빼앗아 가는것 같아요나이들수록 하나하나가슴으로 느끼며 견디고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토파즈 어차피 내 것 없이 왔다 후회만 쌓아 놓고 가는 인생 이루어 놓은 것도 - 더 바랄 수도 없는 나이테 어차피 남은 삶 바보처럼 웃고 철 없이 하루를 보냅니다
@초록 꿈 금만수 형님은 저보다 먼저 경험한세상을 달관한 모습입니다언제쯤이면 형님처럼 다비우고살까요
첫댓글
어차피 세월 따라 가까웠던 이들
떠나 가지요
누구나 겪는 이치인 것 처럼 -
바람 따라 가는 걸 까요
삶은 들여다 보며 외로움의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갖가지 말 못할 사연 들 가슴을 채우고
그냥 겉 모습으로 사는 것
인생이 별거 있나요 울고 웃고
그냥 사는 거지요
세월앞에 순응하며 사는게지요
그렇치만 그세월이
많은 것을 빼앗아 가는것 같아요
나이들수록 하나하나
가슴으로 느끼며 견디고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토파즈 어차피 내 것 없이 왔다
후회만 쌓아 놓고 가는 인생
이루어 놓은 것도 -
더 바랄 수도 없는 나이테
어차피 남은 삶 바보처럼 웃고
철 없이 하루를 보냅니다
@초록 꿈 금만수 형님은 저보다 먼저 경험한
세상을 달관한 모습입니다
언제쯤이면 형님처럼 다비우고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