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국!!
프로첫타석을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멋지게 장식했다~~ 축하합니다
요새 해태와 두산이 잠실삼연전을 거쳐
반목이 아니라 서로의 우애를 한껏 돈독히 다지더니..
이젠 팀의 행보도 비슷한 모습을 띤다.
잠실삼연전후 넘 기력을 많이 소모한 두 팀,
각각 엘지와 현대전에서 모두 내리 3연패를 당한뒤,
어제는 김성한 감독이 한화와의경기에서 두명의 대타를 기용, 성공.
오늘은 우리의 김인식감독님!! 9회말 2사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그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새내기 송원국을 프로 데뷔타석에 세웠다~~~
가슴을 졸이는 팬들.. 심장박동수 200!!!
하지만 초구공략한 송/원/국/ 의 공은 시원스럽게 밤하늘을 갈랐고,
그는 가장 드라마틱하게 한국프로야구무대에 이름을 선고한다!!!!!!
쿠하하하하하!!
무엇보다 신인선수들이 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늘 강봉규선수도 잘했죠? 산의 미래가 든든해 보여서 정말 좋습니다. 아~ 감동의 베어스 선수들...
오늘 해태는 한화에 18:10으로 이겼네요. 방망이는 두 팀 모두 화끈하군요. 해태는 김동수와 산토스의 만루홈런. 해태가 베어스에 2게이임차로 바싹 좇아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