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잠깐 연습하다 느낀 것입니다.
케니지의 악보를 실제 연주곡 (같은 이름의 여러곡)과 비교해서 보았습니다.
이런~~~~~~
악보가 실제 연주와 다르잖아..... 도움이 안되네...
역시 악보의 한계를 여실히 느끼고 맙니다.
케니지 본인도 연주할 때마다 달리 연주하는데
악보는 정말 맞는가? 역시 아니다입니다...............
(테마만 빼놓고, 아니 불과 몇소절 빼놓고 테마도 변형시키는군요 )
기본테마와 코드만 나온 간단한 악보가 훨씬 낫다는 결론입니다.
흐흐흐~~~~
악보집에 있는 악보에서 이제 테마만 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는 자유연주, 즉흥연주 애드립입니다.
즉흥연주부분까지 악보로 채보해 놓았지만,
역시 무의미합니다.
악보쟁이는 케니지가 연주할때마다 쫓아다니며 채보해야겠네요..ㅋㅋㅋㅋ
그리고, 그때마다..우리는 그 악보로 다시 연주연습하고?
테마 빼놓고는 나머지는 보지마세요.
아니........... 보시되, 코드구성만 보세요.
차라리 귀로 듣고 어떻게 애드립하는지 분위기만 익히세요.
그리고 중요한것..
클래식할려면 독보능력을 키워야 겠지만,
클래식하는 것 아닌이상
재즈를 할려면, 애드립(Improvisation) 하는 능력을 키워라.....
평생과제이지요..
제기랄~~~
붕어만 잡을려고 낚시를 시작했는데,
낚시터 지형구조까지 알아야 한다니... 빌어벅을~~~
클래식은 작곡된 악보가 우선이지만,
재즈는 즉석작곡 즉석연주능력이 있어야 한다.
클래식은 눈이 훈련되야하나,
재즈는 귀가 훈련되야한다.
이상은 저 자신에게 다짐하는 소리였습니다.
도움되실까해서 참고하시라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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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습 보고였습니다.
나만 게시판에 도배하는 것 같애..ㅋㅋㅋㅋ
첫댓글 글을 보니...누구신지 알거 같아요^^~~내일부터 귀훈련 들어갑니다^^ 고마워요~**
역시 귀가 더 중요한것이군요?
언제 케니지의 연주를 해 볼 수 있을 만큼 실력이 생길까용...ㅠㅠ....이대로 가다간 맨날 제자리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