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양어머니에게서 자란 탓인지
자존감이 너무나 낮은 나는 늘 사람이 없는
한적한 구석에 숨어 조그마한 일에도 슬퍼하며
울곤 했으며 어서 세상을 떠나고 싶기까지 했다.
아미타불 염불을 하기 전에 나는 항상 비참했다.
어린 시절부터 아토피로 치료가 안되는 병마와
싸워 왔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 힘겨운 삶을 살았다.
올해 생전 처음으로 염불법을 배워서 하게 된 후,
부처님께 나는 왜 이토록 많은 불행에 시달려야
했는지를 염불을 열심히 하면서 알아보게 되었다.
자비로우신 부처님께서는 나의 전생을 알려주셨다.
알고 보니, 모두 내가 행한 업 때문에 당하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절대로 이기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어떤 일을 만나게 되더라도 불평하지 않았다.
모든 전후 상황을 알게 되자, 나의 슬픔은 사라지고,
지금은 어떤 곤란한 상황도 밝은 미소로 대할 수 있다.
염불을 하다가 꿈속에 빠져 들면 여러 사람들이 탄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며, 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차 주위로 하얀옷을 입은 천사들이 함께 다녔다.
또한 내가 아주 피곤할때면 그 천사들이 매우 강렬한
빛으로 내몸을 비춰주면 잠을 별로 자지 않아도 몸이
완전하게 충전되어 다시금 활기가 넘치는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 즐거운 체험 중에 일상생활 중에서도 부처님의
놀라운 가피를 계속되어 거액의 돈을 꼭 쓸 데가 있어
어디서 구할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적절한 때에 꼭
내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돈을 보험금에서 환급받았다.
직장에서도 부처님은 인연이 있는 사람에게 나를 도와
주시도록 하셔서 집에서 다니기 쉬운 곳을 전근하도록
인도해 주셨다. 나는 요즘 염불을 하면서 자주 부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감동, 감격의 눈물을 많이 흘린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