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돌격귀선(突擊龜船)- 돌격하라! 거북선!)이란 주제로 8월 14~8월 18일 5일간 통제영 및 병선마당,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위 기사는 지역 인터넷신문 통영인뉴스에서 기사를 복사한 것임>
<아래 기사는 tyn통영뉴스기사임>
(재)통영충렬사(이사장 박형균) 제119회 춘계총회가 16일 오전 11시 충렬사 숭무당에서 개최됐다.
지난 12일 모 지역언론에서 "충렬사 이사장 횡령,비자금 조성 의혹" 이란 제목의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이순신장군의 정신을 기리고 위패를 모시는 충렬사라는 상징성을 가진 단체에 이러한 의혹이 보도된 후 열리는 총회라 총회 개최 전부터 박정욱씨의 1인시위 등 세인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긴장감 마저 들었다.
이날 총회는 정침배례가 끝나고 부의안건 다루기 전에 박형균이사장은 별도의 발언권을 얻어 작심한 듯 김광호 감사를 겨냥하며 '김광호 감사는 나의 제자라 더 가슴아프다''나에게 비수를 데는 것은 충렬사에 비수를 데는 것이다'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평의회의 승인을 거친 것으로 법적으로 하등의 문제가 없다' 라고 언론의 보도된 사실이 전혀 근거 가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 모두 발언을 하는 박형균 이사장 © TYN | |
더붙여 박 이사장은 '충렬사 소유의 거제도 약 5,400평의 땅을 김 감사의 가족이 관상수를 심고 있다며 임직원이 법인의 재산을 사용하는 것은 제책사유에 해당하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않는다' '김 감사는 지난 5년 동안 감사로 있으면서 문제 삼지 않다가 금년에 법적인 하자가 없는 것에 문제를 삼는다' 라며 자신은 하등의 거짖이 없으므로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건은 네가 죽은 것이 아니라 충렬사가 죽는 것이다' 라며 김광호 감사에게 직격탄을 날리며 발언을 위원들에게 넘겼다.
한편 논란이 된 지역언론사의 기자가 기사를 쓴 발단 경위에 대해 밝히는 도중에 재차 논란이 일자 김일룡 이사는 긴급 발언으로 신속한 의사 진행을 요구하자 부의안건으로 넘어 갔다.
제1호안건 김광호 감사의 감사보고에서 판공비,의전비를 개인의 입장에서 임의로 사용한 720여만원은 횡령, 이사회.평의회승인을 득하지 않고 사용한 하계휴가비 포함 720여만원은 부당이익으로 횡령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하여 감사 지적이 있었다.
뒤이어 김 감사는 감사지적이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평의회의 승인된 사실을 의식한듯이번 사태에 논란이 일자 박 이사장이 '이사들을 돈주고 밥사주고 꼬드겨 이사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었다' '감사결과에 대한 심의결의요약이 이사회에서 처리 안된것을 처리됐다고 평회의에서 방망이를 두들겼다' 며 이사회 절차를 부정했다.
감사보고 후 부연설명에서 김 감사는 '충렬사 토지를 창고 임대업을 하기위해 신문광고를 내고 수목을 심었기 때문에 나무를 뽑고 땅을 비워달라고 하니 보복성으로 감사가 아닌 수사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자신은 전혀 제의를 받은적이 없다' 라고 일축하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는 입장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회의는 회의 도중에 참석한 임원들의 긴급발언 등으로 회의가 길어져 한번의 정회로 무려 3시간이 경과한 오후 2시경에 회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어수선한 회의 분위기 속에서도 부의안건인 2011년 결산안 및 감사보고서, 2012년도 사업계획, 평의원 8명 선출 등 부의안건 5건을 모두 원안 통과시켰다.
또한 이번 사태로 총회에서 논의가 예상됐던 박 이사장, 김 감사의 거취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연석회의를 통해 처리하기로 일단락 되면서 일단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하지만 박 이사장과 김 감사의 폭로 난타전으로 (재)통영충렬사의 명예가 크게 실추가 된 만큼 어느 누군가에게는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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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이사장의 공금횡령 등 각종 부정의혹이 불거져 안팎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총회가 열린 16일 충렬사 앞에서 한 사원이 집행부의 자정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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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감사에서 현직 이사장의 공금유용 등 각종 부정의혹이 불거져 내홍에 빠졌던 통영충렬사 사태가 우여곡절 끝에 일단락됐다.
법인 총회에서 부적의혹의 상당부분을 '예우와 관행'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결론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구성원간 난타전이 벌어졌던 터라 후유증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통영충렬사(이사장 박형균)는 16일 사원과 평의원,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2011년 결산안 및 감사보고서, 2012년도 사업계획 등 상정된 부의안건 3건을 모두 원안 통과시켰다.
당초 이사장의 공금유용 의혹 등을 담은 2011년도 감사결과가 일부 언론에 사전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된 터라 이날 총회 결과에 관심 집중됐었다.
특히 재단 이사장이 의혹의 중심에 섰던 터라 "총회에서 자진 사퇴할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도 나왔었다.
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체 감사를 통해 제기된 의혹은 총 10가지.
△판공비, 의전비 현금수령
△명절 가례비 및 휴가비 불법지출
△핸드폰 요금 불법지출
△중식비 불법지출(이하 공금유용)
△한산대첩고유제 경비 지출 후 남은 비용 임의지출 등이다.
이 중 현금수령, 불법지출은 공금횡령에 해당된다는 게 감사의 판단이다. 특히 외부 지원금 중 남은 금액을 개인에게 맡겨 임의로 지출한 부분은 심각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일련의 감사결과는 총회에 앞서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와 평의회에 보고됐다.
하지만 박형균 이사장은 "최근 통영충렬사를 둘러싼 불미스런 소문이 확산된데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면서도 일련의 의혹에 대해 "관행적으로 해왔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외부 지원금 중 남은 금액을 비상금으로 별도 관리한 것에 대해 위법성은 인정했다.
그는 "비상금 조성은 위법사항인 것은 맞다. 하지만 조성경위나 운용내역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김광호 감사는 감사 결과를 통해 "2010년 한산대첩 고유제때 한산대첩기념사업회로부터 받은 지원금 중 실제 지출을 제외한 일부 금액와 정침안내판 제작 후 남은 금액이 실무자 개인에게 맡겨져 임의 지출됐다"고 지적했었다.
충렬사측은 이를 부외 비상금으로 관리하며 사원들의 입원 위로금, 불우이웃돕기, 교통위반 과태료 등으로 지출했다고 답변했다.
박형균 이사장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자진사퇴 압력도 많이 받았다. 개인의 문제라면 진의 여부를 떠나 고개 숙이고 참을 수 있지만 이건 충렬사 전체가 걸린 문제라 굴복할 수 없었다"며 사퇴설을 일축했다.
박형균 이사장의 모두 발언 후, 속계 된 총회에서 문제의 감사보고서를 포함한 2011년 결산안이 제1회 안건으로 상정됐고 이견제기 없이 통과되면서 감사보고서를 둘러싼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통영충렬사의 명예가 크게 실추된 만큼 추후 이사, 평의원이 참석하는 연석회를 통해 책임을 묻기로 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박형균 이사장과 김광호 감사에 대한 거취도 이 자리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또 임의로 사용되 외부 지원금은 지원단체에서 되돌려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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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의사진행에 앞서 경과를 설명하는 박형균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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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이사장의 부정의혹을 제기한 김광호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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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의사 진행을 요구하는 김일룡 이사. |
< 충렬사 기사는 한산신문기사를 복사한 것임. >
< 아래는 통영인터넷신문 김종수기자의 기사일부>
또 박형균 이사장이 한 여성의 나체를 몰래 촬영하여 보관했다는 말들이 나돌고 있는데도 피해 여성은 박 이사장을 경찰에 고발하지 않고 있자 피해 여성의 말 못하는 고충과 여성인격 모독 문제로까지 대두되어 통영시 여성단체 대표들이 사태의 진의와 심각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긴급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에서는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이 사태는 박형균 이사장이 문제의 화근임은 분명해 보인다. 모든 것을 접고 백의종군하는 자세를 보여 사태를 수습해야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재단법인 충렬사 이사회와 평의원회는 이 사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오는 27일 연석회의를 갖고 현 이사장과 감사의 거치를 결정할 계획이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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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감사는 무엇보다 모 여성의 사진 문제가 본질이라고 했다. 횡령 등 회계문제 보다는 바로 그 문제때문에라도 이사장이 반드시 퇴진해야 된다는 주장인가?
"그렇다. 충렬사는 공의 혼이 서린 곳이다. 통영의 정신적인 지주 같은 곳이다. 이런 충렬사 사당내에, 공적인 사무실 컴퓨터에 충렬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여자를 몰래 촬영한 듯한, 정말 입에 담기도 어려운 반라의 사진을 발견했다. 이사장은 자신의 사생활이라고 주장하지만, 공적인 공간, 그것도 충무공을 모신 사당에 어떻게 여자의 반라 사진을 보관할 수 있단 말인가? 이건 이사장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다. 또한 추가로 폭로되고 있는 직원들의 인사와 열악한 처우문제, 비아그라와 관련한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