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감옥 알카트라즈 (Alcatraz) ~ (여행기<2>)
- 세상에서 가장 악명 높고 불길한 감옥으로 알려져 있는 알카트라즈!
샌프란시스코 만 한가운데 "더록"이라고 부르는 알카트라즈가 솟아 있다.
- 스페인의 탐험가인 후안데아 얄라가 1775년에 이 자그마한 섬에 "가마우지의 섬"
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메마르고 돌투성인 이곳은 1850년대에 등대가 세워지기 전까지는 인적이 없던
버려진 섬이었다.
- 그 후 미국군대가 이 섬이 지닌 요새지로서의 가치를 인정하여 군사 요새지가
되었으며 나중에 포로수용소로 전환 사용 되었다.
1912년에 독방으로 분류된 커다란 건물이 들어섰고 1920년에는 이 음침한 3층
건물이 포로로 꽉 차게 되었다.
- 1933년 미국 법무부가 군대로부터 인수 받아 악명 높고 잔혹한 연방 감옥으로
변화되었다.
29년 이란 세월 동안 이 감옥에는 알카포네 (우리가 잘 아는 대부 영화의 주인공),
조지 기관총 캘리, 그리고 알카트라즈의 버드맨 이라는 로버트 스트라우드 등
가장 악질적이고 악명 높은 범죄자들 이 수감 되었었다.
- 이 감옥이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열네 차례의 범죄자가 탈주를 시도 하였으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고 수감자 총 302명이 한명 도 살아남은 자가 없다는 것이다.
- 이들 중에 1962년 프랭크 모리스와 존.앵글린, 클래런스.앵글린이 대담한 탈출을
시도 했는데 그들도 성공 못하였다고 한다.
이 일화 는 할리우드 영화 "알카트라즈의 탈출"을 통해 유명해졌다.
이 3명은 끝내 잡히지 않았고 익사했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시체는 찾지
못해 오늘날 까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한다.
- 현재는 음침한 이 섬에 무수한 갈매기와 가마우지가 떼 지어 날고 있으며 오로지
관광배가 그 주위를 넘나들고 있었다.
1일 관강객이 제한 되어 있기 때문에 유명한 감옥 알카트라즈 내부를 들어가 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관광지로 옮겼다.
와인너리(Winery)로 유명한 나파벨리
-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명한 Berkeley 대학 방문을 마치고 캘리포니아 의 포도주의
원산지인 Napa Velley로 향하였다.
역시 좌우로는 그 광활한 땅에 포도밭뿐이었다.
기온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약 1시간 정도 지방 길을 달려가니
Spotlight wine club 이 나타났다.
이미 와인의 대가들이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과 가족들이 붐비고 있었다.
그 클럽에 가입하면 와인을 15%~20%를 할인해주고 있다.
- 시음장에는 갖가지 와인을 맛보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데 무료가 아니고
한 종 맛보는데 5$ 을 받고 있는데 여성 직원이 딸아 주는 량은 와인 잔 밑바닥에
깔릴 정도의 소량이었다.
그러니 구입할 수밖에 . . ㅋㅋㅋ
판매장을 들어가니 와인뿐만 아니라 필요한 각종 기구와 기념품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었다. 미국은 역시 돈벌게 되어 있군!
- 미국 전체 와인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Napa Velly는 미국 사람 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비록 40년에 불과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포도주 생산의 적합한 토양과
기후, 과학적인 양조 기술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계속)
첫댓글 켈리포니아주의 맨 아래쪽 산디에이고에서 맨 북쪽 센프란치스코까지 긴 여행을 하였군요. 중간인 LA시의 기행문도 기다려봅니다.
바쁘셨겠습니다 어쩐지 한침을 카페가 조용하드라했지...ㅋㅋㅋ
미국에 영주하실건가요? 기행문이 아주 좋습니다. 알카트라스 는 몽테크리스트 백작을 연상하게 되네요? 건강하세요.
평생 갈 기회가 없는 귀한 관광지, 기행문으로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리위에서만 보고온 그 감옥섬. 모처럼 가까이서 구경하네요. FBI 모자 쓰면 안걸리나요? 아들딸 잘 두신 덕에 참으로 호강하십니다.
잘보았습니다. 들렸다 갑니다
미서부 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매번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아카트로스섬에도 가보셨네요....
망망대해속 외딴섬의 잔혹하였던 감옥사도 잘 읽었고 와인어리의 사진을 겼드린 이야기는 포도주의 감미로움으로 입에
침을 고이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