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업계 전문가 안 뽑은 쿠팡
15계명의 첫 번째는 ‘고객이 와우(Wow)를 외치도록 하라’다. 쿠팡의 존재 이유다. 나머지 14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 가에 관한 원칙이다.
△리더는 전체 그림을 보고 오너처럼 결정한다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단 하나의 전투에만 집중한다 △깊게 디테일에 뛰어들어라 △결함을 고치는 게 아니라 근본적인 개선을 행하라 △좋은 의사 결정 뒤엔 건설적인 의견 대립이 있었음을 명심하라 △광적으로 단순화에 집착하라 △인재 채용과 배치로 조직 역량을 키워라 △리더는 야근이 아니라 결과로 말한다 △비현실적인 목표만이 믿기지 않는 결과를 만든다 △지위가 아닌 지식이 권위를 만든다 △아이디어를 갈구하라 △리더는 평균이 아니라 탁월함을 요구해야 한다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항상 위기의식 속에 살아라, 계산된 위험은 기꺼이 떠안는다 등이다.
하버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아마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 이식하기 위해 쿠팡만의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빠른 배송과 결합한 유통 혁신을 추진하면서 쿠팡은 각 영역의 1위 사인 이마트, CJ대한통운에서 단 한명의 경력자도 뽑지 않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이마트, CJ 등에서 상품 전문가를 뽑기 시작한 건 2021년 상장 이후부터다”고 말했다.
첫댓글 배울점이 많구나, 배워서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