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세월만큼이나 빛바랜 사진속에 비춰진 유년시절, 학창시절의 내모습과 각별한 친분과 인연이 있었던 친한친구들! 미래의 내 모습속에 과연 진솔한 친구는 3명이 될까? 내무덤에 꽃다발 갔다줄 친구 1,2명은 있을까? 반추해보면서...
초등학교5학년시절 부모님과 여동생들과 함께...
부친은 HID부대옆 청학동에서 영동조선소와 후에 조양동 쌍다리 근처 동성조선소 운영함
부친 HID부대 고등문관(배조선 기술자)로 근무시
C-ration(미군 비상식량)...파인애플, 칠면조 통조림, 초코렛, 팩에 든 우유 등 먹었었음.
중학교때 생물반 동창들과 함께.
고2 여름철 앞줄좌로부터 홍철수, 구성률, 이국헌, 나, 뒷줄 연인성(철도고 미국뉴욕거주)
토왕성 폭포에서
고2때 앞줄 장용삼, 이칠남, 둘째줄 나, 홍철수, 뒷줄 최철순, 박근호, 정상영, 오병철, 정양언
중2때 앞줄 이국헌(고대 법대 시카고에서 목사), 홍철수, 본인, 뒷줄 정양언, 구성률.
고3 졸업을 앞두고 앞줄 장용삼(부천거주?), 홍철수(중대 약대, 속초서독약국), 박근호(구미에서 목사), 본인, 뒷줄 최철순(중대 약대, 속초보광약국), 이칠남(중대 약대, 속초동산약국), 정양언(강원대, 속초상고 수학선생), 김정찬(해사, 부산거주)
3군수 사령부 53통신대대 1중대 전후들과...고양시 벽제에서 근무함. 외박시 서울에 가면 박근호 동창 친구(중곡동에서 살때) 집이나 청계천에서 관리학사로 있던 홍철수 친구에게 가끔 신세졌음. 본인은 군복무시절 행정계 24종계, 전령 등 업무를 보았으며 뒤에 보이는 피하항공식별법 등 그림 차트글씨는 본인이 했음.
김창남 동창(서울 법대 행정직으로 근무할때) 서울캠퍼스에서(가족동반)
좌로부터 김정표, 최원백, 최용생, 김종학, 김창남, 전광수, 박용래 동창임.
속초중,고 18회 동기동창들(재경및 속초, 전국각지)...
최원백 동창이 회장일때 강주덕(성균관대 졸, 현 가스공사 상무) 가스공사에 근무시 정선연수원 근처 아우라지에서 찍음.
대학2학년때 상도교회 구영길 전도사(후에 목사)와 청년회원들
하기농촌봉사활동 목포에서 3시간배타고 하태라는 섬이였음.
85년도 설악산 대청봉에서 아내와 함께...
헝가리 겔레르트 언덕에서 본 부다페스트에서 집사람과 함께.
멀리보이는 다뉴브강을 중심으로 높을쪽을 부다(언덕) 낮은쪽을 페스트(평원)이라함.
바티칸 시국에서...
전세계 5억6000만 카톨릭신자의 영혼의 고향으로 천명의 시민이 있는데 성직자가 대부분이라 함.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개축 교황 니콜라스5세 나파엘로, 미켈란젤로 등에 건축됨.
사도 베드로가 바티칸 대광장의 중앙 오벨리스크가 서있는 곳에서 사용됐다함.
스위스 융프라우로 올라가기전 Lauberhorn 역에서(협계열차)
융프라우 요크(알프스의 최정산) 4958M임.
이태리 베네치아에 있는 산 마르코 광장에서...
프랑스 파리 제1대학 여학생들과 동서증권 지점장들과 함께...
짧은 영어실력으로 겨우 같이 찍을 수 있었음. 앞줄 맨 우측에 있는 여학생은 진짜 실물이 인형같이 예뻤음.
재경 속초중고 선배동문들과 함께(부부동반) 2003년 11월 중순경
상조회 회원 (4회부터~15회) 19명 회장11회 정형문 1년에 1회씩 문화유산 답사여행을 실시함(가이드 11회 전호성...전 재경동창 회장)
미수복 강원도 통천군 청년회 회원들과 함께...송암회 회장 김재후, 감사 본인
고3 졸업때 받은 최철순 사인장
정양언 사인장
이국헌 사인장
큰아들 민석과 작은아들 민수 초등학교때...
현재 민석(연세대 대기학과 4년재학중), 민수(서강대 전자컴퓨터공학과 1년재학중)
親하다는 말은 내말 잘들어주고 내가 불평해도 내 응석 잘 받아주는 벗이 아닌가 생각된다. 친이란 한자를 풀이하면 立설립 木나무목 見볼견 나무위에서 부모가 자식을 언제오나 바라다보는 마음. 그 마음을 자식이 어찌알리오! 그 친구는 나랑 아주 막역한 친한 사이야! 하는말은 "親" 字를 애써 용기를 내어 우리 동창친구들 태고의 인연으로 만나 자의던 타의던 운명의 실타래처럼 좋은모습으로 다가왔던 수많은 사람들! 현재까지 짧지만 안았던 살아왔던 과정을 유년시절 및 학창시절, 사회생활을 중심으로 썼음을 밝히면서...
시간이 허락하면 먼 훗날...증권시장과 관련된 실패와 성공의 뒤안길에 얽힌 사연들을 반추하면서...평생의 역작으로 멋진 증권소설을 한편 쓰고 싶다.
첫댓글 드디어 역작을 올렸구먼. 정말 자서전이라 할만하이... 그대의 섬세한 자기정리력을 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고... 그대 생에 내가 있음이 또한 고맙기 그지 없네^^... 그러고보니 벌써 반세기를 살았네...
우리가 이젠 늙어가는가보다.. 낡은 사진을 꺼내 보고 옛 추억을 그리는 나이가 됐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