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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대구 팔공산 관봉(852.9m)
▩일 시 : 2014. 10. 05(일)
▩산행 코스 : 도장마을삼거리(09:33) - 북지장사표석(09:46) - 안양교(10:01) - 북지장사(10:11) - 주능 010-04구조표시목(10:31) - 주능 010-02구조표시목(10:58) - 선본재010(11:20) - 선본사산성각(11:34) - 갓바위(11:41) - 쉼터006-01(11:49) - 관암사(12:01) - 유스호스텔입구(12:15) - 묘지(12:30) - 철조망(12:44) - 산불감시초소(12:58) - 616.7좌분기봉(13:00) - 헬기장1(13:10) - 헬기장2(13:31) - 선본재(13:34) - 갓바위(13:52) - 약사암(14:04) - 용덕사(14:18) - 광덕사(14:32) - 갓바위주차장(14:45)
▩산행 거리 : L= 11.63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5시간 12분(산행 평균속도 : 2.24km/h)
▩참 가 비 : 시내버스비(2,600)+약사암 공양비(1,000)
▩출 발 지 : 08시 00분 ( 성서 우리집 )
▩산행 종류 : (원점회귀+횡단)형 산행
▩산행 날씨 : 산행하기 좋은 선선한 초가을 날씨
▩산의 개요 :
갓바위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번지에 위치한 불교 석상이다. 이 불상은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산시 대한리에 위치한 조계종 직영의 선본사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어 자비로운 미소가 사라진 근엄한 표정이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다.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과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갓바위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린다. 학업, 취업, 건강, 득남 등 사람들의 보편적인 기원에 공을 들인다. 특히 갓바위가 경남, 울산, 부산 지역을 바라보게 되어 있어 이 지역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다. 실제로 경남권 사람들은 갓바위로 버스 대절을 많이 하여 찾아온다.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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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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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심한 몸살로 거의 사흘을 꼼짝도 못하고 앓고 있다가 겨우 일어났는데 힘이 하나도 없어 당초 가야산 그리움 릿지로 올라 동성봉으로 내려 올려고 했던 환종주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조신하게 집에서 몸조리하고 있을려 했는데 이놈의 ‘산돌아 다니는 병’은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눈을 떠 몸을 움직여보니 힘은 없으나 움직일 만하다 보니 벌써 손은 배낭을 매만지고 있더라.
사과 한 개 물 한 통만 넣고 간단히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서니 8시가 조금 지나가고 있다.
급행 1번을 타고 팔공산으로 향하는데 제법 많은 산객들이 버스에 올라 버스 안은 초만원을 이룬다.
도장마을 입구에 내려 시인의 길을 따라 걸으니 내가 마치 시인이 된 듯 한 착각이 들어 이리저리 둘러보며 싯귀를 찾으려 하지만 워낙 무딘 인간이라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해 버리고 아무것도 나오지가 않더라.
시인의 길이 끝나니 방짜유기 박물관 입구가 커다랗게 서있고 걸어가는 발걸음 사이로는 낙엽이 하나둘 나뒹굴기 시작한다.
쉬엄쉬엄 걸어가니 도장마을이 내 눈에 들어오고 이내 동네 아낙들이 서넛이 모여 있는 동네어귀를 빠져 나오니 북지장사 표석이 서있고 정감 가는 시골길이 이어진다.
한참동안 가다보니 중마을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포근한 솔밭길은 내 눈을 한동안 계속 즐겁게 해준다.
자그마한 다리를 두 개 지나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역시 한참 가다보면 다시 만나는 길이다.
터덜터덜 올라가니 푸성귀 파는 노파 옆에는 백구가 잠이 들어 한가함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산행 온 아낙들은 도토리 줍느라 정신이 없더라.
북지장사 경내에 들어가려니 입구에 인봉 가는 좌측 길이 열리는데 예전에 없던 나무계단도 눈에 들어온다.
북지장사에 들어가 간절히 기도를 하고 산행을 이어가니 좌, 우로 샛길이 무수히 많은데 무시하고 북지장사 골을 따라 올라가니 등로는 완만하게 이어진다.
주능 010-02구조 표시목을 지나니 등로는 가팔라지는데 별 무리 없이 올라가니 선본재가 하늘을 이고 기다리고 있어서 한번 보듬어 주고 주능을 버리고 오랜만에 선본사 가는 능선 뒷길을 이어가니 걷기 좋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십여분 걸어가니 선본사에서 올라오는 갓바위 주계단과 마주치는데 수많은 인파가 올라와 숨이 막힐 지경이라!!!!
선본사 삼성각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인파에 밀려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니 갓바위가 지척이다.
갓바위 부처님에게 간절히 불공을 드리고 트랙을 작성하기위해 주 계단길을 터덜터덜 내려오니 전에 보이지 않던 쉼터와 정자가 곳곳에 만들어져 있어 나들이 나온 이들에게 휴식장소를 만들어 주더라.
관암사를 지나 한참을 내려오니 보은사 옆 광장에 도달하는데 힘이 부치던 몸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그냥 집으로 갈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좋아지길래 유스호스텔 입구에서 다시 우로 틀어 오래전에 갔던 등로를 트랙 작성하기로 맘을 먹는다.
유스호스텔에도 제법 많이 바뀌어 노란 시그널을 따라 가다보니 팔공산 숲길이 이어진다.
잠시 숲길을 따라 가다 우로 틀어 가는데 갑자기 희미해지더니 묘지를 지나자 등로가 갑자기 숨어 버린다.
하는 수 없이 능선을 향해 십여분 무작정 치고 올라가니 조그마한 암봉이 있는데 타 넘어가니 등로가 빼꼼이 얼굴을 내밀며 헤헤거린다.
물 한 모금 마시고 솔밭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산불감시 초소가 보이고 바로 지척에 도장능선의 616.7봉 정수리가 얼마 전에 만났다고 반갑다고 내려다보고 있더라.
정수리를 지나자마자 구조표시목이 하나 나오고 갈림길이 나오더니 이내 헬기장이 나온다.
널널한 도장능선길을 이어가니 좌, 우로 갈림길이 나오더니 헬기장이 또 다시 나온다.
헬기장을 뒤로하고 올라서니 두어시간 전에 봤던 선본재가 반가운 얼굴을 한다.
선본재에서 주능을 타고 이어가니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데 제법 차가운 선선한 바람이 나의 귓전을 때리고 지나간다.
주능 007지점에 이르러 사과 한쪽으로 시장기를 때우고 내려가니 조금전에 내려갔던 주계단과 마주친다.
다시 올라와 갓바위 부처님에게 간절히 불공을 드리니 두 번씩이나 불공을 올린다고 잘 봐주겠다고 부처님이 빙그레 웃음을 짓는다.
다시 갓바위에서 내려오니 용덕사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약사암으로 향한다.
한참을 내려오니 선본사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계단길을 따라 내려오니 약사암 언저리에서 선본사 주차장 가는 갈림길이 마주한다.
약사암 공양간에 들러 늦은 점심을 해결하는데 오랜만에 먹는 밥이 이렇게 맛이 좋을 수 없더라.
역시 무우지와 된장이 지독히 짭기는 매한가지고!!!!
점심을 해결하고 걷기 좋은 오솔길을 이어 걷다보니 용덕사가 눈앞에 다가오고 잠시 이어가니 관봉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마주한다.
쉬엄쉬엄 걸어가니 안부에 정자가 있고 오래전에 만났던 매점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
수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려 뺀질뺀질해진 등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관암사 뒷길로 이어지는데 주등로를 버리고 산자락을 타고 이어지는 힐링길을 따라 내려오니 광덕사가 비켜선다.
광덕사를 지나 오솔길을 이어오니 바로 옆에는 갓바위 주 등로가 나란히 이어지더라.
한참을 내려오니 조그마한 갓바위 골을 건너는데 바로 주등로와 마주한다.
터덜터덜 내려오니 상가들이 즐비하게 이어지는데 상가마다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더라.
상가를 뒤로하고 내려오니 저 멀리 주차장이 보이는데 버스를 타려고 많은 불자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이 보인다.
나도 그 틈에 끼여 있으니 팔공2번이 슬그머니 다가온다.
팔공2번을 타고 아양교역에 내려 지하철로 환승을 하고 성서에 오니 몸이 점차 무거워진다.
무리하였나????
▼ 도장마을 삼거리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에 들어간다
▼ 팔공산 안내도를 한번 올려다 보고
▼ 시인의 길도 한번 바라다 본다
▼ 팔공산 올레길 1코스 알림판을 한번 담고
▼ 시인의 길 표석을 담으며 산행이 시작된다
▼ 시인의 길 공원 내에 있는 힐링길도 한번 담고
▼ 시도 한번 담아 본다
▼ 요거는 내가 아는 글귀인데 !!!
▼ 시인의 길 건너편에 있는 조각공원을 바라보니
가을이 오고있음을 인지할 수 있다
▼ 시인의 길 명물 남근석을 한번 담아주고
▼ 올라오니 방짜 유기 박물관이 기다린다
▼ 길거리에는 낙엽이 쌓이기 시작하여
가을이 옴을 느낄수 있는데!!!
▼ 조금더 올라오니 도장마을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 2차선 도로가 끝나고 길이 좁아지는데
▼ 북지장사 표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로 틀어서 가니
▼ 정감가는 시골길이 이어진다
▼ 이어 멋진 솔밭길이 이어지는데
선선한 바람이 나의 콧잔등을 훔치고 지니간다
▼ 흥얼거리며 오다보니 갓바위중마을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잠시 이어가니 자그마한 지장교가 나타나고
▼ 돌탑이 서있는 초가을이 내려앉는 길을 이어가니
▼ 안양교가 나타난다
▼ 바로 지척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은 북지장사를 우회하여 다시 만나는 길이라 그냥 올라간다
▼ 바로 지척에 있는 석림선원도 한번 들여다 보고
▼ 올라가니 올레길 옆에는 가을배추가 한참 자라고 있더라
▼ 묵을 파는 노파 앞에는 백구가 잠을 자고 !!!!
▼ 슬금슬금 올라오니 북지장사 어귀에
인봉능선으로 올라가는 좌측길이 열린다
▼ 북지장사 경내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오고 있고
▼ 북지장사 경내로 들어가
▼ 합장하며 깊은 불공을 한번 올리고
▼ 불경소리 가득한 대웅전도 한번 올려다 본다
▼ 대웅전 알림판도 한번 담아보고
▼ 지장보살 알림판도 한번 담아본다
▼ 그리고 물 한모금 마시고 삼층석탑 알림판을 한번 쳐다보고
▼ 석탑도 한번 올려다 본다
▼ 쌍으로 있는 건너편 석탑도 한번 바라다 보고
▼ 만개한 가을꽃도 한번 내려다 보고
▼ 꽃과 함께한 작은 연못도 한번 담아본다
▼ 경내에 있는 이정표시목도 한번 담아주고
▼ 표시목에 있는 방향으로 선본재를 향하여 고고!!!
▼ 담장을 따라 가니
▼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길로 따라서 들어가니
▼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능선으로 오르는 좌측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들어간다
▼ 골을 건너가니
▼ 다시 널따란 등로와 마주하는데 네거리 갈림길이라!!!
좌, 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간다
▼ 구조표시목이 간간히 나타나는데
▼ 갈림길도 종종 나타나더라
▼ 원시림같은 북지장사 골을 따라 올라가니
▼ 역시 구조 표시목이 서있고
▼ 북지장사골을 따라 이어지는 등로는 완만하게 이어진다
▼ 건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 요런 바위도 있고
▼ 010-01지점을 지나 오름길을 올라오니
▼ 얼마가지 않아 선본재에 발을 내 딛는다
주능을 버리고 곧장 능선 뒷길로 들어가니
▼ 걷기 좋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 십여분 이어가니 갓바위 오르는 뒷 계단길과 마주하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길인것 같아 반갑다
▼ 선본사 오르는 돌계단길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 기도를 하는 곳에도 자리하나 비지가 않더라
▼ 삼성각을 한번 올려다 보고
▼ 공양을 하려고 보니 길게 줄이 이어져 포기하고
▼ 계단길을 올라오니 요런 앙징맞은 작은 굴도 보이더라
▼ 애자모지장 보살이라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
▼ 갓바위에 올라
▼ 명마산 가는 주능을 한번 내려다 보고
▼ 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올려본다
▼ 아주 오랫만에 주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 보기로 하는데
▼ 내림길에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내마음이 다 시원해진다
▼ 갓바위 앞 계단길도 역시 많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데
▼ 쉼터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
▼ 사각정자도 보이고
▼ 한참을 내려오니 관암사 대웅전이 내눈에 들어온다
▼ 관암사 알림판도 한번 담아주고
▼ 내려오니 멋진 나무가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돌탑을 지나 내려오니
▼ 광덕사 앞에는 이정표가 서있고
▼ 잘 정비된 등로가 멋있기만 한데
▼ 터덜터덜 내려오니 광장에 도달한다
▼ 명물 수도도 한번 담아주고
▼ 내려오니 컨디션이 회복되는 것같다
▼ 유스호스텔 입구에에서 다시 우로 틀어서 들어가니
▼ 오래전에 올랐던 돌계단이 먼저 인사를 하고
▼ 전에 없던 오솔길이 눈에 들어와 따라 가니
▼ 테크길이 이어진다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들어가니
▼ 팔공산 숲길이 이어진다
▼ 팔공산 숲길을 따라 가다 우로 틀어서 들어가니
▼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더니
묘지를 지나자 숨바꼭질을 하는데
▼ 완전히 숨어버린다
616.7봉을 향해 잡목을 헤치고 무작정 치고 오르니
▼ 소암봉이 나타나 살짝 넘어 오니
▼ 등로가 헤헤거리며 얼굴을 내민다
물 한 모금 마시고
▼ 이어가니 철조망이 둘러져 있다
철조망을 타고 넘으니
▼ 우측에 유스호스텔에서 올라오는 등로가 뺀질뺀질하게 나있다
▼ 완만한 솔숲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니
▼ 지능 구조표시목이 자리하고 있는 곳에
▼ 산불 감시초소가 조그맣게 앉아 있더라
▼ 바로 뒤에 616.7봉 정수리가 내려보고 있는데
도장능선이 길게 이어진다
지난번 중마을 갈림길에서 시작되는 도장능선을 타고 왔는데
반갑기 그지없다
▼ 지척에 우회로와 연결되고
▼ 도장능선을 이어가니 팔공산 비로봉, 동, 서봉이 시원스레 열린다
▼ 깨끗한 헬기장을 지나니
▼ 지능 구조표시목이 서있고
▼ 우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니
▼ 암릉이 이어지고
▼ 삼층바위도 얼굴을 내민다
▼ 북지장사골로 내려가는 좌측 갈림길을 지나니
▼ 두번째 헬기장이 나오는데
연세 지긋한 분들이 정치판 이야기에 정신이 없더라
역시 정치가 제일 개판이라고!!!!
▼ 오름길을 살짝 올라오니 좀 전에 올랐던 선본재에 다시 오른다
이번엔 우측으로 틀어서 주능을 이어간다
▼ 난간을 잡고 이어가니
▼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우회길을 버리고
우측 주능을 따라 간다
▼ 능선에 올라서니 관봉이 시원스레 열리는데
▼ 암릉을 내려오니 우회로와 다시 합쳐지고
▼ 사면길을 내려오니 갓바위 주 계단길과 마주친다
▼ 갓바위에 다시 올라 간절히 불공을 드린다
▼ 계단길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 약사암으로 향하는데 용덕사 가는 우측 갈림길이 나오고
▼ 조금 더내려오니 오래전에 부터 있던 노점이 보인다
▼ 선본사 가는 좌측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약사암 입구에도 선본사 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 약사암에 들러 불공을 드리고
▼ 공양간에 들러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아주 오랫만에 먹어보는 공양밥이 정말 꿀맛 같은데!!!!
▼ 걷기 좋은 힐링길을 걸어가니
▼ 용덕사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 평탄한 길을 이어오니 우측에 용덕사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마주친다
▼ 이정표를 한컷 담는데 약밤 파는 아지매가 약밤 하나를 건네준다
▼ 안부에 올라오니 정자에는 불자 서너명이 쉼을 하고 있더라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지 갓바위골 전체가 뺀질뺀질한 등로가 되어버렸는데
▼ 한참을 내려오니 관암사 뒷길로 이어지는데
▼ 주 등로로 내려가지 않고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가니
▼ 걷기 좋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 간간이 나타나는 갈림길을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가니
▼ 역시 멋진 오솔길이 이어진다
▼ 도랑을 건너 주 등로에 접속하여 이어가니
▼ 역시 좀전에 봤던 광장이 나오고
▼ 포장길을 터덜터덜 걸어오니 작년에 여럿이 어묵을 먹었던 상점이 눈에 들어온다
▼ 상점을 지나 내려오니 주차장이 보이는데
수많은 인파들이 버스를 타려고 길게 줄을 지어 서있더라
산행을 마감하고
나도 그속에 들어가 버스를 기다리는데!!!
팔공2번이 슬그머니 다가온다
첫댓글 대단합니다,한바퀴도는것도 모자라 또한바퀴? 부처님께 드린불공이 미흡했던 모양입니다,여하튼 좋은산행에 박수를 보냅니다,후기보면 볼수록 짜릿합니다,보내준 산행지도도 잘쓰겠습니다,
좋은 곳 안내해주시는 회장님의 수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많이 많이 따라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