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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단 40 - 내가 깨져야 주님이 오신다.
찬송 : 325장(예수가 함께 계시니)
성경 : 단12:4절
하나님은 누구신가?
다니엘에게 마지막 때의 징조를 천사를 통해 설명해 주시는 분
성도의 권세를 깨뜨리고야 임하시는 분
내가 받은 은혜와 감사 :
오늘 다니엘의 고민에 함께해 주시는 천사들의 모습을 통해 내 고민에 함께해 주시는 분이신 성령님을 깨닫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나와 영원히 함께하시되 고민도 함께해 주신다는 사실이 큰 격려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
1. 내 권세가 깨져야 주님이 오신다.
2. 내 모든 염려에 함께해 주시는 성령님이 계신다.
적용 :
오늘 9시부터 목회사관학교가 개강을 한다. 오랜 준비 끝에 맞이하는 것이라 더욱 더 간절하고 설레고 기대된다. 주여, 이곳에 당신의 능력과 시선을 집중시키시고 뻔한 우리지만 위대한 당신의 것들을 기름 부어 주셔서 마지막 시대의 부흥을 이룰 주역을 세우소서.
오늘 본문은 10장의 네 번째 환상의 시작이 된 힛데겔 강가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5절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환상 후에 다니엘이 보니 두 사람 즉 사람의 모양을 한 천사 둘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중의 한 천사가 자신에게 환상을 보여준 세마포 옷을 입은 자에게 묻는다. 6절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세마포 옷을 입은 자는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두 사람 즉 천사들이 예수님께 묻는다.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고
그러니까 앞에서 다니엘이 본 그 엄청난 환상의 이야기의 핵심 심각한 환난의 끝이 언제까지냐고 천사가 묻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천사도 그 날을 모른다는 것이다.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다만 특이한 것은 천사들이 다니엘의 고민을 대신 질문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90이 넘은 다니엘에게 때는 중요하다. 그 고민을 알고 천사들이 대신 질문을 해 준다. 할렐루야! 감사하다. 천사들이 대신 고민해 준다는 사실이 ...
오늘을 사는 우리도 많은 때를 기다리며 언제나 이루어질까? 고민이 될 때가 많다. 그런데 그 고민에 천사들이 함께한다는 사실, 오늘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함께하시며 우리의 고민에 대신 중보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큰 힘이 생긴다. 롬8:26절의 말씀이 묵상된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오늘 이 말씀이 큰 힘이 된다. 사실 목회사관학교를 진행하면서 언제나 주님이 원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질까 그 때가 얼마나 궁금하고 답답한지 모른다. 이런 고민에 대해 다니엘에게 천사들이 함께해 주신 것처럼 성령님이 함게해 주시며 기도해 주신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힘이 되는지... 할렐루야!
이런 천사들의 질문에 세마포 옷을 입은 자가 대답한다. 7절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라는 구절 같다.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란 일반적으로 7년 대환난의 후반부를 가리킨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구체적으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는 때가 와야 끝난다는 것이다.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는 때’
왜 하나님은 그 때까지 기다릴까? 여기서 성도는 바로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아직도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고 권세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1%밖에 안되는 이스라엘이 경제력의 절반 이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때 바로 그 권세가 깨지는 때가 온다. 왜 그런가? 그 때에야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온다는 것이다.
성도의 권세가 깨져야 주님이 오신다. 는 이 말씀이 오늘 큰 물결을 치며 내게 들려진다. 나도 마찬가지다. 내가 의지하는 어떤 권세가 깨질 때에야 진실로 주님을 부른다. 주님은 오늘도 내 권세가 깨지기까지 기다리신다.
어쩌면 우리의 환난의 이유는 바로 내 권세를 깨뜨리시는 하나님의 섭리이심을 알게 된다. 아무리 핍박과 환난이 거세어도 내 권세를 내려놓고 겸손히 주님앞에 엎드리면 모든 환난은 끝이 난다. 할렐루야!
오늘 주님은 내게 두 가지를 말씀하고 계신다.
목회사관학교를 진행하고 도서관을 세우면서 때에 관한 많은 염려가 있다. 감사한 것은 이 염려에 대해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서 돕고 계신다는 것을 알라고 하신다. 아멘.
두 번째는 내가 가진 권세, 성도의 권세가 깨져야 끝이 온다는 것이다. 주여, 이 종이 가진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실천사항 :
1. 목회사관학교를 개강하면서 많은 염려가 내게 있다. 과연 언제나 세워질 까? 할 수 있을까? 이런 염려에 성령님이 함께하신다는 말씀을 확신하며 믿음으로 일어서서 내 권세를 깨뜨리자.
2. 구체적으로 내가 깨뜨려야 할 권세는 무엇인가?
아마도 내 경험과 내 지식, 묻지 않고 행하는 주님보다 앞서는 행동 아닐 까? 이런 것들이 깨지기까지 주님이 기다리심을 기억하며 겸손하자.
기도 :
주님,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얼마나 염려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이런 나의 염려를 아시고 그 염려에 함께해 주신다니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오늘도 보혜사 성령님으로 함께해 주시고 저를 도와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심을 확신하며 일어섭니다.
아울러 내가 깨져야 주님의 때가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완전히 제가 깨지게 하소서. 예수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