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절대
"희망은 가끔 우리를
좌절시키지만/슬픔은, 절대."
이렇게 시작하는 헬만의 시가 있다.
슬픔은 우리를 좌절시킬 수 없다. 슬픔은
좌절 너머에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은 무기력하지 않다.
무기력할 겨를이 없다. 슬픔은
강렬하고 능동적인 감정이다.
- 박연준의 《듣는 사람》 중에서 -
* 슬픔은 우리 삶의
밑바닥에 깔려있는 기본 정서입니다.
슬픔의 반대는 기쁨이지만 하나, 한 몸입니다.
슬픔이 없다면 기쁨도 없고, 슬픔이 강렬할수록
기쁨도 강렬합니다. 정련된 금과 같은 것이
슬픔입니다. 슬픔이 아무리 깊다 해도
좌절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첫댓글 황제켄디 지기님,
이른아침 고도원의 아침편지
공유하심 고맙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 해피앤딩
하십시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뜻 입니다
정서는 각자의 마음에
자리한 중요한 틀 이기도 합니다 ㅎ
아침편지 감사히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