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가 2500원 내외이며 우체국 택배는 가벼운 것이 4000원 내외 책이 여러권이면 5000원 정도...
등기우편의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보통우편의 비용에 비해 약간의 부담을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등기는 받는 사람에게 전달이 되었다는 것이 알려져야 하기에 배달을 못하면 여러번 방문하는 경우도 있고 이를 위해 배달하는 이는 시간을 써야 한다. 요즘에는 이사를 가거나 배달장소가 변했을 경우 추가요금을 내면 이사를 한 곳까지 우편물을 보내주기도 한다.
아침 일찍 배달을 한다는 문자도 오고 우편물이 언제쯤 온다는 것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우편의 경우는 그렇게 하기 어렵다.
시일이 걸리지만 대부분 문앞까지 보내준다.
430원이지만 반드시 받는 이에게 전해주지 않아도 된다.
70년대엔 10~20원이었던 것이 현재 430이니 그 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며 이것을 알면 물가의 변동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자주 오르다 보니 가격을 표시하는 것도 번거롭다 보니 영원(Forever)우표도 나온 것 같다.
우표값과 상관 없이 영원우표만 붙이면 보통우편은 간다.
우리나라에 비해 국토가 엄청나게 넓은 미국은 현재 우표값이 66센트라고 하는데 여기도 우표값은 조금씩 올랐을 것이고 영원우표를 제작하여 팔고 있는 것 같다.
우체국에서 파는 것이 아닌 자판기에서 파는 것 같은 영원우표인데 양면에 다 우표를 스티커처럼 만들어 제작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표를 붙이기 보다는 일괄적으로 접수를 하여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즉시 지불을 하거나 후불를 하기도 하는데 일본이나 미국은 아직도 우표를 부착하여 우편물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보다 보통우편의 가격이 크기에 따라 다양한 편이고 대체로 비싼 편이지만 미국의 경운 보통우편의 가격이 (땅이 넓은 데) 66센트면 저렴한 편이다.
모든 분야에서 빠르것을 추구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도 좋은데 지역의 우체국이 사라지고 편지 한통(서류나 기타 문서)을 보내기 위해 먼거리를 이동하는 어려움이 있고 배달을 하는 직원들 또한 일이 많아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며 결국 비용의 상승을 막을 수 없으니 영원우표의 효용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