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느끼는 민원 사항 해결을 요구했고 현장에 배석한 실·과장과 구청장이 나서 일일이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1일 새벽까지 관내 22개 동을 돌며 현장에서 잠을 자는 ‘숙박행정’을 마무리 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1월 10일 오후 부평1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17년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새해
주민과의 대화는 부평을 2~4개동씩 7개 권역으로 나눠 7번의 행사를 갖게 되는데 첫 번째 대화에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신은호 시의원, 최용복·김일환·강순화·김도형 구의원을 비롯해 부평1·4·5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부평구 2017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와 함께, 지난해 말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굴포천 개발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부평구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것을 비롯해 20여개의 각종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요즘 TV를 커면 중앙에서 국가 시스템이 흔들리며 억장이 무너지는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탄탄히 꾸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가 부평이 1년 간 어떻게 발전할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도시형 생활주택 공사장 주변의 도로 파손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대책, 굴포천 복원 후의 수질 관리 대책,
부평1동 글마루도서관의 공간 확충 방안, 서부동 놀이공원 공중화장실 개선 등 현장에서 느끼는 민원 사항 해결을 요구했고 현장에
배석한 실·과장과 구청장이 나서 일일이 대안을 제시했다.
구는 이날 나온 주민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2017년1월10일
경인투데이뉴스/백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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