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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오는 3월11일부터 19일까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꽃이 피기 시작한다...
4.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범죄를 저지른 경찰 이야기다.
2018∼2022년 5년간 현직 경찰이
검찰 수사를 거쳐 기소된 경우는
총 1141건이다.
기소 사유는 음주운전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이 302건(26.4%)으로 가장 많았다.
음주운전 방조 1건, 음주측정 거부 5건까지 포함하면 음주와 관련한 기소 건수는 총 308건(27.0%)이었다.
중앙선 침범과 과속을 포함한 교통법규 위반·교통사고가 177건으로 뒤를 이었다.
성 비위와 관련해서는 강제추행이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직자 부패 비위에 해당하는 금품수수(청탁금지법 위반 등)는 51건, 뇌물수수는 8건이었다.
강력범죄는 상해 29건, 폭행 28건, 독직폭행 8건, 특수폭행 6건 순으로 많았다. 살인과 살인미수도 1건씩 있었다.
이 밖에 공무상비밀누설 34건, 사기 27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20건이었다.
전체 기소 건수 가운데 범죄사실이 경미해 약식기소된 경우는 62.5%인 714건이었다.
경찰공무원은 기소가 되면 징계위원회에 넘겨져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지난 5년간 기소된 이들에 대한 징계 건수는 1078건이었다.
나머지 63건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징계 수위는 정직이 283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문경고가 252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고 수위의 징계에 해당하는 파면은 70건, 해임은 114건, 강등은 85건이었다. 파면·해임·강등·정직을 모두 포함한 중징계는 552건이었다.
파면을 받은 경찰 37%(26건)는 금품 혹은 대가성 뇌물을 수수한 경우에 해당했다.
그렇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다만
좀더 친절하고 좀더 엄격한 경찰이 되었으면 좋겠다.
5.
목련은 목련과 목련속의 낙엽교목으로 제주도 한라산의 중산간이나 곶자왈에 자생하는 우리 식물이다.
목련은 화석 기록을 살펴볼 때
약 9500만년 전에 등장한 것으로 여겨지는 속씨식물(Flowering plant)이다.
이 시기의 속씨식물들은 아마도 원시적일 것이라 추정되는 형태를 갖추고 있었는데 목련의 경우를 살펴보면 기다랗게 발달한 꽃턱에 뚜렷이 분화되지 않은 꽃조각(perianth), 수술군(androecium), 암술군(gynoecium)이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나선상 배열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시기는 꿀벌이 출현하지 않았던 터라 딱정벌레류가 목련의 수분 매개 곤충으로 함께 진화하였는데 목련은 큰턱이 발달한 딱정벌레류를 맞이하기 위해 유난히 두꺼운 질감의 꽃조각, 수술군, 암술군까지 갖추게 된것이다.
목련이 봄과 함께 오고 있다.....
6.
오늘 해외에서 돌아와
바로 병원에 간다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해외여행 후 국내로 들어오면
입국 다음 날에 국민건강보험으로
‘입국자 명단’이 통보되기 때문이다.
IT강국에서 왜?
7.
[그림이 있는 오늘]
파울 클레(1879~1940년ㆍ스위스)
세네시오
파울 클레가 젊었을 때 그린 작품이다.
죽음과불
클레는 57세때 전신 경화증에 걸려
투병했다. 위 작품은 투병 끝에
사망한 해에 그린 작품이다.
클레는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와 함께 20세기 입체파 3대 작가로 꼽힌다.
8.
[詩가 있는 오늘]
꽃잎편지
채재순
그리운 것들은 다 꽃으로 피어난다
두근거리며 마음을 다해 피어나는
간절한 이름들
시나브로 벙글어지다가
드디어, 봄빛을 다발로 엮어
저렇게 꽃 사태 지는 것을
이 봄, 저 꽃들 보며
눈물 핑 도는 이 있으려니
마음 아린 것들은 다 꽃비로
흩날리고 있다
바람이 보낸 꽃잎 편지 받아 본 당신
지금 어느 모퉁이에서 뺨 붉히며
내 마음 읽고 있으려나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꽃이 될 수 있는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