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을 듣다가 잤다. 깨면 듣고 깨면 들었다. 아침에 피곤했다. 겨우 일어나 쌍화탕 마시고 아침 먹고 나갔다. 보행 연습을 했다. 심리 대화도 했다. 우울함이 조금 엷어졌다. 안대를 끼고 흰지팡이 연습했다. 벗으니 행복했다. 심리는 간사하다. 운동하고 작업하기 싫어 듣기만 했다. 내일부터 다시 쓸 예정이다. 긴 추석 휴가에 들어간다.
https://youtu.be/n1vee-gMSEs?si=wH-e6OQ7LLvSYkMM
0905
간밤에 자다가 속이 안 좋아 깼다. 약 먹고 화장실 다녀온 후 다시 누웠다. 설사는 대장 상황을 최악으로 만든다. 면역력도 떨어진다. 아침에 전화해 시각 컴텨 교육을 취소했다. 좀더 누웠다가 복지관에 갔다. 점심을 먹고 복지관 대관 담당자를 만났다. 0923 일정을 잡았다. 사지지체인 청각 시각장애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호언한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진척 사항 영상과 뇌 과학에 대한 강의를 하루 내내 들었다. 부작용 및 성과까지 갈 길이 멀지만 희망이 보여 조금 위로가 됐다. 희망이 숨구멍이다. 의료사태가 회복 불능 사태로 커지고 있다. 아프면 안된다.
https://youtu.be/vq2BZnym9Tk?si=DYYzqoCilCu_3vwF
0906
철학을 듣다가 겸손을 들으며 감자를 먹고 팍스아토미카를 다시 들었다. 복지관에 가 점심을 먹고 뇌 구조 줄기세포 치료 인공 망막 오가노이드 치료에 대해 들었다. 배소현 서울대 의대 공대 교수는 5년 전에 개발상품을 자랑했지만 지금은 개업의가 되었고 서정모 교수는 침묵 중이다. 수술비는 이억원이라 했다. 인공망막은 광수용체 대용으로 신경 세포에 전극을 전하는 수준이다. 알피에 맞다. 신경이 죽은 당뇨성이나 면역질환성은 일론 머스크에 기대해야한다. 운동하고 집에 와서 관리실에 전화했다. 무식한 놈이 와서 투덜거리며 바닥을 뜯었다. 밑판을 빼고하면 되는 문제였다. 이제는 새지 않는다. 뜯은 게 미안한지 스트로플 박스를 갖고 와서 넣어놓는다. 웃음이 났다. 밥맛이 없어 떡과 부침개 쌍화탕을 먹었다. 망설이다가 체육회 참가 신청했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다. 초심을 잃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