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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오늘도 쳐묵쳐묵
밑에 언니들이 여호와의 증인 이야기 하길래..
나도 기억속 저 편에 묻어둔 내 흑역사..ㅠ 여호와의 증인과 함께한 내 과거를 찐다.ㅋㅋㅋㅋㅋㅋ
때는 중3..
파릇파릇한 새학기.. -_-
울 학교에서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A양이랑 같은 반이 된거였어. 거기다 얼굴도 제법 예쁜 편이라.. -_-...
나같은 애는 감히 쳐다 보지도 못할 높은 나무였는데.. -0-... 제비뽑기로 얻어걸린 자리에 뙇!!!
A양이 내 짝으로 점지가 된거지.. =_=
이렇게 친해질 수 있겠구나.. 하고 엄청 즐거워 했는데.. 후우..
A : 쳐묵아, 내가 너 공부 가르쳐줄까?
나 : 진짜? 응응!! 네가 가르쳐 주면 고맙지~
................. 여기서 말한 공부는 학교 공부, 국영수사과.. 따위 나부랭이가 아니라... 일명 성경공부라고 칭하는..;
암튼 그런거였음..ㅠㅠㅠㅠㅠ
난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는 빌어먹을 성격이라 (아직도 그래;;)
1년동안 얘한테 죽어라 시달렸지.
A : 쳐묵아, 이 책 좀 받아볼래?
나 : 이게 다 뭐야?
A : 너 공부 해야지.
나 : - _-;;;
여호와의 증인을 만난 언니들이면 알겠지만 얇은 책자 두권이 있음.. 파수대 1권이랑.. 시리즈로 나오는 한권 더 있는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암튼 그 책자 두권이랑.. 이사야의 예언1 이렇게 받았음.. -_-..
난 지금도 그렇지만 그땐 엄청 책을 좋아했음. -_- 손에 잡히는 모든 책은 다 읽어봐야 적성이 풀리는..;
우리 부모님은 불교고.. 난 무교였던지라.. 성경.. 뭐 이런건 전혀 관심도 없었지만..
이사야의 예언이라는 책이 엄청 재밌던거야. -_-;; 판타지 소설 같았어.. 사이즈도 핸드북 사이즈..;;
그 책을 받은지 한 3일 지났나? -_-..
A : 쳐묵아, 오늘부턴 본격적으로 공부할꺼야. 오늘 마치고 우리집 올래?
나: 응 알았어~
.... 우리집.. 갑자기 집안이 휙 기울어서.. 나 학원따위 못 다녔고.. 중2때부터 집에서 실업계 가라고 닥달한 터라..
공부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였지만... 얘랑 친해지고 싶었음.
솔직히.. 공부를 좋아하긴 했고.. = _= (성적은 개똥 발라먹을 성적)
A의 집에 도착하니.. 집회날이였음. -_-..
A의 어머니가 맛없는.. 인삼을 우유에 갈아서 타주셨던걸로 기억함.. -_-... 나 인삼이랑 흰우유 진짜 싫어하지만
싫은티 내는건 어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고 정말 맛있다는듯이 한입에 꿀꺽했음..ㅠㅠ;;
곧이어 사람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더니 성경책 1권과, 이사야의 예언1권을 꺼내어... 한 단락씩 읽고, 끝에 (마태 몇장, 몇절)..
요런거 붙어있는걸 읽기 시작했음. -_-;;;;
마치.. 이사야의 예언이 교과서고.. 성경책이 사전같은느낌?..;;
첫날 집회가 끝나자 A의 어머니가 본인의 손떼묻은 성경책을 빌려주시며 다음번 공부 범위를 알려주고 예습해오라고 했ㅠㅠㅠ.
왠지 그 어머니의 포스에 이끌려.. 생전 하지도 않던 숙제란걸 해봤음.
A4용지에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잠언 몇장 몇절. .... 막 이렇게 적었음..ㅠㅠ...
그 다음주 집회가서 칭찬받고... 또 숙제받고.. 또 숙제받고.. ㅠㅠㅠ
나중엔 손으로 일일이 적는게 귀찮아서 새로 산 프린터를 시험해보며 컴퓨터로 치고 인쇄했음. -_-
어머님께서 공부하려는 열의가 대단하다고 새로온 신도를 맞이해달라고 자랑했던..ㅠㅠ...;;
근데 하기 싫었어도.. 내 짝이였던 A가 매일매일 물어봤어..ㅠㅠ
"쳐묵아, 공부했어? 모레 집회하는거 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얘랑 친해지고 싶었기에.. 그냥 했던거야..ㅠㅠ
장장 4개월에 걸쳐 이사야의 예언이 끝나고 (내가 1권 진도 2/3을 나갔을때 들어온거래)
그리고 그 책 2권을 받았지..ㅠㅠ... 이젠 집회 집이 옮겨졌어.
아니.. 이런.. 초등학교 동창 사내놈의 집이네. -_-;;;;;
중3 10월쯤.. 내가 인문계를 가고싶어하는데, 집안사정상 못가게 되고,
암튼 그걸 A한테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A의 어머님이 또 책을 주셨음.. '청소년은 이렇게 묻는다.' 하아.. -_- 내가 책이름들을 다 기억하고 있구나..ㅠㅠ
뭐 부모 갈등, 청소년 비행.. 별의 별 이야기들이 많은데..ㅋㅋㅋㅋㅋ
역시나 난 문자 중독.. - _- 재밌게 다 읽음... 별로 기억은 안나지만..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또 책을 한권 주심.. '기념일, 꼭 챙겨야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념일은 상술이다. 생일은 챙기지 마라. 크리스마스는 예수 탄신일이 아니다.. 발렌타인데이는 악마의 날..
어쩌고저쩌고..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재밌음.. -_-;;;;;;;;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진학해서.. 난 이 아이와 작별할 줄 알았음.
나름 친해졌지만.. 얘랑 더이상 얽매이고 싶지 않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회를 안가자 어머님께서 손수 전화를 하셨고, 우리 동네 전도 하러 오신 김에 날 찾아오셔서 파수대랑.. 뭐 책자 이것저것 주고 가셨지..ㅠㅠ
"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쳐묵이는 여호와의 사람이야. 계속 공부 해야지."
종말론 이야기도 하시고.. -_-.. 또 뭐더라?ㅋㅋㅋㅋㅋ 암튼 별의 별 이야기를 다 들었는데;
어머님 정말 말빨 좋으셔서.. 난 또 옛날 이야기 듣는 어린 아이 마냥.. 홀라당 또 넘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우리엄마가 좋지만..
당시 우리엄마 정말 싫었음. -_- 손찌검도 심하셨고, 나한테 상스런 욕도 많이 하셨음... - _-..
진짜 입에 담기 민망할 정도의 욕을...
근데 친구 어머니는 너무 다정다감하시고 내 이야길 잘 들어주고 고민상담을 잘 해주셔서....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그 집회를 나가게 됨... -_-..
고2무렵.. 여군을 가서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음. -_-.. 여군이 대우도 좋다고 듣고 무작정 그걸 희망했는데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여호와의 자식은 전쟁하는 사람.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선 안된다.'라고 하시며.. 여군 가지말라고 제지함..
첨엔 몰랐는데.. 여호와의 증인 남자들은 군대 안가고 실형 산다던가? 그렇다면서?... -_- 난 몰랐음..;;
그리고 A양이 심장투석 수술인가?...를 하게 됨.. -_-;;
수혈이 필요한 수술이였는데.. '여호와의 자식은 남의 피를 취하면 안됨'이라고 하시며..
A양의 피를 순환시켜서 수혈하는.. 자가수혈방식인가? 그걸 하게 되었음.. =_=;;
왠지.. 난 그때부터 섬뜩하고.. 소름돋았음.... 대형 수술인데 어머님은 눈하나 깜빡 안하시고..
'여호와의 자식은 여호와의 종들에게 편안함을 주신다. 혹시 A양이 잘못되더라도 편안히 여호와의 곁에 갈것이고..' 라면서;;
............... 자기 딸이 죽게 되더라도 여호와의 곁에 가면 된다고...
걱정하는 날 위로하셨음. -_-;;;
뭐.. A양은.. -_- 나아서 정상적으로 잘 살지만;;
내가 고3무렵.. 외할머니께서 치매에 걸리시고, 가족중 뒤치닥거리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엄마랑 나랑.. 외할머니댁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음. -_-..
기존에 살던 곳에서 1시간 반정도 떨어진 곳이였는데.. A양의 어머니가 멀리 가서도 집회 참석하라고;;
그 지역 집회지를 알려주고 사전 연락까지 넣어주셨음..ㅠㅠ... 근데 안감.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취업나와서.. -_- 지금 6년째 잘 살고 있는데..
작년 말..A양한테 오랜만에 연락이 왔음.;
순간 쫄았지만.. 에이~ 이젠 안그러겠지. 얘도 대학나오고.. 교사가 됬다고 하던데... - _-...
라고 생각하고 폭풍 수다를 떨었음.....
며칠뒤 받은 A양 어머님의 전화
"쳐묵이 잘 지내니? 너 OO에 있다면서, 거기 집회지 내가 몇군데 알려줄테니깐 가까운데 한번 찾아가. 나중에 여호와 앞에서 만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호와는.. 끝이 없나봄..ㅠㅠ...
아, 쓰고나니 미지근하네.ㅋㅋ 이거 홍콩방용 맞나? 아니면 빛삭..ㅠ....
첫댓글 내 친구랑은 진짜 다르다ㅋㅋㅋㅋㅋ 나 알던애도 여호와였는데 걔는 야자빠지는 용도로 집회가고, 자기생일 광고하고다니고, 심지어는 지역 교회 오빠들이 잘생겼다고 하니까 눈에 불을키고 주소를 묻던 애였는데....ㅋㅋㅋ 무늬만신자였나보군 암튼 그애만 생각하면 웃기다...
헐.. 같은 여호환데 A랑은 엄청 차이나네..; 중3때 음악 실기평가로 '로렐라이'인가? 암튼 그거 부르는거 있었는데 여호와의 증인은 여호와 외에 다른 사람을 그리워 하는 노래를 부를 수 없다.. 라고 해서 수행평가 점수 0점받고.. 전교 8등한.... A;; 얘네집은 여호와의 증인에 많이 홀릭된 집안인듯했어..ㅠㅠ
헐.... 쩔어 진짜.... 근데 좀 소름끼치는게 걔가 교사가 됐다구?;; 학생들한테 사상적인 영향 끼칠까봐 좀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여호와 앞에서 만나야지 소름 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반에 여호와의증인엄청많았는데ㅋㅋㅋ한5명인가4명인가......근데걔넨 막 학교빠지고 집회가고그러드만......집안끼리다알고....ㅋㅋㅋ
응, 맞아. 집회같은데서 관리하나보더라구. -_-.. 또 여증은.. 여증끼리만 결혼한다고 하더라. -_-;;;;
맞어 여증끼리만결혼한다고 예전에 카라였던애 걔도 그랬다드만
옛날에 교회다닐때 집사님 아들이 여호와의 증인 여자랑 사귀었었는데 부모님들끼리 종교적 대립 있어서 헤어졌었는데,,
여증끼리만 결혼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잘 맞아서 결혼하는듯. 종교때문에 서로 속썩이고 헤어지는 부부도 많잖아ㅋ
언니 대박이다ㅋㅋㅋ언니가 이렇게까지했는데 안넘어간게 신기할지경ㅋㅋ
여호와의 증인 신자는 결혼할 때도 상대방이 같은 신자여야 결혼 가능하다고 들었어 참 특이한 곳이야ㅋ
소름 ... ㄷ ㄷ ㄷ
아 근데 이 종교 신자 관리 쩔더라 엄빠가 만약 여기에 맹신하는 사람이라면 그자식은 얄짤없이 주말을 여호와의 증인 단체에 반납해야하고 막 이것저것 규제하는게 많은 종교단체 같았음
그건아니구 태어났을때부터 부모님이증인이라면 그자식도제2세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집회도나가는데 중학교가들어가서 자기가올바른판단을할수있을때쯤 하기싫으면안하는거야 그믿음에따라다른거구!
내친구엄마도 그래ㅠㅜ 막 검정색메니큐어바르면 악마의색이라고함..;.....
여호와앞에서만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중학교때 학원다녔는데 그 반에 여호와의증인 신도있었음.............일주일에 한번씩은 학원 꼭 빠졌었는데.............
내칭구도그랬음 ㅜㅜ몰랏는데 집에놀러가니 여호와의증인책이 뙇
흐으 무서워....
내 친구는 권하진 않았는데... 쫌 곁에서보면 안타까웠어 기념일 하다못해 생일도 못챙기고 판타지 소설같은거 읽는거 아니라는 소리듣자마자 집에있던 해피포터책 싹다 버리더라구.... 근데 걔는 그런거에 거리낌이 없다고해야하나? 내가 느끼기에 헐 저런건 너무하지않나?했던것들이 그냥 걔한테는 너무나 당연한거였음.... 그리고 가끔 뭐 아마겟돈이 내려워와서?? 여튼 지구멸망하고 넌 죽게될거라고 장난식으로 말하고 그랬음..
진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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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해도.. 그 아이는 여호와의 자식이므로 낳아야 한다.. 라고 했어. -_-...;;;;
성폭행당하면낳아야한다구?..아그건아니고 사람생명인데 이건증인이나 다른종교인이나지우는건당연안되는거아닌가ㅋㅋ?
그래도 한사람의 생명이기 때문에 성폭행을 당했던, 뭘 했던.. 그 아이는 낳아야 한다고 들었어. 여호와께서 이유없이 아이를 주지 않는다고.. (뭔 뻘소리야. -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여증이 아니라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내가 어린 나이에 설명을 듣기엔 그렇게 이해가 되었어.ㅠㅠㅠㅠㅠㅠ
나도 고딩때 단짝 여호와의 증인이었는데ㅋㅋㅋㅋㅋ 근데 내... 내가... 말빨로 이겨써..... 그랬더니 우리 교회 전도사님이 놀래 나보고 뭐하는 사람이녜...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짱이닼ㅋㅋㅋ
중학교때 내친구도 몰랐는데 여호와의증인이였더라구...근데 얘는별로 그런거에 세뇌당하지는 않아보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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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념일챙기지 말라는 책자랑 여증전용 성경책에 의하면 하나님이 예수를 지상으로보냈고 우리늘 구원하기위해 먼저 하나님곁으로 돌아가셨으니 생일은 죄많은 날 사망일은 영광스러운날...
오래전이라 기억은 안나는데 이렇게 설명들었던거같아ㅡㅡ
영광은 개뿔ㅠ
으악 ...... 여호와는 끝이없나봄 에서 뿜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단의 사태가 참 심각하다고 생각은하지만
그렇다고 어쩔수도 없다고도 생각해 ㅠㅠㅠㅠㅠㅠ 누가 이걸 어쩌겟어 내가 정신 똑땍이 차리고 안넘어가야지!
ㅇㅇㅇ군대가면 총쏘는 연습하잖아. 근데 여증 남자들은 총 잡는거 자체를 거부해서 군대가면 여증먼저 빼서 실형산대..... 종교 저정도면 무서움..
성경책에보면우리가아담과하와자손이잖아 그래서다같은가족이라배우잖아 같은핏줄끼리총겨누고살인하면안되니까 그래서총을잡을수없어증인들은 그래서여호와의증인남자들은 중립이라는걸지키는데 군대에있는시간만큼 감옥에서지내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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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교수님이 아니라 박경철교수님이아니여...?
여호와의증인 사이비 맞지?? 왜이렇게무식 언니 여호와의증인 믿는가보네
ㅋㅋㅋㅋ위에 댓글쓴 언니 닉넴이 왜이렇게무식이야..... 이댓글들 뭔가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교는 자유자나 ,나랑 완전친한친구도 여호와의 증인인데 강요안함 .
나랑 같이 하고싶다고 하긴했는데 .. 자기가 그걸 믿고 옳다고 믿고 자기가 행복하고, 그렇기때문에 여러 사람한테 알려주고 싶다고 했어, 그 사람들은 그걸 믿고 다른사람도 그렇게 행복하길 원하는거니까
그냥 '아 그런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거 아닐까 ;
여기도 여러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누가 사이비다 이단이다 하는거 별로 보기 그렇다 ㅜㅜ
상처받음어떡해.. 내친구 착한데..
언니 친구에게 상처주려는건 아니였어ㅠ 솔직히 여증이 사이비다..란 인식이 강해서 그렇지 인식을 배제하면 여증이 나쁘다고 생각하지않아
전도하는거야...좀 그렇긴 하지만 내가 좋은건 남한테 권유해주고싶고..그렇잖아 같은 맥락이라고 봐ㅠ 또 여증은 성경을 그대로 이해하고 믿는사람들이다보니...
군대안가고 하는걸 제외하곤 법을 가장 잘지키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되더라구..
또 내가 가장 힘들었던 학창시절에 많이 위로해주신분이 친구 어머니였구ㅎㅎ 비록 믿진 않았지만 사람들은 다 선량한듯 해^^
내친구도 여증인데 나한테 한번도 권유한적도 없고 다닌다고 말도 안함 다니는 지도 몰랐고 지금 알아도 가는지 안가는지도 잘모르게 다님ㅋㅋ 누가 걔한테 교회다녀? 이래서 여호와 이래서 안거지 진짜 착하고 짱조은데.........난 그냥 기독교들이 더 전도하러다녀서 엄청싫고 차라리 여증이 나음..
이젠 더이상 하지마 언니 시간만 뺏기고 뭐야 ......이상하다 걔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다상관없는데 수혈안하는건 진짜 이해못하겠다
내친구도 여증 난 기독교ㅋㅋ 걍 우린 서로 종교얘기 안함 나도 걔도 서로를 지켜주는게 있음 어느쪽이라도 강요가 있었으면 절대 친구 못 했을듯;
나 어렸을때부터 집안사정 이런거 때문에 우울증이 좀 있거든? 근데 내 친구A가 있었는데 걔가 그냥 기독교인줄 알았어.,.근데 하루는 무슨 설문조사?테스트?같은 종이를 들고와서 나랑 친구들이랑 다같이 만난 자리에서 우리한테 해달래.. 자기 사촌언니가 무슨 심리학 이런 공부하는데 논문인가 연구인가에 쓰려고 이런게 많이 필요하다고.. 이거 테스트해서 해석한 거는 메일이나 전화로 사촌언니가 알려준다고 하더라면서.. 귀찮다고 안한다고 했는데 계속 해달라그래서 했거든 근데 며칠있다가 그 사촌언니가 전화와서 나한테 만나서 얘기를 해주고싶단거야 그 결과에대해서 그래서 나는 궁금해서 알겠다고 했고 며칠뒤에 만났거든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그 집이랑 나무, 사람 그리는 테스트있잖아 HTP인가..뭐그거도 하고 여러가지했는데 그걸 보더니 나보고 우울증도 있고 담즙형인가?..뭐그런건데 이런 유형의 사람이 심리치료를 받으려면 종교에 많이 의지하고 이러는게 좋다고 하더라구.. 나도 근데 그렇게 적극적이진 않지만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고있었기 때문에 기독교라고 그랬더니 .. 그러면 기독교적으로 심리치료를 해주는 분을 아니까 소개를 해준다는거야. 그래서 그 사람하고 일주일에 세번,하루에 2시간 정도씩 만나서 영적치료인가 그걸하기로 했어. 근데 그걸 하기위해선 성경을 알아야된다면서 성경공부부터 하자그래서 난 우울증 꼭 낫고싶고
극복하려고 알겠다고 해가지고 한달인가 정도했는데 그게 알고보니까 여호와의 증인이었음.. 우리엄마도 우연히 알게된 사람이 가자고해서 성경공부하러다니다가 이상하다싶어서 나왔는데 알고보니까 여호와의 증인이었다고 했거든? 근데 우리엄마가 맨날 그 이상한 성경공부 하던데로 나를 데리고 가는거야ㅡㅡ그래서 알았어.. 내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가 처음에는 그럴리 없다면서 자기랑 그 사람 만나보자면서 이상하면 내가 교회 오래다녔으니까 안다면서 그랬는데 나는 내 약점인 심리상태나 슬픔 이런거를 이용당했다는게 너무 슬프고 화나서 싫다고 계속 거부했거든 .. 그니까 친구가 자기가 여호와의 증인이고 나한테 전도하고 싶었던거
였다고 편지써서 말해줬음.............. ㅠㅠ... 그사람들 전도하고싶어하고 자기들이 행복해서 주위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주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 그 수법이라고해야하나 이런게 너무 다양하고 치밀해서.... 진짜 나같은 사람이 있으면 정말 상처받을 거임..... 난 너무 상처받아서 진짜 더 세상에서 숨고싶어진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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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이란 종교가있어.... 여호와의 증인을 줄여서 여증이라그러고...
이 종교를 믿는분께는 죄송하지만...사이비종교 비슷해....ㅠㅠ
내 친구도 여증인데 걔 정말 착해..ㅋㅋ 나한테 전도의 ㅈ자도 꺼낸적 없구.. 그런 얘기 꺼내면 친구사이가 멀어질거 아니까 그러는거 같아ㅠㅠ 근데 생일 못챙기거나 그런건 좀 안쓰럽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