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합한 일본....
일제시대때 참으로 우리민족을 못살게 괴롭혔습니다..위안부,강제징집,국토산림 수탈,문화재 약탈등등...
지금은 독립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우리는 과거 일본의 만행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젊은 세대들이 일제시대에 살면서 당한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남의 나라인' 우리나라가 사사건건 간섭하는 이유가 뭘까요?
과거에 저지른 일본의 만행을 자라나는 일본의 젊은세대 들에게 일깨워 주려는 의도지요..
연고이전 문제도 본질은 이와 비슷합니다.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이고 있는 FC서울엔 매년 새로운 팬들이 생길겁니다..
하지만 그 팬들에게 과거의 안양팬들이 'FC서울의 연고이전의 역사'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FC서울의 태생적인 잘못이니까요...
그런 욕 먹을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차라리 다른팀을 지지하세요..
FC서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행동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과거에 한반도 병합은 오히려 한국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주장하는것과 같은 행동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욕을 감수하더라도 계속 지지하실 분들로만 구성해도 FC서울은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것 같습니다.
안양팬들에겐 씁쓸할테지만 말입니다..
첫댓글 과거의 안양팬들이 'FC서울의 연고이전의 역사'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맞습니다. 그러나 이외에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연고이전의 타당성을 문제삼는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 접근하고 있다는것이 문제인거죠.
연고이전 이외의 부분으로 까는건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하지만 서울팬들중에 안양팬들을 도발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그게 바로 역사왜곡으로 우리나라를 항상 도발하는 일본같은 행동이기 때문이죠..
fc서울이 연고이전 했다는거 저는 부정하지않습니다. 새로 들어오는 fc서울팬들도 그거 당연히 알겠죠.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역사를요....하지만 연고이전의 가치판단은 그 팬들이 하는거지요. 그게 개죽일놈의 패륜짓인지 아니면 그냥 그런저런 역사의 한 부분인지는 말이죠. 하지만 일제가 저지른 만행들은 가치판단에 있어서 옳고그름이 명확하게 정해진다고 봅니다. 연고이전과 일제만행은 원고와 피고가 있지만 가치판단에 있어서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당신의 주된 논리는 아마 그거였죠? "서울 깔 시간 있으면 안양팀 홍보나 더해라" 이 말은 이 상황과 꼭 맞아 떨어지네요 일본 曰 "일본역사 문제를 남의 나라가 왜 왈가 왈부 하느냐?? 그 시간에 니네나라 국익에나 힘써라" ...잘못된건 잘못된 겁니다. 그걸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올바른 순서겠죠?그다음 부터는 님이 말한대로 새로운 팬들이 계속 지지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해야 할 문제고..
버킹검님 / 다른문제가 절대 아닙니다. 가치판단? 누구를 위한 가치인가요?
일제때 만행과 연고이전은 가치판단에서 있어서 다른 문제라고 댓글에 썼습니다. 연고이전이 잘못됬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안양팬들에게 사과하면 되는거고 아니라고 판단하는 사람은 그럴 필요가 없는거죠. 연고이전이 인권을 유린했습니까. 전쟁을 일으켰습니까?? 정신대를 만들었습니까?? 너무나 극단적인 비유네요... 일제때 만행은 누가봐도 잘못이고 연고이전은 사람의 가치관에따라 다르게 판단할수있는 문제의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권을 유린했다고 볼수있네요... 자기가 모든것을 걸수있는 팀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으니....
일제때 만행은 누가봐도 잘못이고 <-이건 한국인의 일반적인 입장입니다.하지만 일본내에선 우익들은 이렇게 주장하죠 "일본은 오히려 한국의 근대화에 도움을줬다"라구요..서울의 연고 이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인 축구팬들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어떻게 남아있는다고 약속해놓고서 야반도주를 하냐?실망이다.." 하지만 버킹검님을 비롯한 몇몇 뻔뻔한 분은 일본의 우익과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은데요?그래 놓고서는 '과거의 만행은 자라나는 세대들이 스스로 판단할 문제'..라고 결론 짓는...ㅎㅎ
버킹검님에게 있어 축구는 어느정도인가요? 전 제 일상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처자식이 있는 입장으로, 가족부양에 매진하지는 못할 망정.... 정말로 전 책임감 없는 가장이 되지 않기 위해 힘겨이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축구가 그렇게 삶의 일부분이 된 사람에게 하루아침에 팀을 잃는다는 것은 인권유린보다 더한 고통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제때 만행은 누가봐도 잘못이지만, 역사해석을 자기들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하려는 일본인에겐 잘못이 아닙니다. 연고이전도 마찬가지겠죠. 직접겪은 당사자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울부짖었지만, 그팀의 새로운 지지자들은 듣보잡인것처럼요..
연고이전이 인권을 유린했으면 인권위원회에 제소를 하는편이 좋겠네요. // 도대체 연고이전으로 팀을 잃은 사람들이 재산을 뺏겼습니까 목숨을 잃었습니까 인권을 유린당했습니까... 어째서 자꾸 그런 극단적인 비유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골통우익들의 생각은 저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연고이전이 타인에게 그런 피해를 끼쳤나요?? 그리고서 안그랬다고 왜곡하고있나요?? 비유가 안됩니다.
이런 건 배재한 채 가치관에 따라 개념이 달라진다? 전 이말이 그저 현실을 인정하라는 '기득권'의 합리화정도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모든 그 팀 팬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버킹검님 같은 뻔뻔한 부류때문에도, 연고이전의 역사는 되새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수준을 보니 아직도 객관적인 시각을 못 벗어난게 너무 티나네요..한국-일본의 예를든 이유는 당신이 '한국인' 이라는 피해자의 상황에 놓여서 생각해보란 의미였습니다.한번이라도 '안양팬'들의 기분을 헤아려보라구요..하지만 애초에 FC서울의 잘못을 인정조차 안하려고 하시니 도대체 당신이 일본의 극우세력과 다른점이 뭡니까?
안양LG치타스가 기업구단이었기 때문에... 일제때 만행과 비유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서울유나이티드가 연고이전을 하면 그거야 말로 서울시민들이 한두푼 모은돈으로 만든팀을 뺏긴것이기 때문에 서울시민들의 재산을 강탈당한거고 일제만행과 비유될수 있겠죠. 하지만 안양LG치타스는 LG기업의 돈으로 만들었습니다. LG가 안양시민들의 돈을 뺏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비유가 안된다는 겁니다.
아까 끝냈는데 끼어 들어 죄송합니다만 님은 돈만으로 모든걸 판단하려하시는군요.. 그렇게따지만 안양팬들이 경기장가서 낸돈은 뭡니까
왜 굳이 '재산강탈'에 만 초점을 맞추는지 모르겠네요??'심리적 박탈감'같은 보다 근원적인 심리적인 문제로는 생각안해보셨습니까? 저는 오히려 돈은 일정금액 뺏겼을련정 심리적 박탈감은 느끼고 싶진 않은데요?돈보다 중요한게 사람의 마음입니다.그것마저도 부정하시려면 대화를 이만 마쳐야 될것 같구요..당신은 물질의 노예와 다를바 없으니까..
서비스에 대한 지불이죠. 영화관가서 돈내고 영화본다고 영화판권이 관객한테 넘어가는건 아니죠. // 사람을 돈의 노예로 만드시네요 ㅎ... A라는 사람이 게임CD를 사서 B네집에 놀러가서 같이 재밌게 게임을 하다가 C라는 친구가 놀러오래서 게임CD를 가지고 갔습니다. B는 심리적 박탈감을 느꼈죠... A가욕먹어야하나요.
만약에 그 A라는 사람이 B한테 "걱정마..오늘은 너랑만 게임할꺼야..너희집말고 다른곳으론 안가"라는 약속을 한 상태였다면 욕먹어야 겠죠?하지만 결국 B가 잠깐 화장실 간사이에 A는 줄행랑치듯 떠난거고......비교를 하려면 좀더 디테일하게 하셔야죠^^
거짓말을 한거는 잘못한겁니다. 저도 이미 그건 잘못한거라고 댓글 달았구요. 핵심은 거짓말이 아니라 옮겨간거죠. 거짓말을 문제삼으신다면 그건 lg의 100번 잘못입니다. 인정
핵심은 '거짓말을 한채로 이전한것' 일텐데요??거짓말을 안하고 안양팬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킨다음에 떠났다면 안양팬들이 지금까지 속이 부글부글 끓진 않았을겁니다..하지만 서울의 연고이전은 그야말로 '야반도주'와도 같았죠..틀립니까?왜 핵심을 자기 마음대로 '거짓말'이 아닌 '옮겨간 것'에만 두는지 당췌 이해가 안되는군요.
맞습니다. 거짓말을 문제삼으시겠다면 그럼 거짓말을 안하고 연고이전하면 문제가 안된다는 말씀인데요. 이런 결론은 아니잔아요. 핵심을 벗어나지맙시다. 거짓말은 이미 잘못한거라고 제가 인정했는데도 계속 그얘길하면 했던얘기 계속 반복인데요. 저는 거짓말은 잘못한거 인정하고 연고이전얘기하는건데요..
서울유나이티드를 입에 올리다니... / 진짜 치사해서 돈 얘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팀을 정말 사랑하게 되면 선수들한테 고기 사먹이고 술 사먹이고 그럽니다. 선수들 먹는 거 장난 아닌 거 아시죠? 마누라한테 욕먹으면서 그렇게 애지중지.... 스스로 내팀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 돈이 아깝다 생각한 적 한 번 없습니다만, 자고 일어나니 팀이 없어졌다는 그 기분 아십니까? 말 그렇게 너무 함부로 하시는 거 아닙니다. 지금은 축구경기 관람이 단순한 유흥, 서비스 정도로 느껴지실지 몰라도, 당시에 리그팬들은 그야말로 열혈이었습니다. 정말 슬프군요. 부대낌 속에 있는 인간적인 가치보다, '돈'이 우선인 님을 보니 정말 슬픕니다
핵심을 벗어난건 버킹검님이신것 같은데요?저는 연고이전은 되도록 안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지만 천안시에서 옮겨 와야만 했던 일화같은 경우의 연고이전,광주상무의 연고이전은 충분히 이해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서울의 입장은 그와 틀리지 않습니까?연고이전의 결과보다는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핵심은 그것입니다.팬을 기만하고 떠났던 행위! 그 자체는 잘못한것 아닙니까?
님의 말씀대로 "팬들을 기만하고 떠나다" 이 얘기만 들으면 LG의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LG도 LG나름대로의 경영계획이 있었을테지요. 기업으로서는 자신들의 경영방침이 최우선이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제가 다른 곳에서 부천FC,서유 예를 든것이고요. 저는 연고이전을 아주 잘했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기업은 철저히 이윤에 의해 움직이는 단체입니다. 그 원리를 깨버리면 망하는겁니다. 기업구단에게 이윤보다 다른 것을 생각하라는건 축구팬들의 이기심인거같군요. .......덧붙여서 아주 잘했다는게 아니라 기업이 선택할수밖에 없는 길이라는겁니다. 이윤>고객
버킹검 / 윤리경영이란 게 있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철저하게 이윤에 의해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휴~ 웹상에서 님같은 분 하나 이해시킨다고 해서 달라질 일도 없는데, 괜히 열내고 있군요. 그럼 이만.... 수고하셨습니다.
아르체님도 즐축하시길...
마무리는 역시 그런식이군요. 윤리도 이윤이 있은 다음에 윤리가 있죠. 이윤없이 윤리만 챙기는건 시민단체죠. 기업에 시민단체가 할 일을 바라시다니... 너무 많은 걸 바라셔서 그만큼 상심도 큰거겠죠. 저 처럼 아예 바라지를 마세요. 편해집니다.
당신이 이미 GS잘못을 시인하지 않았습니까?그런 잘못된 부분을 안양팬이 지적하는게 무슨 잘못입니까?기업들이 이윤만을 위해서 경영 한다는것도 참으로 웃깁니다..당신은 축구단을 운영하면서 이윤이 남을거라고 생각합니까??우리나라 같은 풍토에선 무조건 손해입니다..야구가 팀이 줄어드는 이유도 그와 비슷한 이유죠..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운영을 할까요??그것은 바로 기업이미지 제고와 홍보수단정도 되겠죠..그런데 기업이미지는 어떻게 하실겁니까?오히려 축구단을 운영하면서 GS불매운동등 안티팬만 무지하게 생겨버렸는데?최소한 스포츠 구단을 이끄는 기업들은 이윤보다도 더 중요한걸 얻으려고 하죠..잘못 짚으셨습니다.
아휴 불쌍하다
성남아르체님 ..안양님 참으셈...이정도면 답없음.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