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카페를 뽑으라면-
5위안에 드는 마마스카페~ㅎㅎ
특히 마마스카페에서 먹는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정말 맛있어요!
근데 가격도 비싸고 항상 줄서서 기다려야하기에..
한번 만들어 먹어보자!
그래서 만들게 된 리코타 치즈에요~^^
[재료]
생크림 500ml
우유 1000ml
레몬 1개
굵은 소금 1스푼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들어줄거에요.
따로 계량할 필요없이 한팩씩 넣으면 되니 간단하고 좋아요.
레몬은 즙을 내서 넣어주세요.
레몬짜개가 없으신 분들은 숟가락 뒷면으로 레몬을 꾹꾹 눌러주심
간단하게 짤 수 있어요~^^
우유와 생크림, 레몬을 냄비에 담고
굵은 소금 한스푼을 넣고 한번 섞어 주세요.
전 샐러드용으로 만드는거라 소금 1스푼을 넣었는데
라자냐를 하실거라면 1/2스푼으로 해주시는게 좋아요.
가스렌지에 올리고 약불로 하고 기다리세요.
한 20분정도 있으니 끓기 시작하더라고요..
전 얇은 냄비에 해서 그런지 바닥에 좀 누루는거 같아서 한번씩 저어주었어요.
두툼한 냄비로 만드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끓기 시작하고 저어주고 나니 벌써 앙금처럼 뭉친게 보여요.
약불로 1시간정도 끓게 놔두세요.
한시간정도 끓이니 앙금이 더 많아졌어요.
스텐볼-채반-면보 를 준비하고
여기에 부어주세요.
전 면보는 관리하기 힘들고.. 그래서...
마트에서 여과지 사다가 했어요.
재질도 면같고 비싸지 않아서 좋아요~
저처럼 면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분들한테 추천해드려요^^
한 10분정도 지나면 유청이 빠져나와 덩어리만 남아있어요.
이 상태로 식히면 요플레 느낌의 치즈가 되는데요,
거기에 과일이나 견과류 넣고 먹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빠져나온 유청-^^
어떤분들은 이 물로 세안도 하시고 드시기도 하신다는데..
왠지 귀차니즘인 전 안할거 같아서 그냥 버렸어요..ㅎㅎ
전 샐러드에 넣을 단단한 리코타치즈를 원하기에-
물기를 더 빼주고 단단하게 만들었어요.
면보로 치즈를 감싸주고
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 반나절정도 물기를 빼주세요.
전 저녁에 만들고 이렇게 대접들 올려서 랩으로 쒸우고 냉장고에 넣고 잤더니
아침에 보니 단단한 치즈가 되어있더라고요^^
짠~ 완성이에요-
단단한 정도는 크림치즈정도에요.
손으로 만지면 점토처럼 말랑한 느낌이고요~^^
이렇게 해서 무게를 재보니 550g 정도 나오더라고요.
리코타치즈 사먹는거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거지요-
샐러드에 들어갈 재료 다듬어 올리고
리코타 치즈 조금씩 떼어 올리고~
건 블루베리까지 올려주니 마마스카페 부럽지 않네요^^
사실 이렇게 만드는 치즈는 커티지 치즈라고 한다고 하네요.
리코타치즈는 걸러진 유청을 다시 끓여서 만드는 치즈고요-
아마도 맛과 모양이 비슷해서 편의상 리코타치즈라고 부르나봐요^^
드레싱은 지난번 사놓은 발사믹 샐러드 드레싱으로~
새콤한 발사믹 드레싱과 풍부한 치즈가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블루베리가 단맛을 더해줘서 먹는 즐거움이 있네요^^
며칠간은 리코타치즈로 맛난 샐러드 먹게 생겼어요~
예쁜 접시는 아베끄차차에서~
www.a-chac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