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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카사노바와 돈후안..
가을이오면 추천 1 조회 274 24.07.08 14:14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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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08 15:35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남 녀 성의 문제는 고금이나 동서나 양태는 다르더라도
    똑같다고 하지 않을까요?
    그걸 마음만 먹다 가는 사람, 실행에 옮기고 가는 사람...
    물론 아예 눈감아버린 사람도 있겠지만요.

  • 작성자 24.07.08 19:43

    ㅎㅎ..예
    대선배님의 말씀 저도 99% 공감합니다.

    제가 공연히 대선배님 앞에서
    주제 넘은 이야기 올린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평온한 저녁 시간 되기기 바랍니다.

  • 24.07.08 16:13


    바람둥이의 대명사로 알려진
    돈후안과 카사노바,

    돈 후안은 스페인의 전설상의 인물로,
    호색한 또는 난봉꾼 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고

    카사노바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의 모험가이자 작가,
    시인, 소설가를 자칭한 범죄자, 사기꾼으로 알려져 있네요.

    세상 이야기 중에,
    바람둥이 이야기가 가장 재미납니다만,
    비난과 몹쓸 놈으로 이야기가 이어지지요.
    모두 흥미로워 하면서도.ㅎㅎ

  • 작성자 24.07.08 19:41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1.카사노바가 큰 족적 남긴 인물 아닌데
    그럼에도 이 이야기 저이야기가 나돈다는 겁니다.
    그중에는 사실도 있고 허위도 있고 뒤엉켜 있겠지요.
    제가 파악하기에 카사노바는 엽색을 즐긴 머리와 재주가 뛰어난 인간이었고..
    해서 재주 재능을 좋은데 사용했으면 큰 족적을 남길 수도 있었는데..주로 엽색을 즐기는 구질구질한 면 이외에는
    특별함이 없다. .지적 스펙이 좋다해서 구질구질한 행각이 미화되어서는 안된다.
    일례로 상대한 여인이 122명이라 하는 자서전의 내용은 머리좋은 자의 교활함이다.

    2. 어떤 사안을 바라볼때는 당시의 사회상이라던가 역사적 흐름과 연계 ..
    그래야 좀더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18세기..그리고 베네치아..그리고 합스부르크 제국..그리고 기타 유럽의 사회상 등등

    3.우리나라도 카사노바 뺨치는 성범죄자 엽색 인간들이 실존한다.

    사실 18세기 유럽은 남녀평등사회가 아니었습니다.
    인간 모두에게 남녀 동등한 위치에서 사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음을 끝으로 말씀 드립니다.

    콩꽃님..긴 답글 송구합니다..ㅎ

  • 24.07.08 19:55

    @가을이오면
    제 댓글이 잘 못 되었나요.
    차라리 논문을 쓰시면 어떻겠습니까.^^

  • 작성자 24.07.08 20:08

    @콩꽃 아닙니다..ㅎ
    콩꽃님이 편하게 생각되어 부연 설명..
    다른 분들 댓글에 참고하시라고 길어졌습니다..용서하세요~~^^

  • 24.07.08 16:17

    사람이란 시대적 배경과 문화에 따라 본능을
    따라가거나 혹은 극도로 절제하기도 하지요.

    그들의 삶이 화려했다고 보기도 어렵고 비난할
    수도 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 작성자 24.07.08 19:50

    앵커리지님이 짧지만
    좋은 말씀으로 명확하게 선을 그으셨습니다..ㅎ

    다만..저는 위에 언급한 존재들은 비판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이 1-2백명과 관계했다면 뭐라 안하겠는데
    돈과 우월적 지위로..게다가 상대를 가학하는 그런 행동으로
    무려 천명이상을 성적 노리개처럼 상대했다면
    나쁜 놈들로 혼구멍을 내야 한다는 생각이죠 .

  • 24.07.08 16:21

    카사노바
    참 인생 잘 살다 갔군요

    한없이 살았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제 생각이지만

    다시 태어나면
    살아가는 가치의 생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급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농담 아님

  • 작성자 24.07.08 19:52

    ㅍㅎㅎㅎ
    아니 왜 이러십니까...

    제가 오늘 밤 잠이 안 오겠습니다.
    다니지 않는 교회지만.. 선배님을 떠올리며 잠시 기도 하겠습니다..^^

  • 24.07.09 01:30

    삶의 방식은 한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 각자의 관심이 어디 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입니다.
    주로 세상에 회자되는 이야기들은
    범인들이 닿기 어려운 그 경계선에서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겠지요.
    두 유명 외국인이나 정씨라는 그분처럼요...

  • 작성자 24.07.09 12:29

    인간의 삶이 천차만별이죠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도 지난한 길이고요.

  • 24.07.09 09:27

    카사노바 이야기는 얼마 전
    유튜브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영상을
    보았어요
    여자를 유혹하는 것도
    일단 본인이 매력이 있어야겠지요 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7.09 12:31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난무해서 저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7.09 10:03

    여자들이 바람둥이 카사노바를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ㅎㅎ

  • 작성자 24.07.09 12:32

    좋은 쪽 이야기만 들어서 그러겠지요..여자도 여자 나름이겠고요..ㅎ

  • 24.07.11 13:42

    어떤 이유로든 후세에 이름을 남겼으니
    난 사람입니다 .
    그것도 능력이죠 ㅎㅎㅎ

  • 작성자 24.07.18 13:15

    나쁜 자라 생각합니다만
    낭만적인 사람으로 많이 알려졌으니
    능력은 능력입니다..ㅎ

  • 24.07.11 13:59

    가을이 오면님은 관심분야가 아주 다양합니다. 언제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해박한 지식을 들을수 있으련만.. 저는 매주 수요산행방에서 산행엘 참석하는데 산에는 안가십니까?
    산에서 걸으면서 대화도 하고 싶고 하여튼 재미있는 분으로 여겨집니다.

  • 작성자 24.07.18 13:20

    송구합니다.
    저는 대화를 즐기지만
    해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내포지역으로 내려온지 벌써 30년이군요.
    전에는 아주 가끔 길동무모임이나 등산모임에 참여하기도 했는데..
    7-8년전 이야기 같습니다.

    저도 언덕저편 1선배님과 대화하며
    많이 배우고 또 즐거운 시간 갖고는 싶은데..ㅎ
    기회된다면 제게도 행운이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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