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에서 다르에스살람가는 길의 절반쯤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한다.
길가에 보이는 풍경들
양철지붕으로 된 마을과
과일을 파는 곳이 있다....이 과일은 잭푸르트 인 듯
지도를 보면 우리가 가고 있는 탄자니아의 북부에서 남부로 가는 인도양쪽의 중요 도로로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로 말 할 것 같으면 서해안 고속도로 같은 곳인데 도로가 열악하다.
남부쪽으로 내려 올스록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들이 많아지는데 다르에스살람이나 잔지바르가 오만에 의해서 지배가 되었기 때
문이다.
마을이 없으면 이런 들판이.....알로에 종류의 농장인 듯
길 가에 보이는 주택...대부분의 주택이 우리나라에서 함석이라고 불리우는 양철로 되어 있다.
산비탈까지 이어지는 농장...
버스에는 처음부터 도착할 때까지 중국의 영화와 태국영화, 인도영화 그리고 아프리카 뮤직비디오를 틀어주는데 아쉽게도 한
국영화나 케이 팝 같은 것은 없다. 아마 지금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여행을 하면서 지도를 들고서 지금가고 있는 곳이 지도의 어디쯤인지를 보면서 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지만 요즈음은
핸드폰에서 실시간으로 이동하면서 작은 마을이라도 지명까지 보여주니 참으로 좋은 세상이다.
한 가족이 다르에스살람까지 가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할머니들이 꼬마를 우리쪽으로 데리고 와서 한참 같이 놀았다.
길가애 보이는 마을들....마을 너머는 구릉지대로 산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도를 보니 Wami 강의 Wami Bridge를 지난다고 나오는데
와미강....아프리카에서 제대로 물이 흐르는 강을 처음 본 것 같다.
아파트도 보이고...구글지도에 보면 이 아파트가 보인다. 신기한 세상이다.
점심 식사후 세 시간 동안을 달려 와서 잠시 쉬어가는 곳 ...이곳에서 생산한 과일을 팔러 나온 사람들이다.
앞에 보이는 꽃은 유도화로 꽃 색깔이 너무 선명하다.
흰색깔의 유도화...날씨가 더운 곳에서 피는 꽃들은 온대지방의 꽃들보다 더 선명하다.
분홍색 유도화
휴게소 주변의 모습들...우리가 타고 온 차량 옆에도 상인들이 진을 치고 있다.
버스 정거장에서 잠시 쉬는 동안에 보이는 풍경...
방망이 같이 생긴 것은 본래 마사이족들이 들고 다니는 오링가라는 것이다 참고로 마사이들이 들고 다니는 지팡이는 은구디라
고 부른다....기념품으로 사라는 것인지...
주걱 같은 물건도 보인다....
히잡을 쓴 사람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기독교인이거나 토속인으로 이 나라는 종교갈등이 없다고 한다....
이 나라는 기독교 30%, 이슬람 35%, 토착신앙 35% 인데. 아프리카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이 대등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
중엔 내전에 안 휘말린 나라가 거의 없는데다 토착신앙까지 있으니 비율상으로만 보면 내전에 휘말려도 이상할 게 없었으나,
국부 줄리어스 니에레레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정책을 펼쳐 지금은 모두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길가의 모습들...우리나라의 60~70년대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지대가 계속 낮아지면서 이런 모습이 한참 계속된다.
망고나무와 축구장도....
방갈로 비슷하게 생긴 곳도 지나가고...
파인애플 생산지인 듯....길가에 많이 보인다.
해안지대에 가까와 지면서 열대과일인 파인애플들이 많이 보인다....이 여자자가 입고 있는 것은 차도르이다. 히잡, 차도르, 니캅
부르카로 뒤로 갈수록 가리는 정도가 심해진다.
침대를 길에서 판다....가구점인 셈이다.
좌측은 신문인데 오른쪽은 아마도 오토바이용 기름 같기도 하고....
하교하는 아이들...히잡을 쓴 여학생도 있고...무슬림(이슬람을 믿고 있는 사람들)여성들은 반드시 히잡을 쓴다.
전에 지나왔던 와미강인가 보았더니 지도에는 Ruvu강이라고 되어 있다....알 필요도 없지만...
앞에 있는 여자는 무슬림이고 뒤에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은 토착종교를 믿는 사람이다....
길가에 보이는 노천가게들
왼쪽은 야자열매이고 오른쪽은 야자나무 숯이다.
앞에 보이는 큰 나무는 망고나무로 몇 백년씩 됨직한 망고나무가 많이 보인다.
드디어 다르에스살람 외곽에 도착을 하고...
카리부 음코아라는 단어는 근처 지역이라는 스와할리어라고 한다....간판의 의미는 여기서부터 다르에스살람이라는 의미가 될
듯...
여기서부터 숙소까지 두시간이 걸렸는데 길이 막혀서이다.
https://youtu.be/3t8nndvukx0......다르에스 살람가는 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소망을 하면 이루어지 집니다.
아프리카와 남미등에 대한 여행의 열망을 가지면 반드시 가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