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트케 맨~~~날 똑같은 밥만 묵고 산다니???
가끔은 쫄깃한 고기도 먹어줘야하고...
새콤달콤 과일도 때맞춰 먹어줘야하고...
짜장면에 짬뽕에...
어느날엔가는 알딸딸 취해서리 세상이 만만해 보이도록 술도 마셔줘야되고...
그리고...
사는게 지루하다 싶을때면...?
슈웅~ 하늘을 날아올라 비행기도 타 보고... ㅎㅎ~
동장군의 사나운 기세에 지쳐 갈 무렵,
따뜻한 남쪽나라가 너무도 그리워
<북방의 장미>라는 애칭이 붙은 태국 <치앙마이>로 Go~ Go~!!!
저녁 6시,,, 대한항공 667호는 인천공항 활주로를 사뿐히 날아 올랐고
누군가는 기내식이 먹고파서 해외여행을 간다더만
역시나 세계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대한항공 기내식을 소고기덮밥으로 선택해 맛있게 먹고
잘 생긴 기장님께서 특별히 써빙해 준 아이스크림까지 혀끝으로 살살 녹여가며...
비행기 창밖의 별들과도 인사 나누며...
기내가 건조해 눈이 불편했지만 한국영화 <최종병기 활>도 끝까지 보고,
그럭저럭 멀미날만하니 치앙마이 도착...
습기없이 피부에 와 닿는 따끈한 밤공기가 나쁘지 않았어...
홀리데이 인 치앙마이 호텔에 투숙...
한잠 자고 난 후, 새벽에 만난 치잉마이의 첫 느낌은 때 묻지않은 <순수> 그 자체였어...
파타야나 푸켓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조용히 흐르는 강물 위로 미쳐 숨지 못한 새벽달이 떠 있었지....
그 풍경을 바라보며 한참을 창가에 머물렀었네...
태국여행하면 스케쥴이 뻔하지?
코끼리쇼, 코끼리 트레킹, 물소마차타기 등등...
멋지게 그림 그리고, 자기 이름까지 알파벳으로 써 내려가는 코끼리는
암만 생각혀도 참으로 내보다 똑똑하지 싶다...ㅎ~
나 개인적으로는 대나무 뗏목을 타고 유유히 강물을 따라 내려오며 주변 경관을 조망하는
<뱀부 래프팅>이 참 맘에 들었어...
그 강가에 작은 오두막하나 짓고, 바나나나 따 먹으며 욕심없이 살아가면 좋을까? 나쁠까? ㅋㅋㅋ~
다음날 스케쥴때문에 2시간여, 우리나라 강원도 지형같은 산길을 달려 <치앙라이>에 도착...
숙소는 호텔이 아닌 아담한 리조트...
지반이 약해 건물을 높게 지을수 없다네...
우리가 도착한 저녁시간 호텔내 식당에선 서양관광객들의 만찬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사교춤을 추는데
몸매가 뚱뚱해도,,, 나이가 들었어도,,, 왜케 멋있는거야?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춤을 추던 은발의 할머니를 한참을 넋을놓고 바라봤네그랴...ㅎ~
멀리 이동해야했기에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에 기상했는데
한국에서도 들어본지 까마득한 개구리 합창소리...
얼마나 반갑든지...^^**
작은 다리 하나만 걸어서 건너면 바로 미얀마...
메콩강가에서 보트를 타고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미얀마, 라오스, 태국 접경지역 둘러보고
목에 링을 끼운 카렌족 여인들도 만나보고,
라오스 흑맥주도 시음해 보고,
"원 달러~"를 외쳐대는 까만 눈동자의 아이들에게 행복을 빌어주며 그곳을 떠나왔어...
또 다시 차를 달려
지옥과 현생과 극락을 표현한 <백색사원> 관람...
초록의 대지위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백색 건축물이 굉장히 아름답더군...
뜨거워진 오후의 햇살때문에 더 오래 머물지 못한것이 쪼끔 아쉬웠어...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와 호텔 투숙전, 태국 전통안마로 피로를 풀어주라 했지만
맛사지는 전혀 내 취향이 아니라 돈 내고 고문당하는 심정...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기저기 멍 투성이...
살살하라(바우바우) 일렀건만 손아귀 힘이 얼마나 쎄든지 맨손으로 소도 때려 잡겠다했네...ㅋㅋ~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
열대과일 실컷 먹어야한다며 과일의 여왕 <망고스틴>과 달콤한 <망고>로 포식을 하고...
다음날...
치앙마이 상징이라는 <도이수텝> 사원과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와프라탓> 탑을 관람하고
수질은 믿거나 말거나 아시아 최고라는 유황냄새가 진동하는 유황온천에 들러 잠시 몸을 담그고
다시 태국 전통 맛사지...
맛사지하는 아줌마가 내보고 몇살이냔다...
"휘브티 쎄븐"
그 아줌마 깜짝 놀란다... 자기는 42살인데 자기보다 Young 하댄다...
자기들끼리 술렁술렁...
결혼은 했냐? 애기는 몇이냐?
뷰티풀하댄다... 내가 태국서 쫌 먹히는 얼굴인가??? ㅋㅋ~
고문같은 시간을 견뎌내고(사람들은 시원해서 좋다든데 난 참 이게 싫다... ㅜ.ㅜ)
예쁜 아가씨들이 살랑살랑 춤추는 민속공연 관람하며 저녁식사 마친후에
소원 적은 연등 <콤러이>를 불붙혀 날렸지...
하늘로 높이높이 날아 올라 별이 된 연등을 바라보며 그리운 얼굴이 떠올라 콧날이 시큰해지던걸...
아름다운 풍경이었어...
며칠간 정들었던 모든것들과 이별 해야하는 시간...
우리보다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부자인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 안녕~!!!
단체관광객들을 하루종일 실어나르느라 몸살이 난다는 코끼리들도 안녕~!!!
수고했다 건네준 캔디 한알에 수줍은 웃음을 보이던 맛사지 아줌마도 안녕~!!!
아름다운 꽃들도... 라면 부스러기 같은 태국 글자들도 안녕~!!!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모두모두 Good-bye~!!!
이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캄캄한 他國땅 바라보며
바다 건너 머물고 있는 우리 아들이 생각났지...
얼마나 외로울까...
눈물이 나려는걸 꾸욱 참고 불란서 영화 한편을 보았지... <One Day>
23시25분발 대한항공 668호는 떠날때 그랬던것처럼
아침 6시,,, 사뿐히 인천공항에 내려 앉았어...
해외 나갔다 들어올때면 매번 느끼는 감정...
<그래도 역시... 우리나라가 제일 좋아...!!!>

하늘 높이 올라가 별이 된 연등 - 콤러이
(배꼽으로 나온다해서 퍼왔슈~)
첫댓글 경자따라 여행한번 잘했고, 재밌게 읽었네그랴...ㅋ.
에고오~ 고칠때 없나 살펴보고 있는 중인데 그새 댓글 달았네...
인애~!!! 오랫만~!!! 잘 지내지? ^^**
비슷한 취향이 있구만 ........맛사지 질색팔색......ㅎㅎ 나도 해외가면 맛사지 절대 안받고 온다네........
결벽증 있으세효???
남자들은 다른 뇨자, 처음 보는 뇨자, 다 좋아할낀데... ㅎㅎㅎ~
뇨자가 무서버..........ㅋ
뫠 내컴엔 사진이 안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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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추울때 다빈이 모친 모시고 한번 쓔융 댕겨 오셔봐봐...
다리 힘 좋을때 부지런히 댕겨야 하는규...
한 해, 한 해 틀리다니께...
내 말 명심 햐... 옵빠~!!! ㅎㅎ~
북방의 장미는 배꼽만 보이고..
습도 없는 따뜻한곳에 나도 가고 싶다.지난 여름에 먹었던 망고가 마구마구 먹고 싶다.
맛사지는 여기서 받아도 되지만(엎어놓고 주무르던) 코끝으로 전해지던 그 향기가 맡고 싶기도 하고
그대 없는 한국의 동창나라는 조용했고 어제는 분당으로 오늘은 수원으로 경자몫까지 열심으로 뛰고 돌아왔도다..ㅎㅎ
잘했네... 아주 잘했어...ㅎ~
내도 북방의 장미는 배꼽만 보이고요..
나도 다녀봐도 조선이 제일 좋습디다 그래서 마눌왈 우물안에 개구리라고...
물좋고 말이 통하는 조선땅도 여직 못가본곳이 많이있는데 여기나 다 돌아보고 갈수있으려나 몰겠다...
건강하게 잘 다녀왔다니 좋수다...선물은 돈이없어 못사온겨?ㅋㅋㅋ
던도 던이지만 살게 벨루 없더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최고잖유??? ㅎㅎ~
즐거운 여행을 했구먼~~글을 어찌나 꼼꼼하게 잘 썼는지~~마치 내가 눈으로 보고 즐기는것 같넹~고맙네~친구여^^
야밤에 맨날 카페 지키느라 수고가 많수다래...
졸지 말고 월담하는 시커먼 자객없나 잘 살피라요~!!! ㅎㅎ~
나두 추울 때 저런데 함 가보는게 소원인디........사진은 워디 간 겨? 배꼽만 나오네...
배꼽 나오거든 막대기 쭈욱 땡겨봐봐...
비키니 입었잖엉...흐흐흐~
2% 부족혀서 사진이 안나오나비... 이해 햐~ ㅋ~
태국에 있을때 불교국가라는것을 실감햇는데
중요한것은 어디로 간다는 장소도안밝히고 갔단말이제
한편으로부럽네
허연여자가 갓으니 커스무리검검한 여인들이 얼마나 부러워햇을까
내사마 워디 간다꼬 얘기해야 하는규???
그라고오 이왕이믄 <뽀얀 여자>라 그라제 물에 반나절쯤 팅팅 불어터진 국수가락모냥 <허연 뇨자>가 뭬라닛???
난 가본 적이 없는 나라..그러나..지인이 가서 사업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나라...
나도 한번은 다녀와야 할텐데....사진이 왜 안나오누...ㅠㅠ
컴 실력이 2% 딸린다니께... ㅜ.ㅜ
한 살이라도 젊을때 부지런히 댕겨...
나이 더묵으면 힘들어...
미영이야 맘만 묵으면 언제든지 OK... 부럽~!!!^^**
나도 사진이 안나와~ㅎ 코스는 틀리지만 7년전에 가봤던 그 느낌 그대로네...
어쩜 경자는 머리도 좋다~ 항공기 번호까지 외우고....ㅋ
샴푸를 좋은거 써서 머리가 좋아...ㅎㅎㅎ~
벌써 7년전에???
파타야, 푸켓 다녀오고 마지막 코스가 치앙마이라네...
그곳 분위기와는 완전 다른거 같아...^^**
사진은 안보이는구랴, 치매걸릴 일은 없을 것 같수, 왠 갖것을 다 기억하니..ㅎ
배꼽만 보여드려 미안합니~^^**
북방의 장미에서 먹히는 경짜..ㅋㅋ
재미나게 놀다 오셨고만요...
글을 보노라니 반은 나도 여행 갔다온 기분이 드는걸...
울 서방님 엄마가 거기 계시거덩....치앙마이
해서...흙탕물 메콩강을 건너 미얀마 땅을 밟아본 인상적인 여행을 한 적이 있었어
대나무 뗏목 고거 잼나겠는걸 나두 담엔 고거 함 해봐야겠당..ㅎ
맛사지실의 희미한 조명때문에...흐흐흐~
깊지도,,, 위험하지도 않은 강물을 꽤 오랜시간 뗏목유람을 했는데
내 성격엔 딱 맞았어... 넘 좋더라구...
잘생긴 뱃사공 청년 때문이었나??? ㅎㅎ~
멋진데 다녀왔네
~남는건 추억~잘했쓰~~~나두 가고싶다~ㅎ
11월부터 2월까지가 관광하기 좋은 시간이래...
낮엔 쪼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계절...^^**
5월부터 10월까지는 무덥고 습한 雨氣라는군...
경자가 먼저 댕겨왔네.
나도 담주에 가는데.덕분에 한코스 돌고온 기분이여...
양산이랑 장갑, 바람막이 점퍼 꼭 챙겨갈것~!!!^^**
아~ 그리고,,, 쇼핑코스로 참깨(검은깨)집에 들릴텐데 망고 말린거 2만원(?)... 치앙마이 면세점에서 7천원... 참고바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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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다녀왔다니~?
하여간 소리소문없이 잘도 댕겨...
정은이두 잘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캬~!!! 연우는 우찌 그리 댓글도 이쁘게 단다냐???
내래 시방 억수로 감동 묵는다...ㅋㅋㅋ~
북방의 장미를 반기는 적도의 흑기사는 없던겨? 견문을 두루 섭렵하고 하는 말이 모도 내 집이 제일이라!!ㅎ
십년만 젊었어두 우트케 해보는긴데... 켁~!!! ㅎㅎㅎ~
내 쉴 곳은 오직,,, 집, 내 집 뿐이리... 정답~!!!^^**
태국 아직은 때묻지 않은 나라 맞다
집 나서면 고생이지만 여행에서 누리는 여유, 넓고 깊어지는 삶의 지혜 어디에 견줄 수 없음이지...
잘 혔어 ^^
가방 싸는거, 여행가서 수발 드는거, 이런거 귀찮긴 하지만
한참 지나면 떠나고 싶어지더라...
현순이두 체력이 받쳐줄때 부지런히 댕겨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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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찾아 기웃기웃 댕겼다고라고라???
이 듁일넘의 잉끼라니... 켁켁켁~ (ㅋㅋㅋ~)
그럴까봐서리 한 줄 글 남기고 댕겨왔고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