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낮은데 계속 예금을 해야할까요?
정답은 '재테크 지식이 없으면 계속 예금만 해야한다'입니다.
금리가 낮기 때문에 주식이나 펀드, ETF, ELS 등에 투자하거나
이와 관련된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속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전문가도 아닐 뿐만 아니라
당신의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 말입니다.
*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들의 관심은 회사의 이익이지 당신의 이익이 절대 아닙니다.
그들이 나쁜 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재테크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
예금이 아닌 그러한 것들(주식, 펀드, ETF, ELS 등 고위험 투자수단)은
원금의 손실만을 가져올 뿐입니다. 원금의 손실은 재테크에 치명적이고요.
채권에 투자하라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이라고 검색해 보십시오.
채권은 금리가 최고점을 찍을 때나 투자할 만한 수단입니다.
금리가 낮은데 채권에 투자하라는 건 모순 그 자체입니다.
* 채권과 연동되는 금융상품도 마찬가지이고요.
코스톨라니 달걀모형에 따르면 지금처럼 금리가 낮을 땐 주식에 투자하라고 되어 있지만
그것 조차도 재테크 지식으로 완전히 무장한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것입니다.
왜냐고요?
주식이든 채권이든 그것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파생상품(펀드, ETF, ELS 등)이든
그것에 대한 가치평가(가격과 가치의 차이 평가) 및
리스크 분석을 할 수 있어야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회계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회계를 아는 일반인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위에서 말한 재테크 지식으로 완전히 무장한 사람이란
그러한 회계지식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의 흐름까지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회계지식도 없는 대다수 일반인들 중에
과연 거시경제의 흐름까지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러한 재테크 지식은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3년 이상 부단히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야 비로소 생길까 말까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지식을 제대로 가르쳐 주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워렌버핏 같은 사람을 주변에 인맥으로 두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로지 독학으로만 터득해야 합니다.
아울러 재테크 지식이 없으면 철저하게 예금만 해야 하는 이유는
재테크의 핵심이 수익성이 아니라 안정성이기 때문입니다.
1억원으로 50% 손실을 입으면 5천만원이 되지만
그 5천만원을 가지고 50% 수익을 내도 절대 다시 원금인 1억원이 되지 않습니다.
7,500만원이 될 뿐입니다.
* FV=PV(1+r)^n이 복리공식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익률 r을 강조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원금 PV입니다. 씨앗이 있어야 농사도 지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원금의 손실이 발생하는 재테크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재테크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금리가 낮아도
철저히 예금만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사실 금리가 높아도 재테크 지식이 없으면 마찬가지입니다. 철저히 예금만 해야 합니다.
재테크 지식을 충분히 갖추기 전까지는 철저히 예금만 하십시오.
설사 재테크할 원금(종자돈)을 충분히 모아 놓았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재테크 지식을 갖추기 전까지 원금(종자돈)을 지키는 것,
그것이 바로 재테크입니다.
* 출처 : http://cafe.daum.net/Risk-Based-Invest
첫댓글 그래도 예금은 해야지요 .. 0.1% 라도 더 주는 곳을 찾아서 ... 에휴 ...
세상이 정글인데.. 알량한 금융지식으로 세상을 재단하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훅 갑니다..ㅋㅋㅋ
주식은 모르고 덤벼들면 왕창 손해 큰 회사 아주 장기간 이면 가능하거나 몰라도 , 보험도 무슨 사업비라고 공제하는게 많아요 복지보험이 이모양 이니. 저축은 세금 적은 신협이 낫 더라고요 천주교성당에서 운영 하는 신협 일반 은행보다 유리하고요
신협을 천주교가 운영해요??첨알앗네요
@이성환(서울) 성당에서 운영하고 신협은 수만원 액수에도 원 단위 이자가 붙더라고요 보통은행은 100만원이상 돼야 이자붙고 그적은 이자에 세금 22% 까지 붙고요 ^^
@공감 근데 신협을 믿을수가 잇나요??
안 그래도 요즘 금리가 낮아서 이대로 적금, 예금만해서 되려나? 다른걸 좀 해야되나? 하면서 내심 흔들렸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그냥 은행에 맡기는 것 해야겠습니다. 괜히 주변 얘기 듣고 설레발 쳤다단 손해만 보겠네요. 말씀대로 그들은 우리의 수익보다는 자신들의 수익에 더 관심이 있으니까요. 잘 들었습니다.
공감합니다
저축은 원금을 잃지 않기 위해서 하는 행위죠.
보험에 드느니 흙을 파먹겠다.
5천 미만으로 분산 적금이나 예금 하세요.. 그것도 후달리겠네요;;
세금에 비해 원금 이자가 낮기 때문에 적자입니다. 투자처를 자칭하는 사기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 입니다.
최근 투자 정보라고 올라온 글들이 본문 글에 링크된 투자 카페에 연결되어 있네요.
회비 명목으로 돈을 받는 곳이며, 자기들 수익률이라고 자랑하는 것도 실제 계좌를 공개한 것도 아닙니다.
불과 몇개월만의 수익률을 가지고, 워렌 버핏을 능가했다고 자랑하고 있군요.
그렇게 잘 하면 그걸로 계속 돈벌면 되지, 회원가입이며 회비는 왜 받습니까 ?
적당히 하세요. 너무 지나치면 신고 당합니다.
은퇴를 앞두고있어서 정말 걱정이 많습니다 제일 걱정은 지금1억이 10년뒤 지금의 가치를 유지할려면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자문을 구합니다 더늘리고 싶은생각도 없고 지금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이 뭘까요 금을 살까요 달라를 살까요 .....?
세계 정세가 너무 급변하니 세계소식을 항시 경청을 해야합니다
그래도 청약에금이 조금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