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 나이에도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손 등에
뜨거운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며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젠
제법 산다는 것에
어울릴 때도 되었는데
아직도
어색한 걸 보면
살아감에
익숙한 이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모두들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나만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만 같습니다.
이젠
어른이 되었는데
자식들도 나만큼이나 커가는데
가슴이
아직도 소년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살아있나 봅니다.
나이 값을
해야하는데
이젠 제법 노숙해질 때도 됐는데
나는 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 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용혜원-
첫댓글 흐린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토요일날 아침시간에 컴앞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날씨는 장마철이지만 오후느게부터 차즘 개인다고 합니다.
장마철 피해없도록 미리 대비들 하시고 낮의 길이가 길다는 하지절기날 즐겁게 주말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나는 아직도
더운 눈물이 남아 있어
혼자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혼자 울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은
아직도 따뜻한 감정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