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우성, 취미 25-6, 마음수련 거창센터 문의
어머니에게 명상 학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연락드린다.
어머니가 수강 문의는 직원에게 부탁한다고 하여 마음수련이라는 곳에 방문하기로 한다.
“권우성 씨, 마음수련이라는 곳에서 명상 수업을 하는데 드라이브 가는 길에 보고 올까요?”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라 드라이브하는 길에 권우성 씨와 외관을 살피러 다녀온다.
큰길에 주변 건물과 다른 생김새의 하얀 건물이 있다.
“권우성 씨, 저기에 전화해서 수강 문의해 볼까요?”
처음에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잠시 뒤에 원장님이 직원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주었다.
“수강 문의하려고 연락드렸습니다. 제가 아니라, 다른 분이 다니려고 하는데 대신 수강 문의합니다.”
이후에 권우성 씨의 상황을 전달한다.
“상담을 위해 나중에 방문해 주실래요?”
“언제 가면 되나요?”
“4시에 오시면 됩니다.”
사장님의 방문해 달라는 말이 고마워 당장 약속을 잡는다.
4시가 되어서 권우성 씨와 함께 방문한다.
1층이지만, 계단이 높아서 혼자 오기는 힘들어 보인다. 권우성 씨가 기분이 좋은 듯 소리를 낸다. 그 소리에 원장님이 나오셔서 안에는 회원이 있어서 밖에서 이야기해야겠다고 한다.
“전화로 문의드렸습니다. 이분이 받으려고 왔습니다.”
“이렇게 소리를 내면 다른 회원들과 수업하기에는 곤란해요.”
“1:1 수업은 없나요?”
“마음 비우는 법을 익히는 3일 동안만 1:1로 수업하고 이후에는 단체로 각자 명상을 해요. 이분보다는 가족들이 배우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분이 다닐 만한 다른 명상원은 없나요? 혼자서 할 수 있는 곳이면 좋을 것 같아요.”
“원불교에서도 하는데, 스스로 비워낼 수 있어야 해요. 이분이 받기에는 어려울 것 같네요.”
문의 결과 처음에만 1:1 수업을 한다고 한다. 마음 비우는 법을 익히면 다른 회원들과 함께 수업하는 거라서 침묵이 기본이라고 했다. 전화로 문의하고 왔지만, 가족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미가 있었다.
어머니에게 연락드리고 권우성 씨와 집으로 돌아온다.
2025년 8월 4일 월요일, 전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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