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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
작가이름-눈물결핍♡
감상밥:ac8ac8sb-1204@hanmail.net
*작가주절♡
신의 번외는 2편으로 나갈 듯 싶습니다.
이번편 번외가 긴 것 같지 않나요?
암으튼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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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그녀를 사랑하기 위한 수단이였을 뿐이야.
은신번외-"미안해"
"왔냐?"-진혁
"왔으니깐 여기있지, 잘 지냈냐?"-신
"보는대로"-진혁
나와 절친한 친구이자, 죽마고우인 친구 최진혁.
같이 일본에서 살다가 중학교때 내가 아버지 때문에 한국으로 가자,
얼마 안되서 최진혁도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입학하자 얼마 안되서 다시 가버렸고,
난 정확히 일년만에 나의 친구를 보러 일본에 간 것이다.
"민성이는?"-진혁
"몰래왔다, 그녀석 있으면 머리 아프잖냐"-신
내가 한국에서 처음 사귄 친구, 지민성.
학교는 물론 매일 붙어다닌데다가, 여자에 관심도 없으니
학교에서 "게이"란 소문도 돌기도 했었다.
한국 서열 싸움에도 같이 나갔고, 안타깝게 강현진에게 2위를 주고 말았지만,
그래도 3위에 머물러 있는 생긴거와 다르게 꽤 대단한 놈이다.
"시달려야 할 일만 남았네"-진혁
"휴....골칫 덩어리 새끼"-신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최진혁의 핸드폰에서 갑자기 벨소리가 울렸고,
보자마자 한숨을 쉬는 최진혁.
설마....설마 벌써 알아서 전화가 온 건 아니겠지?
"여보세요"
[야!! 최진혁~!! 너 어떻게 나만 쏙 빼놓고 신이만 오라하냐!!!]
"그런적 없어"
[몰라~ㅜ0ㅜ 흐어엉, 나 내일 갈꺼야!!!!]
"그래, 와라 와"
[내일 보면 알아서 해!!!!!]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자니 정확히 지민성이다.
오지도 못하면서 온다고 하냐, 말만 잘한다.
나와 최진혁은 지민성을 이야기로 대화를 오가며 공항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뭐.. 한마디로 말하면 지민성을 씹은것이다-_-
옜날에 살던 동네에 그대로 살고있는 최진혁.
비록 많이 변해버리긴 했지만 아는 길목이 나올 때마다
옛날에 같이 놀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집안에 들어서니, 옜날과 똑같은 최진혁네 집.
그때는 밑에층이 태권도 체육관이였는데,
지금은 음식점으로 변해있었다.
언제나 느꼈던 거지만, 최진혁네 집은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체리빛 가구들이 참 맘에 든다.
"짐 풀고 있어, 내방에"-진혁
"그래"-신
난 최진혁의 방을 향해 들어갔고,
예전의 모습과 많이 변한 방때문에 조금 어색해졌다.
그렇게 짐을 풀고, 최진혁의 방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책상 위 액자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한 여자의 사진이 보였다.
"아‥!"
저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의 수준급 여자였다.
걸어가고 있는 모습인 것 같은데, 바람의 흩날리는 머리칼과,
딱 맞는 몸매. 무엇보다도 도도하고 차가운 시선이 그여자의 아름다움을 한 껏 높여주는 것 같았다.
"뭐하냐?"-진혁
"너가 그렇게 입에 달고 다니던 여자가 얘냐?"-신
그러자 고개를 끄덕이는 최진혁녀석.
내가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손에 쥐어져 있던 액자를 뺏어서 다시 책상위에 올려놓는다.
최진혁. 너답지 않은 행동이다. 크큭
"뭐할래?"-진혁
"그냥, 오늘은 쉬지 뭐, 할일도 없는데"-신
"그럼. 그러지뭐"-진혁
비디오게임을 거의 몸에 달고살던 게임매니아녀석.
옛날에 같이했던 비디오게임이 아직도 그대로 놓여있었고,
나는 오랜만에 게임을 하기로 하고 최진혁을 불려들어 게임을 시작했다.
"엇..어엇!! 야!! 좀 봐주면서 하던가!!"-신
"난 충분히 봐줬어. 너가 못한거야"-진혁
"아오!!! 내가 너랑 게임을 하나봐라, 손에 장을지진다"-신
게임매니아란 이름이 괜히 나온거겠는가.
한판도 안봐주고 다 이겨버린 최진혁새끼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혼자서 게임판을 싹쓸이 해버린다.
난 쇼파에 앉아 오렌지쥬스를 벌컥벌컥 들이 마셨고,
시간을보니 게임만 세시간을 했다.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했고, 최진혁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자기도 배고팠었는지, 냉장고에서 반찬을 꺼내 밥을 먹기 시작했다.
"치사한놈. 너만 처먹냐?"-신
"너가 애새끼냐? 밥은 혼자서 챙겨먹을 수 있잖냐"-진혁
난 최진혁 옆자리에 앉아 밥을 마구마구 뺏어먹었고,
그에 질세라 최진혁은 내 입에 손으로 밥을 퍼 어거지로 구겨넣고 있었다.
난 이번엔 밥안에 반찬을 넣고 손으로 코에들어가던 입에들어가던 최진혁의 입에 탁탁 넣어주었고,
그렇게 계속 밥가지고 장난을 하던 우리는, 서로 자기풀에 지쳐 누워버리고 말았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신
"뭐..뭐야...풉....!!!"-진혁
난 반찬으로 범벅이된 최진혁의 얼굴을 보고 웃어버렸고,
내 웃음에 의아한 표정을 짓던 최진혁이 나의 얼굴을 보고 웃었던 것이다.
상당히 우리의 행동은 추잡하기 짝이 없었다.
나와 최진혁은 결국 몸을 깨끗히 씻어야 했고,
샤워를 말끔히 마친 우리 둘은, 침대에 같이 누웠다.
그렇게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 했는데,
자꾸 몸을 뒤척이는 최진혁 녀석.
난 결국 버럭 소리를 질러버리고 말았다.
"잠 좀 자자!! 뭘 그렇게 뒤척이냐!!"-신
"잠이안와"-진혁
"뭔 고민이라도 있냐?"-신
"어"-진혁
그냥 내뱉은 말인데 진짜 고민이 있다니.
저녀석이 쓸데없는 고민을 할 자식은 아닌데...흠.
"왜 그러는데?"-신
"내일, 그여자하고 맞짱뜬다"-진혁
"에?"-신
"사진속에 있던 애랑 싸워야 한다고"-진혁
오~그러니깐 지금 니 고민은,
너가 그렇게 사랑하는 여자랑 싸워야 한단말이지?
근데-_- 왜 싸우는데? 그여자가 그렇게 대단해?
"도쿄안에 있는 중학교들을 통합하는데, 그쪽학교랑 우리쪽학교랑 맞먹는단말이야.
그여자...일본 '월령회'의 3대를 이어받을 외동딸이야"-진혁
"뭐!!?"-신
일본의 월령회, 한국의 은강회, 그리고 중국의 서진
아시아 최고 3대 세력 중 일본의 월령회의 딸이 그 여자라고?
그럼...말로만 듣던 이토 유리코란 인물이 그여자란 말이야?
우리집안하고 그쪽집안은 막강한 라이벌인데...?
난 최진혁에게 아무 도움도 못주고, 그여자가 월령회의 딸이라는 생각에
이번엔 내가 고민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최진혁은 해결책을 찾아낸 듯 "아!"라고 말하더니,
뒤척임을 멈추고 결국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아침.
최진혁이 학교에 가버리고, 계속 잠을 자다가 낮 2시가 다 된 시각.
현관문을 '쾅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비몽사몽 나가서 문을 활짝 열어재끼자, 차가운 바람과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좋은아침!!!"-민성
"너....여길.."-신
"온다고 했잖아!!"-민성
그럼 그게 그냥한말이 아니였다는 거야?
일본어의 가장 기초적인 말도 모르는 녀석이 여길 어떻게 온거야?
거기다가 돈은 어디서 났고, 비행기표는 어디서 구해가지고!
의문이다. 의문이야.
난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으며 신발도 제대로 벗지 않고 들어온 지민성을 향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저너셕. 진짜 신기한 놈이라니깐.
"휴우..."-신
"야! 뭐해! 놀.러.가.자!!!"-민성
그말이 왜 안나온다 했다.
자꾸 나를 흔들며 재촉하는 지민성을 뿌리치고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한 다음에.
최진혁의 방에 들어가서 옷을 주섬주섬 끄내 입었다.
비디오게임을 하고 있던 지민성은 내가 준비를 끝마친 것을 보자마자
제대로 끄지도 않고 플러그를 확 뽑아버렸고,
난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머리를 정돈 한 뒤, 탁자위에 있던 집 열쇠를 들고 나왔다.
그렇게 현관문을 잠그고, 나와 택시를 타고 긴자거리로 향했다.
뭐가 그렇게 신기하진 감탄사를 연발하며 창밖을 쳐다보는 지민성.
맘대로 구경해라 구경해. 국제미아 되기전에 잘 행동하라고.
긴자거리 2가에서 우린 내렸다.
늘어져 있는 백화점과, 고급전문점들이 긴자거리의 이름을 한 층 높이는 듯 했다.
이른 시각인데도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짜증나 죽겠다.
현재시각 3:30분.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무얼할까 고민하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술렁이는 소리가 들렸다.
옆을 바라보니 여자들이 지나가면서 힐끔힐끔 나와 지민성을 쳐다봤고
뭐가 그렇게 좋은건지 지민성은 그런 여자들에게 미소를 날려주고 있었다.
이새끼야~ 왜 너같은 놈이 여자친구 없는지 참 그것도 의문이다.
난 결국 최진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무래도 지민성 녀석을 데리고 다니기엔 벅차서 말이다.
오랜만에 와서 지리도 잘 모르겠고, 그냥 최진혁이랑 같이 다니는 게 낳을 것 같았다.
[여보세요]
"나야. 신"
[왜]
"어디야 지금 여기로 와라"
[나 지금 공원이다. 못가 오늘 싸움있다고 했잖아]
"그럼 지민성 데리고 어디 좀 갈 데 없냐?"
[그새끼‥진짜왔냐?]
"어, 데리고 있는데 짜증나 미치겠다"
[월령빌딩.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어. 그새끼 먹을거 물려주면 조용하잖아]
"그래.끊는다"
전화를 끊고 나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월령빌딩으로 향했다.
아무래도 이름으로 봐서 '월령회'에 관련있는 건물 같은데‥
들어가봤자 내 얼굴을 알리도 없고, 우린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자꾸 자리에 앉아 두리번 두리번 되는 지민성새끼.
아 쪼팔려 죽겠다. 이놈 때문에-_-
난 대가리를 "빡"하고 때려 준 뒤 쪼팔린 짓 하지말라고 당부했고.
난 메뉴판을 건넸다.
"뭐라고 써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민성
"-_-그냥 돈가스정식 먹어라"-신
난 오븐스파게티를 시키고 저녀석은 그냥 돈가스정식을 시켜주었다.
아무거나 다 잘먹는 새끼라서 그런지 별 불평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한 이십분 정도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와~맛있다~"-민성
"나도아니깐. 제발 좀 촐싹되지 말고 먹어라"-신
"이히히~ 알았어"-민성
그렇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요란스러운 차림을 한 어느 여자가 우릴향해 다가오는 것 같았다.
화장도 얼마나 떡칠을 했는지 못봐줄 정도였고
아직 가까지 오지도 않았는데 화장품냄새가 풍겼다.
"관심있어서 그러는데, 앉어도 될까?"-여자
"뭐야"-신
내가 차마 대답도 하기전에 내 옆자리에 앉아버린 여자.
화장한 얼굴로 내 팔에 팔짱을 끼고 얼굴을 부벼서 옷에 화장품이 묻었다.
아 씨발‥이여자 뭐야?
"같이놀지 않을래?"-여자
"초면부터 무례하시는군요. 저흰 아직 식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신
"그렇게 보이지도 않는데 좀 깐깐하네?"-여자
"이팔좀 놔주시겠습니까?"-신
내말을 듣지도 않는 여자.
지민성은 이 상황을 모르는 듯 나와 여자를 계속 번갈아 쳐다봤고,
난 결국 참고 참았던 화가 거의 끝까지 올를 지경이였다.
입 주위를 티슈로 닦고,
그 여자를 잡고 입술을 덮쳐버렸다.
키스할때 자꾸 빨려들어오는 그 여자의 향수냄새와 립스틱이 역겹긴 했지만.
이런걸 원한다면 해줄 수 밖에.
내가 입술을 떼자 붉어져버린 그여자의 얼굴.
지민성은 놀랬는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말을 더듬었고,
난 그여자를 향해 말했다.
"원한걸 해줬으니 이만 꺼져"-신
"킥. 아직 그것가지고는 안되는데?"-여자
난 그여자를 뿌리쳐 자리에서 일어섰고,
레스토랑 안에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나와 그여자를 바라보았다.
그여자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나를 잡고 역겨운 콧소리를 내며 애교를 떨었다.
나를 붙잡고 엘리베이터쪽으로 끌고가 버튼을 누르는 여자.
난 그여자의 손을 뿌리치고 출구를 향해 걸어나갔고
나가는 나를 붙잡고서는 얼마나 힘이 센지 다시 엘리베이터 쪽으로 몰아 붙였다.
"아잉>_<자기야 그쪽아니야 여기야 여기"-여자
"말귀 못알아 먹냐...꺼지라고.."-신
"웅ㅜ0ㅜ? 아까까지만 해도 나 좋다고 키스해줬잖아...히잉 왜그래..ㅜ0ㅜ"
그렇게 여자를 뿌리치며 뒤돌아 나가려고 하는데,
아찔한 장미향 향기가 내 콧끝에 맴돌았다.
옆 승강기 앞에있는 한 여자가 우릴 쳐다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시끄러워..여긴 공공장소야. 여자가 저렇게 매달리는 좀 잘해주지 그래?"-유리코
그녀였다, 어제 최진혁 액자 안에 있던 신비로운 그 여자였다.
이토유리코, 월령회의 외동딸이라고 했나?
오늘 최진혁이 얼마나 많이 망가뜨렸으면 얼굴이 부었고 몸도 성치않은게
거기다가 교복은 흙투성이로 난장판이였다.
"뭔상관이지?"-신
"뭐 내가 제 3자이긴 하지만, 여자가 니 장난감인가?
한번 버리면 끝인가 보지?
그리고 떡칠! 넌 구차하지도 않냐? 그냥 가던가, 뭘 그렇게 매달리고 그래?"-유리코
지금 이여자 내가 지금 이 화장떡칠여자를 버리고 있는 걸로 해석되었나 보다.
하...참 어이가 없군. 난 나를 그런 놈으로 보지 못했단 생각에 인상이 저절로 구겨졌고
내 옆에있던 여자는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는게 더 추한 꼴이 되었다.
"니 일 아니니깐 신경꺼"-신
"야! 여긴 우리일이니깐 신경쓰고 저리가!"-여자
"큭 정말 웃기는 년이군"-유리코
꽤나 열이 받았는지 인상이 갑자기 굳어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듯 했다.
여자는 내팔을 그럴때마다 꼭 잡고있었고, 이번엔 이토 유리코가
여자를 향해 한마디 내 던졌다.
"화장한번 지우고 와봐, 그 잘난얼굴 들이밀 수 있나보게.
화장 긁으면 몇센치나 나올지 궁금해 죽겠거든"-유리코
"뭐어어어?!!"-여자
여자가 화를 내는 사이 그녀가 눌렀던 승강기는 문이열렸고,
엘리베이터에 타고서 문이 닫히자 비웃음을 지으며 나와 그여자를 쳐다보았다.
그런데 이토유리코라는 그녀의 웃는 미소는 비웃음이라고 했어도 정말 아름다웠다.
한눈에 반해버렸을 정도로 말이다‥
차가운 말투, 건방진 목소리, 강하고 지지 않으려는 다른 여자들과 차원이 다른
정말 내가 가지고 싶은 그런 여자였다‥‥
무언가를 위해, 그것 하나만을 위해 모든걸 다버리고 지켜주고 싶을 정도로
나 은신에게 그런 사람이 생겨버렸다‥
사랑해선 안될 그런 여자지만‥나 깨닫기 전에 그녀를 벌써 사랑해 버렸다‥
‥은신‥이토 유리코를 사랑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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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
작가이름-눈물결핍♡
감상밥:ac8ac8sb-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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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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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39-은신번외]
눈물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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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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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여><
재밌네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