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을 끊게 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닥는 이는
노여움을 끊게 되며
남을 기쁘게 하는 마음을 닦는 이는
괴로움을 끊게 되고
자기를 버리는 마음을 닦는 이는
탐욕과 성냄ㆍ차별하는 마음을 끊게 된다.
이 네가지 마음은
온갖 착한 일의 근본이 된다.
(증일아함경)
라즈니쉬의 저서 '잠에서 깨어나라'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어느 사람이 위대한 수행자 라마누자를 찾아가서 말했다.
"저는 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나 라마누자는 말했다.
"그보다 먼저 이것 하나만 말해다오.
그대는 누구와 사랑을 해본 적이 있는가?"
그 사람이 대답했다.
"저는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것에는 관심이 없읍니다.
저는 오직 신만을 원합니다."
라마누자는 말했다.
"부디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 지금까지 어떤 여자나 어린아이나
또는 그 누구를 사랑해 본 적이 없는가?"
그 사람이 말했다. "저는 종교적인 사람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읍니까?
저는 세속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그 어떤 사람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신에 이를 수 있는지 그 길만 가르쳐 주십시오."
드디어 라마누자는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말했다.
"그렇다면 불가능하다.
먼저 그대는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신을 향한 첫걸음이다. 그런데 그대는 아직까지
신을 향한 그 첫걸음조차 떼어 보지 못하였다.
돌아가서 누군가를 사랑하라."
사람들 마음마다 성인의 성품이 구족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도리를 모르고 멀리에서만 성인을 찾습니다.
집에 있는 부모와 처자권속을 성인 모시듯 정성을 다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성인을 친견하는 첫 걸음입니다.
고인은 노래합니다.
"진종일 봄을 찾았건만 봄은 없었네.
산과 들로 짚신 다 닳도록 헤매었네.
지쳐서 둘아와 보니 뜨락의 매화향기,
봄은 매화나무 가지에 걸려 있었네."
설한당에서 장곡 합장
첫댓글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
좋은 말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