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맛집] 봉화군 솔안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소갈비살 최고 !!
일과 관련된것 빙자(?)해서 팀원들과 함께.
여행삼아 남쪽나라 순방 _ 부산 가덕도 - 거제도 - 외도-
경북 영양 - 경북 봉화등등......다녀왔습니다.
경북 봉화. 영주. 풍기쪽에 여행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2006년부터 매년 추석명절때. 여름휴가때.
고향마을이라 집안 일있을때 다녀오는 곳입니다.
경북 봉화역을 등지고. 길건너. 왼편 200m 거리에 있습니다.
간판이 길가에 있어 찾기어렵지 않아요.


매년 두세번 들렀는데 이번에는 경북 영양 여행후에 서울로 오면서 오랜만에 들러봤습니다.
줄줄이 입장 !!
아카시아 한창인때인데 경북 봉화는 이제야 꽃이 피네요 !!
스머프집...ㅎㅎ


2011년초 구제역 파동에도 불구하고 가격변동이 없네요.
1인분 200g 에 2만원......서울처럼 150g 170g 이런거 아닌 정량을 주십니다.
등심말고.....갈비살 꼭...이것을 드세요.
등심보다 한수위가 분명합니다 !!

제철. 봄나물 반찬을 고집하십니다.
깔끔하고. 맛난 나물들입니다. 참 맛있어요....
주인마님 말씀이....봄나물 때문에라도 한번 올텐데.....하셨대요...ㅎㅎ
경상도 북부지역 음식답게....매콤. 칼칼. 담백합니다.
콩가루 무침 나물.....경북 지역에서만 먹는 음식이죠.
산에서 직접따온 취나물 무침입니다.
참기름과 소금간으로만......


그림 좋~죠...ㅎㅎ
조명때문인가.....색상이 더 붉은색인데 흐릿하게 나왔네요.
흐뭇합니다. !!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입에서 사르르 녹는것 보다는
씹는 맛이 좋은 경북 봉화한우. 갈비살 5인분입니다.
고기란 자고로 씹는 맛...ㅎㅎ

하얀민들레 잎. 곰취. 참나물 등등.
제철에 산에서 나는 나물들 모아주셨어요.
몇장 가지런히 놓고. 고기한점. 청양고추 간장소스에 찍어 올려두면 술 한잔은 절로 땡기죠..!!


고기만 먹지말고. 나물 많이먹고...
밥도 먹으라 하시면서 비빔밥 준비해주셨어요.
된장찌개 예술입니다 ~!!!!!
가시거든 꼭 드세요 !!!!
배불리 먹고....누워서 자구가도 뭐라 안해요.
손님많으면 가라고 하겠지만....ㅎㅎ
한가한때는 저렇게 낮잠도 자곤 한답니다. 그래서 일부러 피크시간 피해서 가죠.
제가 2010년에 다녀왔을때 남겨둔 글들입니다.
같이보시면 도움될듯해요....
http://blog.daum.net/oyadong/15948966
http://www.usecar.co.kr/bbs/view.php?id=fre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56

첫댓글 옴메나~ 미치거따~~^^ 눈과 입이 호강하네요~..아흐~침넘어가는 소리~^^*^^
또 가고싶어요...ㅎㅎ
음.....맛있는 소리가 예까지 들리누만요.
꾸우~~~~~울꺽!!!
뭔 갈비살이 저렇게 맛나게 생겼대요?
보통은 갈비를 바르면서 나오는 고기를 갈빗살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그냥 갈비에 뼈를 뺀 거 같군요. 마블링이 예술입니다....^^
침이 질질질~~~
이 집을 목표로 일부러 봉화쪽 잡아서 여행가셔도 후회없을겁니다...하하....!!
해마다 9월 10월 송이버섯 철이 되면 가격이 헐할때. 파지 _ 상품성 없는.
1박스 5만원 내외일때 구입해서 이 집에 가시면 다양한 요리 무료로 해 주시네요.
올 가을 송이버섯을 위해 !!!
송이가 1박스에 5만원? 말도 안돼....
송이날 때 설봉님이랑 함께 가유.가을걷이가 끝날 무렵이면 좋겠네유.
일단 구례가서 회의를 해야겄네유!
봉화에서 송이와 고기를 사가지고 물과 바람 맑은 구례에서 맛나게 먹어주면 좋겠습니다^^
매년 송이버섯 풍년/흉년이 나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봉화시내. 봉화장터. 봉화버스터미널. 봉화농협 바로앞에 송이버섯 판매하는 흰 천막 찾으셔서.
1등품/2등품 말고. 3등품이나 버섯 갓이 약간 핀거....활짝핀거 흠집난거 싸게 팔아요.
아니면 봉화시내/장터에 가면 다리가 있는데 그쯤에 가면
할머니께서 소쿠리에 담아 판매도 하십니다.
2008년에는 5만원정도 / 2009년에는 가뭄이라 1등품 한상자에 100만원 넘더군요.
2010년에는 5만원정도.
한통 구입해서 위에 식당가서 같이 구워드셔도 되고.
샤브샤브해도 되고. 숙송서 구워드셔도 됩니다.
살짝 굽기만 하세요.
저는 생으로 굽지않고 먹는데 다양하게 맛보세요.
송이가 활짝 피었다해서 향이 틀려지진 않아요.
보기에 이쁜 1등품 몇십만원주고 살 이유 없습니다. 그것은 선물용으로 구입하세요.
그리고 라면에 송이버섯 얇게 찢어 넣고 끓여드세요. 최고입니다.....절대 칼 대지마세요.
손으로 쭈욱 찢어 몇개넣고 끓여드세요.
맑은 무우국...소고기 국거리 넣어도되고. 청량고추 한두개넣고.
송이버섯 찢은거 넣어보세요.
송이버섯향 느끼기엔 더욱 좋습니다.
뜨거운 국물에 향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근데 이 글 제가 왜 쓰고 있는지......^^;
다음에 장부장님이 송이 라면 끓여줄라고 그러는거 아녀~ 하하~
넵 !!!. 송이라면을 위해 !!!...ㅎㅎ
그렇다면 고기와 송이를 택배로 사는 방법은 없나요?
고기 먹으러 봉화를 일부러 갈 수는 없으니...^^
송이철은 가을이겠지요? 그 때 맞춰 설봉농장에서....
택배는 이틀정도 걸리기에 집어던지고 해서 안되구요.
봉화에서 구입해서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구례로 내려가는 고속버스에 실어보내는게 제일 빨라요.
안전하고요.
고기를 어찌해야할지요....ㅎㅎ
9월중순넘어 10월초순까지로 보는데 날씨/ 비소식에 따라 가늠하기 어려우니
하늘에 맡길수밖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