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은 여름철 가장 흔히 찾아오는 질병이다. 그 중에서도 식중독은 특히 폭염일 때 더욱 자주 찾아오게 된다. 폭염주의보란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를 가리키며, 이 시기에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폭염의 날씨가 지속되면 미처 살균되지 못한 음식에 쉽게 세균이 번식한다. 살아 있는 살모넬라나 장염비브리오 같은 유해 세균을 수십만에서 수천만 마리 가량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는 것. 일반적으로 섭씨 30도 이상 여름 날씨에는 세균이 식품 내로 들어간 후 4~5시간 만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식중독은 동일한 식품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2인 이상의 사람이 구토나 복통, 설사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보통 몇 시간에서 하루 안에 발병하는데 메스꺼움, 구토, 격심한 복통과 설사를 동반한다. 열이 나기도 하고 온몸이 몹시 나른하며 식은땀을 흘리거나 맥이 약해지고 의식이 몽롱해지기도 한다. 가벼운 복통설사가 수일간 지속되다 끝날 때도 있지만 심한 경우 경련을 일으키거나 수족이 마비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기도 한다. 이질이나 콜레라 같은 감염성 질환의 경우처럼 심한 설사가 계속되고 혈변이 나오면 쇼크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중독 환자의 66%는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다. 소량의 섭취로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고 사람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있는 학교, 유람선에서 대규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환자가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을 때까지 수십 일이 소요되기도 하고, 감염자가 식품을 취급하면서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와 아픈 아기의 기저귀를 간 손으로 식품을 처리하는 경우까지 사람을 통한 여러 가지 감염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요한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두통 등을 동반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이때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증세가 있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게 되면 장 속 세균이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하고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평소 위염이 있다면 소독 작용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식중독에 유의한다.-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김밥이나 샌드위치는 2~3시간이 지나면 과감히 버려라.-평소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20초 이상 손을 씻는다.-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물은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한다.
-반나절가량 음식을 먹지 않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탈수를 예방한다.-커피나 코코아, 콜라 등 카페인 음료와 술도 피해야 한다.-심한 경우에는 단식한 채 이온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한다.-상태가 호전되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 없는 음식부터 섭취한다.-심할 경우 수액제를 맞는다.-해외여행 시 물갈이병과 여행자 설사를 조심한다. 특히 길거리 음식이나 병에 담겨 판매되는 생수, 음료, 얼음 등은 피한다.
갯장어, 홍삼, 삼계탕, 미꾸라지 등 보양식은 체질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지요. 체질별로 어떠한 음식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체가 튼튼해 오래 걸어도 피곤하지 않고, 작으나 강단 있게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맥을 못 추고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배탈에 걸리기 쉽습니다.→ 차가운 음식보다는 추어탕 등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하체가 가벼워 걸음걸이가 날쌔며, 몸에 열이 많은 체질입니다.→ 열을 식혀주는 수박과 참외, 돼지고기가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땀이 많고 뼈대가 강한 편이며 피곤을 잘 타지 않습니다. 소화력과 흡수력이 강해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 비만과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육개장과 미역 등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 좋습니다.
용모가 뚜렷하고 살이 비후하지 않습니다. 하체가 약해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들고 주로 목이 굵고 가슴 윗부분이 발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백한 해산물이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출처: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곳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