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렸다시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
1. 목요일 숙직후에 금요일 퇴근후 10시쫌 넘어서 출발해서 서울에 거의 저녁8시에 도착했네요~
힘들었던점
- 청주시내 지날때 왜 신호등마다 계속 걸리는지 청주시 신호시스템을 왜 이렇게 만들어놨을까 라는 의문이 ㅠㅠㅠ
- 17번 국도 휴게소가 없더라구요. 휴게소 간판은 있었는데 실제로는 망했는지 없어서 주유소 사장님께 얘기해서
물만 얻어먹으며 경기도에서 편의점을 만날때까지 보급을 못했어요.
- 간만에 장거리 솔로잉을 하다보니까 60~70키로 지점부터 힘이 빠져서 속도도 느려지고 꾸역꾸역 겨우겨우 왔네요
대전 to 서울 로그
2. 첫날 서울 도착후 먹방의 시작 ~
간만에 서울에 왔기에 첫날 밤부터 먹방 시작합니다
첫날 동네 친구 불러서 집 근처에서 간단히 꼬치에다가 맥주 2잔씩 마시고 들어와서 잡니다
아쉽게도 요기는 사진을 못찍었어요 ㅠ
3. 둘째날 점심 엄마와의 점심 데이트
아빠는 약속있으셔서 나가시고 점심때는 특별히 약속을 못잡았기에 엄마와 데이트 겸 점심을 샀습니다.
드시고 싶은거 다 드시라고 했더니 돈까스, 파스타, 피자까지 둘이서 메뉴 세개를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ㅎ
점심먹고는 옷 보러간다고 코엑스 들렸는데 마땅히 살게 없어서 걍 구경만 하다가 집으로...
4. 둘째날 저녁 가족 모두와의 외식
이번 서울 여행의 주 목적이였던 가족과의 외식으로 과천에 있는 갈비집에 갔습니다.
맛집이라 그런지 30분쯤 기다려서 겨우 착석~ 1인분에 37000원짜리 갈비인데 1인분이 400g
가족 넷이서 3인분에 공기밥 음료 등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ㅎ
아쉽게도 익은 고기 사진은 없네요 ㅠ
5. 둘째날 밤 친한친구들과의 술자리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근처 지하철 역에 내려달라고 해서 사당역으로 지하철 이동 후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진짜 오래간만에 서울에 갔기에 친구들 만나서 술도 적당히 마시고 많은 얘기도
1차는 양꼬치에 칭따오
2차는 오뎅탕에 소주
6. 셋째날 팔당 라이딩
서울에서 자전거 탄지도 오래됐고 마침 동생이 같이 자전거를 타자고 해서
동생과 아는사람들 해서 5명 팩을 꾸려 팔당으로 라이딩을 떠납니다.
팔당에 온누리장작구이라고 오리고기로 유명한 집을 찾아갑니다ㅋ
식당 도착 후 자전거 주차
오늘의 메인요리 오리 두마리 5명이서 두마리를 후딱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복귀 길에 들린 카페 한명은 약속있다고 먼저 돌아가고 4명만 카페로
빙수 하나 슈크림빵 2개 음료 4잔 한강변에 있어서
경치도 아주 좋았고 커피와 빙수 빵도 참 맛있었습니다.
오늘의 로그
7. 마무리
원래 처음 계획은 대전-서울 하고 오늘(일요일) 서울-대전 을 하려고 했으나...
첫날 올라가 본 결과 이걸 오늘 또 하기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버스에 싣고 대전에 내려왔습니다.
복합터미널에서 집까지 살랑살랑 자전거 타고 복귀하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2박3일동안 열심히 자전거 탄거 랑 먹은게 거의 비슷할것 같네요
다이어트는 언제하죠? ㅠㅠㅠㅠ
다들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하며.. 저는 이만 내일 출근을 위해 자야겠네요 ^^
첫댓글 홧팅!! 좋은 추억 만들었군 축하해요
넵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ㅎ
서울먹방후기도 신선하고 차기 총무 재목으로 충분함..... ㅎㅎ
앞으로는 가능하면 라이딩 후기 열심히 써보겠습니다..ㅋ
베리굿 근래 보기드문 장거리 라이딩을 성공했군요 참 잘했어요
그르게요 정말 간만의 장거리여서 많이 힘들었습니다ㅠ
감사합니다~
축하축하 멋지고 행복한 라이딩 담엔 같이 하세
넵 다음에 함께 즐거운 라이딩 해요~
참 잘했어요 ㅎ ㅎ 가을 라이딩 함 해보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