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영산 장암지맥 제1회차 종주 산행기(석전마을~23번 국도)

[김영도]

1.위치

전남 영광군 묘량면 일대

2.교통

(갈때)강남터미널(19:20)~영광터미널(22:40, 16,000원)~다음날 터미널앞 정류장 영당행(06:34)~석전마을(06:55, 1,200원)

(올때)영광터미널(18:20)~강남터미널(21:40, 16,000원)

*영당행 배차 시간표:06:30,07:55,09:55,11:55,13:55,15:55,17:30,18:30,19:25(1일9회)

(우측 오른쪽 영당행 시간표)

3.초입

영광터미널앞에서 영당행 군내버스를 타고 종점인 석전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4.등산 발자취

석전마을(06:55)~작은마치재입구(07:35)~작은마치재(07:45)~샘터삼거리(08:14)~장암산(08:17)~분기점 샘터삼거리(08:50)~초포재(11:20)~오동산(11:55)~우리봉(12:50)~연천재(13:50)~검은산(14:55)~문덕재(15:55)~노인봉(16:20)~물무산(16:30)~해룡중.고(16:45)~23번국도(17:15)

5.등산일자 및 시간

2010.06.24(금) 10시간 20분

@산 행 기@

장암지맥은 잡목지대가 무성하여 정글이고 등로가 거의 없어 나침판으로 방향을 잡고 항해하는 미로의 개척지이며 여태껏 산행중에 가장 험난한 구간을 만났고 몰골이 이만저만 아닌 넉다운이 되어 체력의 기초가 흔들릴 지경에 이른 참담한 모습으로 손과 발에 가시의 긁힌 흔적이 수없이 많아 두번 다시 진행하고 싶은 생각이 없을 정도이니 첫구간을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노인봉과 물무산으로 이어지는 일반 등산로에서 영광읍을 바라보면서 쓴웃음이 나오는 것은 이곳 주민들은 등산도 안하고 생업에만 종사하는 분들 같아 허공에 대고 파안대소하면서 영광읍으로 내려오고 아침과 점심겸 늦은 식사로 배고픔의 서러움을 달래며 포만감을 느껴보니 천하의 무엇이 부러울꼬!

06:55 초입(석전마을)

영광터미널 정류장에서 혼자 전세차를 타고 석전마을에 도착하니 종점이고 이정표와 등산안내도 그리고 마을 비석이 세워져 있어 난생 처음으로 석전마을의 땅을 밟아 봅니다.

(장암산,태청산 등산 안내도)

(석전마을 비)

(등산 이정표)

08:17 장암산(고창311/1984재설)

직진으로 진행하여 시멘트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계속 오르고 두번째 삼거리에서도 우측으로 진행한후 세번째 삼거리에서는 좌측 임도를 따라 가면 작은마치재 입구 이정표에서 도로를 버리고 우측 산쪽으로 올라가서 능선 안부에 이르면 작은 마치재 이정표가 있고 이제부터는 영산기맥의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여 첫번째 사각정의 봉우리를 지나 샘터 삼거리가 있는 분기점에 이르고 조금 더 올라가면 장암산 정상에 이르니 삼각점과 이정표 그리고 정상석이 있고 가운데는 너럭바위(마당바위)와 유래가 있습니다.

(두번째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에 있는 작은마치재 입구 이정표)

(작은마치재 이정표)

(첫번째 봉우리 사각정)

(샘터삼거리~장암지맥 분기점)

(정상비)

(정상의 이정표)

(팔각정과 너럭바위)

(장암산의 삼각점)

(마당바위 유래)

11:20 초포재(이정표)

다시 분기점인 샘터 삼거리로 돌아와 직진으로 내려가면 숯가마터 시설물이 있고 이곳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그만 직진하여 한참을 내려간후 되돌아 오는 알바를 하고 원위치에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패러글라이딩이 있는 정자에서 직진으로 내려 가다가 뚜렷한 내리막길(석전으로 내려가는 등산로)를 버리고 직진의 능선 등로를 이탈하지 않고 정글지대를 통과하는 갈팡질팡하는 순간들이 너무나 호되게 신고식을 치르고 초포재에 이르니 이정표가 있습니다.

(분기점 샘터 삼거리 이정표)

(숯가마터 시설물)

(장암산 철쭉공원 안내도)

(임도종점 이정표)

(초포재 이정표)

(초포재 이정표 옆면 이정표)

16:20 노인봉(육각정)

임도를 따라 올라간후 우측으로 휘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가면 오동산의 삼각점(나주407/1984재설)이 있고 정상에서 우측 내리막 길로 진행하여 임도에 이르고 다시 잡목이 있는 오르막으로 올라 195봉의 우리봉을 지나고 콘크리트 포장 되어 있는 임도에 이른후 2차선 도로인 연천재에서 영촌마을로 진입하여 서해고속도로를 횡단하여 대숲지대를 지나 능선안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문덕재에 이르고 다소 가파르게 오르면 노인봉인 육각정에 이릅니다.

(영촌마을 비)

(고속도로 지하도)

(노인봉 정상의 육각정)

17:15 23번 국도(카리브 모텔)

직진하여 내려가면 체육시설이 있고 다시 오르면 통신탑과 옆에는 삼각점(고창25/1990재설)이 물무산 정상이고 직진하여 내려가면 비룡 요양원이 나오고 밭지대로 직진하여 내려가서 우측으로 내려어면 해룡중,고등학교가 나오고 담장을 끼고 우측으로 나가면 2차선 아스콘 도로인 학실재가 나옵니다.고갯마루에 있는 학실 이발관이 있고 밭지대를 지나 좌측으로 국제아파트가 보이고 내려오면 남천 삼거리가 나오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한전 4거리가 있는 23번 국도입니다.

(물무산의 삼각점)

(물무산의 통신탑)

(비룡 요양원)

(해룡 중,고등학교)

(학실재의 이발관)

(23번 국도의 카리브 모텔)

(영광버스터미널)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10-2888-8041)

[킬문]

비산비야로 이어지는 낮은 산줄기라 가시덤불이 심할 겁니다. 고생 하셨겠네요. 후답자들을 위한 희생으로 생각하시고 난관을 헤쳐 나가시길 바랍니다.

[김영도]

좋으신 말씀입니다..잠시나마 고통이 따를찌라도 선행자의 구도가 후답자의 미덕이 된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 산행인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