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고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 중입니다.
처음 낳아보는거라 ㅋㅋㅋ 모든게 다 신기하고 처음인데, 처음 온것치고는 너무좋아서 소개해드릴려고 글써요
파주 운정에서 이렇게 크게 산후조리원 있는줄 몰랐는데, 여기서 분만하고 ㅠㅠ 병원도 바로 같은 건물이라서
너무 안심하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운정 와이즈 병원 8층에 연계된산후조리원인데, 처음이라 잘 모르고 버벅거리는 저에게 처음 온날부터 친절하게설명해주시고
애기도 못다루는 버벅거리는 절보면서도 항상 친절하게 웃으면서 응대해주시고 너무 감동받았어요 ㅠㅠ
일단 너무 시설이 깨끗하고 ㅠㅠ 휴게실도 두개나 있어서 다른 곳은 기다리면서 써야되고 그러는데 여기는 그런건 덜한것같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휴게실 이용하기에 너무 편했어요
ㅋㅋㅋㅋ 방은 제가 급하게 찍은거라서 ㅋㅋ 짐이 좀 많은데, 나름 치운다고 치운거에요 ㅋㅋ 지내면서 불편한 거 하나도 없고 바로 옆에 전화가 있어서 애기가 갑자기 울거나 저 혼자 케어못할때 언제든sos 할수 있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별도로 반신욕기구가 있어서 ㅠㅠ 하루에 두번씩 열심히 해주었더니 붓기도좀 빠지는거 같고, 족욕도 할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사용하기에 너무쾌적했어요!! 항상 하루에 한번씩 소독해주고, 방도 청소해준는걸 눈으로 보니깐 정말 믿음이 갔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밥아니겠어요? ㅠㅠ 이거 사진찍어서 주변 사람들한테도 보내줬더니 진짜 이렇게 고퀄리티도 나오는곳 없다더라구요ㅠ 진짜 임신해서도 조절안되던 입맛이 조리원에서 더 돌아서 그게단점이라면 단점 ㅠㅠ
근데 미역국은 정말 뗄레야 뗄수없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몸 생각해서 열심히 먹고, 나머지 음식들은 너무맛있어서 순삭 !
이렇게 병실 아니고 우리 애기도 볼수 있도록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몸은 힘들고 ㅠㅠ 손목은 아프지만 우리애기는 보고싶잖아요 ㅋㅋ 그래서 이렇게 몰래몰래 잘있나 보기도하고 ㅋㅋ 애기 맘마먹이러 갈때도 한번씩 눈으로 보니까 맘도 놓이고, ㅋㅋ 안심되더라구요!
아가 보고 남은 시간에는 열심히 반신욕도 하고 1층 까페가서 맛잇는것도 먹고, 그리고 요즘은 코로나라서 비대면으로 강의도 해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냥 듣는것보다는 이렇게 영상보면서 배우는게 퇴소하고 나서도 좀더 도움이 될것 같더라구요 !
이제 퇴소하는날까지 얼마 안남아서 ㅠㅠ 너무가기싫지만, 여기서 몸조리 잘하고 제몸 하나 조리하는데에만 신경쓸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진짜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처음 조리원 이용하는거라 ㅋㅋ 너무걱정됐는데 다행이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 만나서 푹 쉬다 갈 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