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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일수 154 99 127 166 135 109 90 127 101 136
키로 2253 1242 1984 2580 2281 1848 1358 2330 1610 2237
**********************************************************************************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일수 12 13 16 14 12 11 18 14 10
거리 200 206 202 187 190 127 160 201 119/1592
대회 2 1(1) 2 2 1(1) 0 0 1 0/9/303
**************************************************************************
2023.9.30.금.흐리고 소나기.17/23도
d=0
(오전)
카자흐스탄 알마티 출국
오전 11시30분
2023.9.29.목.맑음.16/.25도
d=0
(저녁)
일산호수 흙길 맨발걷기w스틱,6.7k/2:04 (18:24/k, 3.3kh)
90/107 bpm, 96 spm
전후 걷기,3k/0:36
가을을 입는다.
아침저녁으로 소슬바람이 불고 나뭇잎은 녹색이 빠지면서 색갈이 바랜다.
9월의 막바지에 나무들도 가을옷으로 갈아입기 바쁘다.
실제적인 월말마감을 한다.
알마티마라톤이 이틀 남았다.
구르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스틱을 짚고 조심스럽게 맨발걷기로 마감한다.
72세된 어떤 할머니가 뛰따라 오면서 말을 건낸다.
맨발걷기 2개월째이고 감기로 리듬이 끊겨서 한달 쉬었다가 다시 나왔다는데 발걸음이
사쁜사쁜 가볍게 걷는다.
나도 2개월쯤 지나면 어느정도 적응돼서 저렇게 걸을 수 있을텐데 겨울 추위가 문제다.
드디어 내일 아침 카자흐스탄으로 출발이다.
2019.9월 블라디보스톡마라톤을 마지막으로 해외마라톤대회 참가가 코로나로 중단
되었다가 4년만에 참가한다.
카자흐스탄 알마티마라톤 D-2
흙길 맨발걷기 9일차
광주MBC마라톤 D-16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D-30
2023.9.28.수.안개및맑음.18/27도
d=12k, m=119k, y=1592k
(야간) 6시/23도
일산호수 달리기,12k/1:11.5 (5:58/k, 10.1kh)
*흙길 죠깅주,6.0k/0:37:19 (6;13/k, 9.6kh)
148/160 bpm, 171 spm, 0.89m
+포장도로 레이스페이스주,6.0k/0:34:11 (5:42/k,10.5kh)
161/173 bpm, 181 spm, 0.96 m
달리기 후
흙길 맨발걷기,2.5k/0:45 (17:51/k, 3.4kh)
114/134 bpm, 82 spm
달리기 전후
걷기,3k/0:36
전 간략 스트레칭/0:40
코로나 휴유증 아웃.
코로나 13일차
카자흐스탄마라톤D-3
흙길 맨발걷기 8일차
달리기 공백
어제 마눌과함께 코로나로 입윈해 있던 일산 백병원에서 퇴원했다.
달리기 공백 14일차에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맨다.
이번달 달리기 마일리지는 초라하기만 하다.
장기간 코로나로 훈련 공백은 있었지만 오히려 충분한 회복기간으로 체력보충이
되었는지 페이스는 죽지 않았다.
단지 카자흐스탄 마라톤 출발 3 일을 남기고 한달이상 장거리주 훈련경험과 마일리지
부족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설레임이나 자신감이 없다.
오늘까지 이정도라도 회복된 것만도 천만다행이다.
이번에는 완주여부를 떠나서 그냥 마라닉 투어로 즐런만 하고 올 생각이다.
실버들의 서러움.
오늘까지 카자흐스탄 관련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발,공항버스 티켓발귄,기타 미리해결하고 가야할 잡다한 일 등.
요즘은 대회참가신청,음식주문,미장원 예약.버스티켓,기차표티켓등 모든 티켓팅이 앱이나
로봇을 통해야 하는데 나같이 나이먹은 사람들은 순발력이 떨어져서 불편하고 복잡하고 어렵다.
문의사항도 챗봇으로 해야한다.
아직까지는 어렵게 상담원을 통해 자문을 받기도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몇번의 시도끝에 겨우
성공하고있다.
그러나 내년쯤 되면 상담사도 없고 챗봇만 상담에 응할 것같다.
진정성 부족.
금년 연초에 목표로 했던 연간 마일리지 2400km 달성은 이번달에 코로나 공백으로 완전히
물 건너갔다.
7년째 목표달성 실패를 거듭하고있다.
월1~2회 대회참가하면서 주당 50km만 뛰면 되는데 이게 참 어렵다.
목표달성에 대한 진정성이 결여되고 과음으로 컨디션 조절이 안되어 생활 리듬이 난조를
겪기 때문이다.
항주 아시안게임.
추석연휴 첫날이다.
항주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선수들이 연일 선전하고있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중계방송을 보는 시간이 즐겁고 결과가 궁금하여 자꾸 티비를 켜게된다.
축구,수영,펜싱,유도등 여러 종목에서 골고루 금메달을 획득하고있다.
우리나라 남자선수들이 대체로 실력은 물론이고 인물도 잘 생겼다.
헝그리 시대의 메달권이었던 권투,유도같은 종목은 퇴조하고 국력이 성장함에 따라
돈많은 국가의 전유물이었던 수영,골프,펜싱등의 많은 종목이 부상하면서 메달획득
종목이 다양해지고 있다.
K한류을 앞세운 세계문화의 주류권 진출,K21 전투기 개발과 항공우주 산업 도약.
K9방산기술,스포츠 강국 부상등,우리나라의 국력성장이 눈 부시다.
박정희대통령 시절부터 선견지명을 갖고 투자한 결과다.
2023.9.26.월.비.18/21도
d=0
(오후) 3시/21도
병원인근 황토흙길 맨발걷기,6k/2:16 (22:33/k, 2.7kh)
84/195 bpm, 47 spm
카자흐스탄마라톤 D-5
달리기공백 12일차
흙길 맨발걷기, 7일차
코로나11일차
할머니 지킴이.
전국에 걸쳐 가을비가 추저추적 내렸다.
이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털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모드로 들어간다. 이틀에 걸쳐서,
오늘은 우산을 쓰고 소공원 황토길에서 스틱없이 맨발걷기를 이어간다.
비가오면 흙길이 더 부드럽다.
시작점에 조그만 웅덩이를 파서 물을 넣고 족욕을 하는 할머니 두분을 만났다.
이두분이 수년전에 여기 맨발코스를 조성해 놓았다고 한다.
어제는 파전 한조각을 건네 주더니 오늘은 내가 걷는 주로코스에 널려있는 도토리 껍질과
작은 돌을 깨끗히 빗자루로 치워준다.
내가 너무 열심히 걸어서 처음으로 전체코스를 청소해준다고 하면서 나보고 복이 많다고 한다.
와이프가 퇴원한 후에도 여기로 와서 같이 걷자고 한다.
사소한 배려지만 서로 모르는 사람들 끼리 챙겨주고 보살펴 주는 정이 참 좋다.
모래부터 10/3 까지는 이병원이 휴무라서 오늘 저녁 MRI 검사에서 크게 문제가 없으면
내일 퇴원을 할수 있을 것같다.
마눌의 이상 간수치도 많이 내려가고 식사도 조금씩 하기 시작한다.
2023.9.25.월.맑음,17/25도
d=0
(오후)
병원인근 소공원 흙길 맨발걷기,4.7k/2시간 (25:48/k,2.3kh)
83/116 bpm, 32 spm
흙길걷기 6일차
코로나 10일차
달리기 공백 11일차
카자흐스탄마라톤 D-6
2023.9.24.일.맑음.16/26도
d=0
(야간) 7시
병원주위 소공원산책,4k/1시간
황토흙길 걷기 열풍.
어싱열풍으로 병원근처 소공원에도 맨발 걷기코스가 조성되어있다.
맨발걷기가 마치 암을 비롯해서 왠만한 병을 모두 치료할 수있는 만병통치인 것 처럼 과장되고있다.
어느정도 건강에 좋은 것은 맞는 것 같다.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막상 추위가 시작되면 발이 시려워서 메뚜기떼처럼 사라질것이다.
병실내 풀 스트레칭/2:20
(오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 서키트 100x2
*브릿지,프랭크 50x3, 레그레이즈 50
(야간) 추가
토우레이즈,스쿼트 100x3
코로나 9일차
달리기공백10일차
카자흐스탄 마라톤 D-7
격리해제.
코로나 격리에서 해제되어 오후에는 다인실 일반내과병동으로 옮긴다.
식사도 도시락에서 일반식사로 바뀌었다.
일반실로 옮기기 전에 스트레칭과 샤워로 마무리한다.
후각만 빼고 모든 컨디션이 정상에 가깝다.
이번 코로나의 일반적인 증상은 기침과 설사라고한다.
우리부부는 이런 증세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나는 코로나가 경미한 것으로 취급되어 편의점도 가게 해주고 행동반경에 간섭이나
제제을 별로 하지 않는다.
사고 싶은 것 사고,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마음대로 사 먹을 수 있어서 격리에 대한
불편함은 별로 없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카자흐스탄마라톤은 그냥 마음을 비우고 관광삼아 다녀 오기로
마음을 굳힌다.
축구 16강 진출.
아시아권에서는 당연한 결과지만 E조예선 바레인과의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하여
조1위로 16강 진출했다.
이번 황선홍호 축구팀은 전보다 잘 하는 것같다.
이왕이면 우승했으면 좋겠다.
2023.9.23.토.맑음.15/28도
d=0
(오후) 4시
병실내 풀스트레칭/1:40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서키트 100x2
*발끝치기 100x10,브릿지 50x3,프랭크50x3
코로나 8일차.
어제밤에 마눌이 호홉곤란과 무력증을 호소하여 백병원 격리병동 1인실에 입원했다.
별 특별한 처치없이 링겔수액 맞으면서 진정시키고 조금 호전도 되었다.
오늘내일 계속 휴일이라서 내일 격리해제되어도 의사진료는 월요일이나 가능하다.
올해 코로나 백신접종은 10~11월에 시작된다고한다.
최근 기침과 고열을 동반한 독감도 유행이라고한다.
다행히 나는 이제 후각만 빼고 코로나 증세가 거의 빠져 나갔다.
카자흐스탄 마라톤 D-8
흙길 맨발걷기는 5일만에 중단되었다.
간만에 풀 스트레칭으로 대체한다.
2023.9.22.금.맑음.14/26도
d=0
(저녁) 4시40분/26도
호수공윈 걷기,11k/2:54
*호수공원 흙길 맨발걷기w스틱,8k/2:18(17:13/k, 3.5kh)
87/103 bpm, 97 spm
*전후 걷기,3k/0:36 (13:23/k, 4.5kh)
90/102 bpm, 111 spm
코로나 터널의 끝.
코로나 7일차.
오랜만에 아침이 상쾌하고 미각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다.
아직 후각과 가래가 조금 남아있고 미열도 남아있다.
아침식사도 건강식단으로 돌아왔고 커피맛을 느끼게 되어 반갑다.
오늘로 달리기 공백기간은 8일째,흙길맨발걷기 5일차다.
비록 달리기는 못하고 걷지만 몸도 훨 가벼워지고 날씨도 산산하여 이제는 운동후에도
등에 땀이 나지 않는다.
어떤 운동을 하던 최적의 계절이다.
이제부터 슬슬 상태봐서 워밍업 샤킹주라도 달리기를 조금씩 시도해 보아야 할듯~
정치의 격변 속으로.
어제 이재명대표가 단식중에 치루어진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149:136으로 가결되었다.
야당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여당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안주하면 오히려 대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카자흐스탄 마라톤 D-9
2023.9.21.목.구름.17/22도
d=0
(저녁) 5시/22도
호수공원 걷기,9.5k/2:50
*맨발흙길걷기w스틱,7k/2:16 (17:27/k, 3.1kh)
81/95 bpm, 83 spm
*전후 걷기,2.5k/0:34 (13:15/k, 4.6kh)
코로나 6일차
*오전에 목에 이물감과 미열 약간,전반적 증세는 호전됨.
맨발걷기 4일차
카자흐스탄마라톤 D-10
광주MBC 마라톤 D-24
조선일보춘천마라톤 D-38
JTBC 마라톤 D-45
손기정평화마라톤D-59
11/26~11/30 제주 트래킹 여행
2024.2.18 교토마라톤참가
2023.9.20.수.비후저녁갬.20/23도
d=0
(저녁) 5시/20도
호수공원 걷기,9.1k/2:44.5
*호수공원 흙길 스틱없이 맨발걷기,6.3k/2:06.5 (20:03/k, 3.0kh)
79/102 bpm, 61 spm
*전후 걷기,2.8k/0:38
가을냄새.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저녁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서 한기가 느껴진다.
가을비와 함께 하늘,바람,나무에서도 가을냄새가 실려온다.
코로나 5일째.
목이 잠기고 목에 이물질이 걸려있는 느낌이라 답답하다가 저녁에 사라지고 무력감은
남아있다.
흙길 맨발걷기 연속3일차
카자흐스탄마라톤 D-11
조선일보춘천마라톤 D-39
2023.9.19.화.맑음후 점차흐림.21/27도
d=0
(저녁) 5시/26도
호수공원걷기,9.6k/2:47.5
*호수공원 흙길맨발걷기,6.6k/2:12(20:08/k,3.0kh)
83/109bpm,76spm
*전후 걷기,3k/0:35.5
코로나 증세 완화.
오늘까지 코로나 4일째다.
일자별 진행상태는
첫날 저녁 인후 통증
둘째날 기침,오한.팔다리근육 경직
세째날 기침,미열,무력감
네쨋날 오늘,전반적으로 증세완화.
아직 달리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서 어제 시작한 흙길 맨발걷기의 거리를 늘려본다.
어제보다 발바닥 착지에 대한 조심성은 경감되었다.
카자흐스탄 마라톤이 10 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코로나때문에 부담스럽다.
코앞에 다가온 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못하는 조급한 마음을 맨발걷기 열정만으로
다스려 본다.
오늘까지 달리기훈련 공백 5일째다.
주요 메이저대회 참가일정.
D-12 카자흐스탄 알마티마라톤
D -26 광주MBC무등산마라톤
D- 40 조선일보춘천마라톤
D -47 JTBC마라톤
D- 138 교토마라톤
항저우 아시안게임,쿠웨이트와의 예선 1차전에서 9:0 으로 가볍게 승리.
출발이 좋다.
2023.9.18.월.맑음.21/28도
d=0
(저녁)
호수공원 걷기,6.2k/1:44
*포장도로 걷기,3k/0:40
*흙길 맨발걷기,3.2k/1:03.5 (19:55/k,3.0kh)
85/100 bpm, 75 spm
착한 코로나.
9/15(목) 감기에 걸린 것으로 여기고 감기약을 복용 하다가 어제 집사람도 비슷한 증세에 나보다
휠씬 중증증세로 발병하여 긴급 백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놀란 가슴에 나도 동네병원에 갔더니 마찬가지로 양성반응이 나왔다.
나는 다행히 착한 코로나로 증세가 미약하고 회복도 빨라서 감기약만 처방을 받았고 마눌은
코로나약 처방을 받았다.
오늘 처음으로 맨발 걷기에 도전하였다.
그저께 호수공원을 걷는데 맨발도전 일주일째라는 어느 아주머니가 발바닥이 따끔거리지만 묘하게
시원함을 느낀다며 기분이 좋다고 하고 칠마회 최x수선배도 적극 권장하기에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해보았다.
나도 마찬가지로 고통스럽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 전국적인 어싱(맨발걷기)에 나도 편승을 하게 되었다.
2023.9.16.토.흐림.22/25도
d=0
(저녁)
호수공원 걷기,6.3k/1:30
2023.9.15.금.흐림.20/24도
d=0
(오후)
스크린골프,설악프라자CC,92타(+8,+12)/2시간
긴 슬럼프.
스크린골프도 슬럼프가 있다.
개인 레슨을 받지니 쪽 팔리고 안 받자니 기약없이 세월만 흐르면서 더 망가지고 있다.
오늘은 불청객 감기까지 찾아왔다.
2023.9.14.목.구름.18/28도
d=15k, m=107k, y=1580k
(저녁) 6시30분/26도,75%,2.8ms
호수공원 죠깅주,15k/1:36.5 (6:25/k, 9.3kh)
146/165 bpm, 177 spm, 0.88m
(상세내역)
1차 흙길 죠깅주,10k/1:07:02 (6:42/k, 9.0kh)
+2차 포장산책로 템포런,5k/0:29:16(5:52/k, 10.2kh)
전후 걷기,3k/0:35
비포장과 포장도로주의 차이.
비포장은 착지 순간에 약간의 슬립현상이 있으나 어싱 자체의 쿠션감으로 무릅이 부드러워
회복주에 좋고, 포장도로는 착지감이 좋아서 스피드훈련에 적합하지만 무릅에 착지충격이
그대로 전해져서 부상위험이크다.
따라서 페이스는 비포장보다 포장도로가 기본적으로 30초 정도 차이가 난다.
높은 습도를 적당한 바람이 상쇄시켜서 달리기에 쾌적한 저녁이다.
코끝에 스치는 공기의 상큼함도 달리는 기분에 보탬이 된다.
아침에 피로감이 커서 하루종일 쉬는 모드로 지내다 저녁에 어느정도 피로감이 해소되어
페이스를 올려본다.
스포츠는 정신이 지배해야 하지만 이제는 육신이 편하도록 몸이 지배하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
5/18 탄천훈련주에서 15k를 5분40초 페이스로 달려보고 지금까지 내리막을 타다가 8/19 10k
구간/5분46초 페이스,9/8 5k구간/5분56초,오늘은 마지막 5k구간을 5분52초 템포런 페이스로
당겨 보았다.
조금씩 몸이 올라오고 있어 고무적이지만 서브4 기준의 레이스페이스로는 별 의미없는 수치다.
희망이 깊으면 이루어진다?
오늘 누구라고 하면 알수있는 엘리트 후배선수로 부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JTBC 마라톤대회
VIP 참가 쿠폰을 받아서 핸폰가게 직원의 도움으로 대회앱에 들어가 대회신청을 했다.
언젠가 술자리에서 농담반 푸념반으로 나눈 이야기를 후배가 듣고 잊지않고 있다가 확보한
참가권을 느닺없이 받게 되어 아직도 어떨떨하다.
중마는 당연히 못 뛸줄알고 춘마를 신청했는데 결국 일주일 텀으로 두개 대회를 뛰게 되었다.
좋기는 하지만 부담감이 워낙 커서 당황스럽다.
2023.9.13.수.흐리다비.20/24도
d=12k, m=92k y=1565k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84타 (+10,+2)/2시간20분
(아침) 6:30/23도.89%.1.7ms
샤킹주,12k/1:34 (7:51/k,7.6kh)
123/139 bpm, 166spm, 0.77m
전후 걷기,3k /40분
기상이변.
모로코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말라카시를 중심으로한 지진으로 5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리비아는 폭우와 폭풍이 겹쳐서 댐 두개가 붕괴되고 1만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 하였다.
두나라의 사망,실종자와 부상자를 감안하면 피해규모가 엄청나다.
우리나라에도 금년에는 유난히 무덥고 비도 많이 왔지만 다행히 피해가 적고 태풍이 한개만 지나갔다.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재해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피해는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부터 3일 연속 비가 온다는데 아직까지는 일교차나 일조량에서 농사피해가 크다는 말은 나오지
않고있다.
이번주에는 두번의 과음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몸이 무겁고 페이스도 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
어제 친구들 모임은 총원 8명중 1명이 와병으로 오래전부터 못 나오고,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친구도 있고 세월이 갈수록 건강이 안좋은 친구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한다.
술을 마시는 사람도 나와 조흥은행을 퇴직한 친구의 두사람 뿐이다.
그제 우리집을 다녀간 와이프 친구의 남편은 서울대를 나와서 아주 똑똑하고 사회적으로 저명한
분이었는데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와서 갑자기 2~3살 짜리 어린아이가 되었다.
치매를 앓고있는 그분과 보호자의 사정 을 보니 딱하기 이를데없다.
몸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가장 무서운 질병은 치매인 것같다.
2023.9.12.화.맑음.20/30도
d=0
(저녁)
간략 스트레칭/1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서키트.매킨지 100x2
*토우레이즈100x3
(오후)
스크린골프,옥스필드CC,86타 (+8,+6)/2:10
박스권 스코어 형성
전주에 한번만 81타를 치고 오늘까지 3회 연속 91,89,86타로 박스권을 형성하여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왼팔을 뿌리면서 임팩트가 되어야 하는데 오른손이 먼저 들어 가면서 샷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원인을 알면 시정되야 하지만 안되는데 더 문제가 많다.
2023.9.11.월.맑음.21/30도
d=0
(야간)
아파트주변걷기,5.1k/1:02.5 (12:14/k, 4.9kh)
95/122 bpm, 115 spm
전 간략스트레칭/0:40
주독.
과음을 하면 기본적으로 달리기 이틀을 까먹는다.
간이 해독되기까지 며칠간은 피로감으로 정상적인 페이스로 끌어 올릴수도 없다.
이제부터는 과음을 하지말고 자중자애 하여야 한다.
2023.9.10.일.맑응.20/30도
d=0
수마클 창립기념일및 체육대회.
2023.9.9.토.맑음.20/31도
d=13k, m=80k, y=1553k
(저녁)
풀 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 서키트100x2
*브릿지,프랭크 100x2
*스쿼트,토우레이즈50x3
*런지,푸시업30,기타
(아침) 7시10분/21도,습도 74%,1.7ms
호수공원 흙길 샤킹주,13k/1:38.5 (7:33/k, 7.9kh)
121/143 bpm, 168 spm, 0.79 m
(상세내역)
샤킹주,12k/1:31:48 (7:39/k,7.8kh)
+죠깅주,1k/0:06:20 (6:20/k, 9.5kh)
전 간략 스트레칭/0:40
전후 걷기,3k/0:40
나에게는 가야 할 길이있다.
어제 20k를 달린후 남아있던 근육피로때문에 아침운동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걷기로
대체하려고 나갔다.
어떤 연세가 꽤 되신 할머니가 달리기복장을 완벽히 차려입고 거의 제자리 뛰기 수준으로
달리기를 오랫동안 하는 것을 마주치게 되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군살없이 근육을 완벽하게 관리하고 있는 분이다.
순간 걸을려고 마음 먹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다시 작심하고 달리기 모드로 마음가짐을 전환하는 대신 슬슬 놀기삼아 뛰는 아주 느린
샤킹주 페이스로 흙길에서 스타트한다.
12k까지 어정쩡하게 뛰다가 그만 두려는데 갑자기 가벼워 지면서 페이스가 올라간다.
금년에 새삼 느껴지는 것은 정상 페이스 가까이 몸이 올라가는 것이 10k 이상 지나야 자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회주에서 몸을 올리기 위해서 10k 이상을 워밍업으로 미리 뛸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이미 10k
까지는 기록을 까먹고 달리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달리기 스타트시간을 조금 앞으로 당길 필요가 있다.
아직은 햇살이 따갑고 역광이 눈에 거슬린다.
나는 오래오래 계속 달려야 하고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2023.9.8.금.맑음.18/30도
d=20k, m=67k, y=1540k
(오후)
스크린골프,보성CC,91타(+8,+11)/2시간20분
(아침) 07시/20도,습도 48%,1.4ms
호수공원(포장+비포장혼합) 빌드업주 20k/2:14 (6:42/k,9.0kh)
134/164 bpm, 173 spm, 0.86 m
(상세내용)
*워밍업 컨디션조절주,10k/1:10:36 (7:04/k, 8.5kh)
+죠깅주 5k/33:41 (6:44/k, 8.9kh)
+템포런 가속주 5k/29:41 (5:56/k,10.1kh)
전후 걷기,3k /0:40
백로.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는 24절기중 15번째이다.
어느새 해가 짧아져서 새벽 5시반에도 어둠이 걷히지 않다가 5시50분이 되니 바로 훤해진다.
나갈 준비하고 걸어가서 스트레칭하고 출발하니 7시다.
미풍이 상큼하고 기온도 선선해서 아침 운동하기에 최적의 계절이 왔다.
얼리버드의 아침형인간으로 달리기 생체리듬을 바꾸어야 할 시기다.
3일간 쉬어서 체력이 비축된 김에 무리하지 않고 체계적인 장거리 훈련에 들어가 본다.
10키로까지는 몸이 풀리지 않아서 헤메다가 서서히 가벼워지더니 17키로 이후부터는
모처럼 6분언더 가속주로 페이스가 올라가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었다.
몸이 보내는 소리를 체크하면서 리듬에 맞추어 달린 결과치가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더 좋다.
세계적인 장수과학자이며 전남대 석좌교수인 박상철박사의 장수철학.
1.들깻잎을 많이 먹자.
2.발효식품을 많이 먹자.
3.일하자.
4.가진 것을 나누어 주자.
5.무었이든지 배우자.
2023.9.7.목.맑음.19/32도
d=0
(야간)
풀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서키트 100x2
*토우레이즈,브릿지,프랭크,스쿼트50x2
*푸시업20,기타
(오후)
스크린골프,보라CC,89타(+6,+11)/2시간10분
어제의 과음으로 달리기 휴식 하고 풀 스트레칭으로 대체 하면서 간만에 스쿼트와
푸시업을 추가.
2023.9.5.화.맑음.22/29도
d=13k, m=47k, y=1520k
(야간)7시30분/27도,습도97%,1.4ms
죠깅주 13k/1:27 (6:42/k, 9.0kh)
*워밍업+죠깅주 10.3k (포장주로5k+비포장5k)/1:09 (6:43/k, 8.9kh)
148/173 bpm,174 spm,0.85m
+2차 죠깅주 2.7k(비포장 1.2k+포장1.5k)/0:18 (6:32/k, 9.2kh)
157/166 bpm, 177 spm, 0.86 m
(오후)
스크린골프,아리스타CC,81타 (+6,+3)/2시간
샤킹주의 매직.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으로 300회 이후의 동력상실,2개월간의 독감,갑작스런 이사등
여러 부정적인 요인이 한꺼번에 겹쳐서 7,8월 두달간은 컨디션 부재와 리듬감 상실 속에서
비포장 흙길에서 샤킹주로 겨우 달리기 명맥만 이어갈 수 있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면서 9월이 오고 메이저대회가 2달여 앞으로 다가 왔다.
다행히 내몸도 때 맞추어 서서히 올라오고있다.
그동안 느리고 지루해도 꾸준히 흙길에서 샤킹주를 이어 온 것이 헛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오늘의 훈련결과가 도출되어 보람이 있다.
이제부터는 포장도로에서의 훈련도 적응해 갈 예정이다.
춘마까지는 호흡 160 bpm 이내,케이던스 190 spm,보폭 0.9m 이상으로 올려서 4시간 초반대의
페이스에 도달하는 것이 과제로 주어진다.
조급하지 않게 ,부상없이 무탈하게 페이스 업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언제나 "아니면 말고"는 유의미하다.
그동안 난조를 부리던 스크린골프도 오늘은 원래의 평균 에버리지로 돌아 오면서 달리기와
더불어 기분을 더블로 업 시켜준다.
어제는 전립선,방광관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하고 정기적으로 통원진료받던 것을
원남동 서울대병원으로 이관시켰고 분당에 간김에 이전에 살던 수지의 동네병원에서
감기걸렸을 때 내 체질에 맞추어 끊어주던 단골의사의 처방전도 받아 오는등 하루 온종일
돌아다니면서 건강 관련,일을 끝냈다.
오늘은 서울국제마라톤에 얼리버드로 8만원(긴팔티)에 참가신청을 했다.
3대 메이저대회가 작년부터 10만원대로 인상되어 당혹스러웠으나 한편 가만히 생각해 보면
선진국들의 대회참가비로 20~30 만원대를 받으면서도 기념품이 별로인 점을 감안하면
세계10대 경제대국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참가비라고 오르지 않는 다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기념품도 업 그레이드 된 반면에 여러모로 허접한
많은 저개발국가에서도 대회참가비로 5만원 정도를 받는것을 비교해 보면 아직까지는
국내 메이저 대회의 참가비는 봐줄만하다.
이로써 금년 가을에는 춘마가 있고,내년 봄에는 동마가 신청되었다.
춘마 일주일후에 열리는 JTBC는 주로가 아주 좋지만 러너블 앱의 접근이 어려워 금년에는
나와 인연이 안되는 것으로 내년을 기약한다.
10/1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마라톤대회에,내년 2월에는 교토마라톤대회에 신청이 완료되어
2개의 해외마라톤이 예정되어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 4개의 국내외 주요대회 참가일정이
정리되었다.
어제오늘에 걸쳐서 국내 메이저 마라톤대회 신청을 포함하여 내주변의 잡다한 일들이
대충정리되어 마라토너로서의 마음이 홀가분하다.
2023.9.3.일.흐림.22/28도
d=11k, m=34k, y=1507k
(저녁) 6시40분/27도.습도91%,1.4ms
호수공원흙길 샤킹주,11k/1:24 (7:38/k, 7.9kh)
134/152 bpm, 169 spm, 0.79m
여름의 끝을 잡고.
온다던 소나기성 비소식은 하늘만 잔뜩 흐리게 해놓고 저녁 늦게까지도 오지않는다.
바람도 없고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높다.
같은 온도라도 7,8월의 온도와 지금의 온도는 체감이 달라서 부담이 덜하다.
몸의 컨디션은 더디지만 시나브로 조금씩 올라오고있다.
9/6일,JTBC에서 500명 추가접수를 받는다는데 나에게는 앱 접근을 위한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2023.9.2.토.맑음.18/30도
d=12k, m=23k, y=1496k
(야간) 7시/26도
호수공원 흙길 샤킹주,12k/1:34 (7:51/k, 7.6kh)
129/148 bpm, 169 spm, 0.75 m
전후 걷기,2.5k/30분
바로메타.
내몸의 컨디션을 가장 빨리 알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뜀박질이다.
달리기는 내건강의 바로메타다.
어제의 포장도로 달리기보다는 컨디션을 포함해서 불리한 조건인 오늘의 비포장 달리기는
페이스가 느려도 몸에서 받아들이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대회주 후 정확히 일주일이 되어야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다는 느낌이 온다.
전주만 해도 달리고 나면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서 양말까지 흘러 내렸지만 어제부터는 등만
살짝 젖는다.
오늘도 한낮에는 더워도 저녁 6시30분이 지나면 안불던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공기의 흐름도
바뀌어 서늘한 기운이 돈다.
못뛰는 핑게를 만들수 없을 정도로 달리기에 최적의 계절이 왔다.
봄에는 변화무쌍한 날씨와 황사,여름에는 비와 더위,겨울에는 추위로 움츠러 려들지만 가을에는
공기의 질도 사계절 중에서 가장 좋다.
반면에 봄과 여름에 훈련한 대로 가을의 레이스를 펼치지 않으면 오버페이스로 부상,중도포기등
사고치기 쉬운 계절도 지금이다.
2023.9.1.금.맑음.18/29도
d=11k, m=11k, y=1484k
(야간) 7시30분/23도
호수공원 포장주로 샤킹주,11k/1:20 (7:16/k, 8.3kh)
134/147 bpm, 171 spm, 0.81 m
전후 걷기,3.5k/0:40
(저녁)
풀스트레칭/2시간
*경추,옆구리팔치기,매킨지서키트100x2
*브릿지,프랭크 50x2
*기타
이른 귀가.
3박4일의 휴가일정을 못 채우고 사정이 생겨서 마누라는 휴가지에 남겨놓고 나홀로
하루 먼저 귀가했다.
살다보면 모든 상황에는 항상 내마음같은 것은 아니어서 돌발상황이나 폭탄이
내포되어있다.
못채운 휴가는 9월 첫날의 달리기 스타트와 스트레칭로 내실을 기한다.
전주 토요일 공원사랑마라톤 풀코스의 휴유증이 아직도 깊게 남아있어서 근육통증이 있다.
그래도 뛰는 내내 선선한 기온으로 가을냄새를 느낄수 있어서 달리기가 쾌적하다.
호수공원의 중앙광장에서는 낮에 북 콘서트와 페스티벌이 열렸던 흔적이 남아있고
저녁뉴스에도 나온다.
한켠에서는 드럼연주를 곁들인 페스티벌이 한창이다가 끝나고는 바로 동네 아줌씨들의
힘찬 에어로빅 군무가 이어진다.
가을밤의 축제 분위기가 9월의 시작에 맞추어 오프닝되는 느낌이다.
"Come September"
이렇게 9월의 무대는 그화려한 막을 올린다.
첫댓글 코로나를 가볍게 앓코나면 백신보다 면역력이 좋다네요.해외여행 앞두고 보약 같은 선물입니다.조속 회복 기원합니다.
위로의 말씀에 많은 힘을 얻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