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브스가 2013년 9월 18일에 발표한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순자산을 가지고 있는 이주민 억만장자 상위 10명이다.
10위 데이비드 선 (David Sun)
출생 : 대만
나이 : 61세
직업 : 킹스턴 테크놀로지 설립자, 최고운영책임자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40억 달러 (4조 3,340억 원)
1977년 미국으로 이주한 후 1987년 세계 최대의
독립 메모리 제조업체 킹스턴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9위 장도원, 장진숙 부부 (Do Won Chang and Jin Sook)
출생 : 대한민국
나이 : 장도원 (59세), 장진숙 (50세)
직업 : 포에버21 설립자, 회장, 최고상품기획자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50억 달러 (5조 4,175억 원)
대한민국 출신인 장도원&장진숙은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접시닦기와 사무실 청소, 미용실 보조 등 궂은 일을
억척스럽게 하면서 돈을 모아 1984년 LA한인타운에 옷가게를 열었다.
‘포에버21’은 현재 미국내 48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37억 달러(4조 90억 원)를 올리는 세계적인 패스트패션 업체이다.
8위 토머스 피터피 (Thomas Peterffy)
출생 : 헝가리
나이 : 70세
직업 :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설립자, 최고경영자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64억 달러 (6조 9,344억 원)
구소련의 헝가리 공격이 한창이던
1944년에 태어난 피터피는 21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1993년에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를 설립했다.
7위 엘론 머스크 (Elon Musk)
출생 :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 : 43세
직업 : 스페이스엑스 최고경영자, 테슬라모터스 대표이사, 솔라시티 회장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67억 달러 (7조 2,595억 원)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물리학, 경제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1992년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엘론 머스크는 스페이스엑스의 공동 설립자이다.
1999년에 페이팔의 전신인 온라인 결제 서비스 회사 X.com을 설립했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6위 피에르 오미디야르 (Pierre Omidyar)
출생 : 프랑스
나이 : 47세
직업 : 이베이 설립자, 회장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85억 달러 (9조 2,098억 원)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의 설립자로 부모는 이란 출신의 이주민이다.
가족은 오미디야르가 6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터프츠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오미디야르는 1995년 이베이를 출범시켰다.
1998년 이베이의 주식공개상장으로 오미디야르는 억만장자가 되었다.
5위 패트릭 순 시옹 (Patrick Soon-Shiong)
출생 :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계)
나이 : 62세
직업 : 의사, 자선사업가, 아브락시스 바이오사이언스 회장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90억 달러 (9조 7,515억 원)
순시옹의 아버지는 중국 농촌의 의사였다.
가족은 2차 세계대전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주했고, 순시옹은 그곳에서 출생했다.
1980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고
부작용이 적은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을 개발했다.
4위 루퍼트 머독 (Rupert Murdoch)
출생 : 호주
나이 : 83세
직업 :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134억 달러 (14조 5,189억 원)
루퍼트 머독은 호주 출신의 글로벌 미디어거물이다.
유명 종군기자이자 신문 발행인이었던 키스 머독의 아들이다.
영국에서 1988년 아스트라 위성을 매입하고
1989년 스카이 텔레비전을 만들면서 TV사업을 다각화했다.
3위 레오나드 블라바트니크 (Len Blavatnik)
출생 : 우크라이나
나이 : 57세
직업 : 액세스 인더스트리스 설립자, 회장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178억 달러 (19조 2,863억 원)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출생한 블라바트니크는
21세에 미국으로 이주해 컬럼비아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원자재, 부동산, 미디어 사업을 하는
액세스 인더스트리스를 설립했고, 2011년 워너뮤직을 인수했다.
2위 조지 소로스 (George Soros)
출생 : 헝가리
나이 : 84세
직업 :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회장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200억 달러 (21조 6,700억 원)
헝가리 출신의 소로스는 런던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1956년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1969년에 1만 달러로 미국에서 시작한 투자회사 퀀텀펀드는
20년 후 2100만 달러의 기금을 가진 회사가 됐다.
이 과정에서 소로스가 달성한 종합성장률 35%는 금융계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아있다.
조지 소로스는 헤지펀드계의 전설로 손꼽힌다.
1위 세르게이 브린 (Sergey Brin)
출생 : 러시아
나이 : 41세
직업 : 구글 사장, 구글 설립자
2013년 9월 기준 순자산 : 244억 달러 (26조 4,374억 원)
브린은 6세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아버지는 메릴랜드대학교의 수학교수였고, 어머니는 나사(NASA)의 선임연구원이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던 중 래리 페이지를 만났다.
1998년 브린과 페이지는 대학을 중퇴한 후, 친구의 집 차고에서 구글을 출범시켰다.
브린은 이제 무인자동차와 같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전념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가 2013년 9월 18일에 발표한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순자산을 가지고 있는 이주민 억만장자 상위 10명이다.
※출처 :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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