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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1 (토) 윤석열 만난 바이든 대통령… 팔 두드리며 '친근감' 표시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0일 오후 6시쯤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났다.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이 첫 행선지로 삼성 반도체공장을 선택하면서 이뤄진 만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푸른색 계열 정장과 푸른색 넥타이 차림의 바이든 대통령은 비행기와 지상을 잇는 스텝카에 발을 내딛으며 계단을 내려왔다.
검은색 선글라스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바이든 대통령은 계단을 내려오며 선글라스를 벗었다. 계단 아래 대기하고 있던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기 직전 마스크를 벗고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박진 장관과 1분 가량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왼손으로 박진 장관의 오른쪽 팔꿈치를 툭 치며 친근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정장 차림의 인사들과 악수하고 나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군복 차림의 미군 수뇌부 인사들에게는 오른손 거수 경례를 하며 인사했다.
오후 5시 45분쯤까지 미군들과 차례로 악수 후 환담을 나눈 후 바이든 대통령은 미리 준비된 검은색 리무진 차량을 타고 평택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회색 정장에 보라색 넥타이 차림의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6시 11분쯤 바이든 대통령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자 악수를 했다. 양국 정상은 통역 없이 잠시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흰색 마스크 왼편에는 태극기와 성조기 문양이 담겨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화 도중 윤석열 대통령의 오른쪽 팔을 살짝 두 차례 두드리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뒤 쪽에 있던 이재용 부회장이 손짓으로 안쪽을 가리키며 사진 촬영을 권유하자, 두 대통령은 이동해 잠시 기념촬영을 했다. 반도체 소재 관련 기기가 마련된 곳으로 이동한 두 정상이 재차 짧은 대화를 나누는 도중, 바이든 대통령은 왼쪽 주먹을 위로 들어 보이는 등 응원의 제스쳐를 보이기도 했다. 두 정상은 방문 인사 직후 반도체공장 시찰에 함께 나섰다.
한덕수 총리 인준안 통과… 尹대통령 지명 47일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5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덕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에 부쳐졌으며, 재석 의원 250명 가운데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지난달 4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한덕수 후보자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당일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열흘 만이다.
이로써 한덕수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초대 총리이자 제48대 총리로서 취임하게 됐다. 이에 앞서 167석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한덕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의총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리자 민주당은 내부 투표까지 거친 끝에 임명동의안 가결 투표로 당론을 정했다. 한덕수 총리 인준안은 167석 거대 야당인 민주당 판단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본회의에서 한덕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가결 요건인 출석 의원 과반(126표)에서 82표를 더 얻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 의원 수가 109명인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 의원들 다수가 당론에 따라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반대표의 경우 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과 정의당 의원들의 표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 전주 출신의 한덕수 후보자는 정통 엘리트 관료 출신으로 40여년간 4개 정부에서 고위 공직에 몸담으며 승승장구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이어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낸 데 이어 이명박 정부에서도 대미 외교·통상 전문가로서 인정받아 주미대사를 지냈다.
한덕수 총리는 2012년 주미대사를 끝으로 관직에서 물러난 뒤 10년만에 전면 재등장했다. 보수와 진보 정권을 오가며 두 차례 총리를 지낸 경우는 김종필, 고건 전 총리에 이어 한덕수 총리가 3번째다. 여야가 그동안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팽팽히 대치하며 정국이 경색 국면으로 빠져드는 분위기였으나, 이날 민주당의 극적 방향 선회로 한덕수 총리 인준안이 가결됨에 따라 '협치'의 첫발을 떼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덕수 총리는 청문회에서 전관예우 등의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민주당이 일찌감치 '부적격' 판정을 내려둔 상태였으나, 민주당으로서는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힐 수 있는 만큼 초대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부결시키기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여권에서 한덕수 총리 인준안을 통과시켜주면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 등으로 논란이 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정리하겠다고 물밑에서 민주당을 설득한 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는 해석이 있다.
이날 한덕수 총리의 인준안 통과로 윤석열 대통령이 정호영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정호영 후보자가 결국 낙마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민주당은 한덕수 후보자 인준안 처리의 조건으로 정호영 후보자 낙마를 거론해왔으며,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측은 한덕수 후보자 인준안 처리가 우선이라며 맞서왔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덕수 총리를 향해 "'허수아비 의전총리'가 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정권교체 이후에 첫 총리이다보니 새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통 크게 대승적으로 임명동의 결정을 내려 국정공백 없게끔 해 드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에 빚어진 인사참사와 관련해 반성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것이 출발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께서 격론 끝에 새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한덕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가결하기로 당론을 정해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尹대통령 국숫집 사연… 무전취식 도망자에 "다친다 천천히 가"
드라마같은 사연을 간직한 서울 용산의 허름한 국숫집에 또다른 남성 일행이 찾아왔다.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이었다. 지난 5월 19일 오후 12시 15분쯤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들과 서울 용산 삼각지 '옛집국수'를 찾아 식사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집에서 대표 메뉴인 5000원짜리 잔치국수(온국수)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옛집국수는 35년여 영업한 노포. 주인 배혜자 할머니의 과거 언론 인터뷰를 종합하면 이 식당엔 1998년 겨울 새벽 6시쯤 노숙자 행색을 한 40대 남성 손님이 들어섰다. IMF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였다.
할머니는 이 남성에게 국수 한 그릇을 푸짐하게 말아줬다. 남성은 허겁지겁 국수를 먹었고 할머니는 또 한 차례 그에게 국수를 내줬다. 그릇을 깨끗이 비운 남성은 할머니에게 냉수 한 그릇을 떠달라고 한 뒤 할머니가 물을 내오기 전 사라졌다. 할머니는 "어차피 돈 받을 생각이 없었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뛰길래 '넘어지면 다친 게(다치니까) 천천히 가라'라고 소리쳤다"고 인터뷰에서 돌이켰다.
이 남성은 몇 년 뒤 성공한 교포 사업가가 됐다. 그는 방송에서 옛집국수가 소개되는 걸 보고 "배 할머니는 IMF 시절 사업에 실패해 세상을 원망하던 내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준 분"이라고 방송국에 편지를 보냈다. 배 할머니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자 "배고픈 사람에게 국수 몇 그릇 말아 준 것 가지고 과분한 치사를 받았다"며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날 이 가게에는 직장인과 군 장병 등이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른 손님들과 인사를 하고 이야기도 나눴다.
욕하는 시민 쫓아간 이재명 "범죄다"… 與 "아는 분이 형수에 욕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심야 선거운동 도중 자신에게 욕설을 한 시민을 향해 ‘경고’를 한 영상을 두고 여야가 설전을 벌였다. 5월 19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재명 위원장 영상을 보면 이재명 위원장은 전날 밤 자신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에서 거리 유세 도중 지나가던 차량에 탄 시민이 욕설을 내뱉자 차량을 따라가 손으로 창문을 두드리며 “욕하는 건 범죄 행위다. 다 채증이 돼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이번에는 스트리트 파이팅인가”라며 “욕하는 게 범죄라는 사실을 그렇게 잘 아시는 분이 어쩌자고 형수님께는 그런 상스러운 욕설을 내뱉으셨나”라고 꼬집었다. 박민영 대변인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과 싸우는 게 일상이었던 걸로 아는데 국민들이 ‘그 버릇 어디 가나’ 하며 혀를 찰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측 정진욱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위원장은 거리 유세를 방해하는 ‘욕설’을 제지한 것인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아픈 가정사를 거론하며 선거마다 조롱하는 국민의힘의 ‘악마본성’에 치가 떨린다. 가히 ‘패륜정당’답다”고 맹비난했다.
'내부총질' 박지현 사퇴하라… 집회 여는 2030 개딸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을 일컫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5월 20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민주당 비대위원장 사퇴 촉구 및 사과 요구’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를 5월 18일 접수했다. 신고된 집회 인원은 500명이지만, 경찰은 100명 안팎의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회 주최 측인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 모임’은 “박 위원장은 민주당의 여성 지지자들의 대표가 아니며,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와 박지현 위원장은 추구하는 신념과 방향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지현 위원장이 두 달 가까이 공동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내부 총질’만 해왔다는 불만도 제기했다. 각종 의혹에 연루된 당 인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거나, 당론으로 추진되는 사안에 제동을 거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박지현 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를 향해 “대법원판결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사과하라고 요구했는데, 이 요구가 부당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법을 속도전으로 무리하게 추진하자 “질서 있게 철수하고 민생 법안에 집중하는 길이 있다”며 신중론을 편 것이나, 이 과정에서 ‘꼼수 탈당’을 한 민형배 의원을 향해 “편법을 관행을 만들었다”고 비판한 것도 박지현 위원장이 해당 행위를 한 것이라고 이들은 주장했다. 또 최강욱 의원이 당내 화상회의 도중 성적 비속어를 말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최강욱 의원을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성희롱으로 낙인찍었다’고 이들은 평가했다.
선대위 출범식에서 송영길·노영민 후보 면전에서 “국민께 무엇으로 표를 달라고 해야 할지 민망하다”고 말한 것도 문제가 됐다. 목포시장 예비 후보로 경선 중이던 박홍률 후보를 향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별다른 소명 절차 없이 제명 조치한 것도 지적됐다. 집회 주최 측은 SNS를 통해 “박지현 위원장은 노영민 후보 허위사실 유포, 지지율 1위 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부당 제명 등 무분별한 해당행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사과하고 싶지 않다면 민주당을 대표하는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집회 목적을 밝혔다. 아울러 “박지현 비대위원장≠2030 여성 지지자”라면서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는 박지현 위원장의 행보에 반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걷기'만 해도… 좋아지는 몸의 변화
걷기는 가장 쉽고 안전한 운동 중의 하나다. 빠르게 걷기가 좋지만 산책 수준의 걷기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혈압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혈관질환의 최대 위험요인이다. 자주 걷기만 해도 몸의 변화가 뚜렷해진다.
◆ 혈압 높으면… 심장, 뇌 혈관에 이어 신장(콩밭)에도 나쁜 영향
혈압을 조절하지 않으면 심장, 뇌 혈관에 이어 신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고혈압으로 신장(사구체) 안의 압력이 높아지면 신장 조직 및 혈관을 손상시킨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다. 점점 악화되면 신경화증, 만성 콩팥병, 요독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신장은 몸의 노폐물을 처리해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한다. 신장 기능이 지나치게 떨어지면 평생 혈액 투석을 하거나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한다. 신장은 일단 손상되면 원상태로 회복할 수 없다. 신장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3500보 이상 걸었더니… 신장 건강도 좋아져
최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하루 3500보 이상 걷는 사람들은 1500보 이하를 걷는 사람들에 비해 급격한 신장 기능 이상이 나타난 비율이 37% 낮았다는 논문이 실렸다. 신장 기능의 핵심인 사구체의 여과율(노폐물 처리 능력)이 꾸준한 걷기를 통해 좋아진 것이다. 규칙적인 걷기는 혈압을 낮추고 신장으로 가는 혈류를 늘려서 신장 기능을 올릴 수 있다. 원활한 피의 흐름을 통해 심장병, 뇌졸중을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만보 걷기'는 일본 업체의 상술에서 출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혈류가 본격적으로 자극을 받는 3500~4000보 이상만 걸어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 꾸준한 걷기… 고혈압약 한 개 정도 효과
고혈압에 오랜 기간 노출이 되면 몸속 미세혈관이 좁아지고 혈관벽이 두꺼워진다. 이후 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걷기, 속보,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압을 내릴 수 있다. 하루 30~60분씩 주 3~5회(90~150분) 이상 해야 한다. 운동 전후 준비·마무리 운동도 필요하다. 기구를 드는 근력 운동은 주 2회 정도 조심해서 해야 한다. 운동은 혈압약 한 개 정도의 효과가 있다. 고혈압 환자는 운동으로 복용 약의 용량을 줄일 수 있다.
◆ 걷기 운동과 함께… 짠 음식 절제, 금연은 필수
혈압이 높은 사람이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다른 심혈관 위험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10g의 소금을 먹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 5g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양념류(소금, 간장, 된장 등)나 절인 배추김치, 라면 스프 등을 절제하는 게 좋다. 흡연은 혈액 흐름, 혈관의 최대 적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장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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