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방어운전에 대하여 설명드립니다.
방어운전이란 별거아닙니다.
녹색신호에 출발한다. 또는 신호를 잘지킨다 이런거는 방어운전 아닙니다.
정상운전이지요.
방어운전이란 이런 겁니다.
서울개인택시 연대의 박종택이란 분이 계신데 이분이 블랙박스 영상을 과거부터 지금까지
자주 인터넷에 올려주셔서 본인의 레이더에 걸렸습니다.
K5뽑고 지금까지 사고 5번이라면서 올린동영상을 좀전에 우연히 보았습니다.
신호위반 차량이 자신의 택시와 부딛힌 동영상입니다.
우선, 불행중 다행입니다.
만약 상대방 신호위반 차량이 덤프였다면..박종택씨는 지금현재 이세상 사람이 아니겠지요.
정말 다행입니다.
자신은 신호를 잘지켰는데, 상대방이 신호를 위반해서 사고가 났다.
뭐 이런 말 많이 하지요. 재수좋으면 큰사고 아니지만
재수없으면, 9시 뉴스에 나옵니다.
덤프 트럭에 일가족 5명 참사... 뭐 이런 제목이겠지요.
방어운전을 안하시는 군요.
박종택씨.
택시기사가.... 말입니다. 물론 손님하고 잡담하거나 기타 피곤하면 이럴수있습니다.
교차로 교통사고의 90%이상이 신호 바뀌기 전후 5초 이내에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신호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박종택씨는 "무모하게도..."
신호만을 보고 출발합니다. 참 무식(?)합니다. 그러다..죽습니다.
덤프가 옆에서 달려온다면 ..당신은 이미 이세상 사람아닙니다.
방어운전은, 신호가 바뀌더라도 좀전에 신호를 받던 곳을 한번 더 처다보고
차량이 멈추는 것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분이 어떻게 개인택시 기사가 됬는지 의문이 들정도입니다. 무사고 3년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죠. 사고난것 모두다 돈으로 때웠는지는 모르지만, 방어운전의 기본을 모릅니다.
방어운전은 신호가 바껴도, 상대방 차량이 멈추는 것을 확인하고 출발하는것.
그리고 적색신호에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할때도 상대방에게 내가 신호를 위반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하여 크락숀을 울리고 진행하는 것..
피치못할 사정으로 황색불에 멈추지 못하고 교차로를 빠른 속도로 통과할때(꼬리잡기 또는 쏘기)
상대방 차량(녹색불을 받은 차량)에게 내가 신호위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하여
크락션을 엄청 울리면서 통과하기 입니다.
방어운전 안하면 죽을 가능성 높습니다.
교차로 신호 바뀌었다고 녹색받았다고 출발하면 죽습니다.
다음부터는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더라도 좌우한번씩 확인하고 차량이 멈추는 것 확인하고
출발하시고, 예측출발 될수있으면 자제하고 보이지 않는 사각지역에서 차량이나 자건거가
튀어나오거나, 사람이 튀어나올수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스스로 방어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 동영상 보고 느낀점은
정말 재수가 좋았다 입니다.
상대방이 신호위반한것은 나쁜 것이고, 박종택씨가 녹색불에 진행한 것은 잘한것이나
결과적으로..방어운전을 안하고(좌우확인없이) 출발하는 것은
언젠가 신호위반하는 차량에 받혀 도로에서 횡사할 확률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재수가 좋아서 큰사고 없이 지나갔다면
다음부터는 혹시 덤프트럭이 신호를 위반하고 박종택씨의 차량에 돌진할지 모른다는
그 두려움으로 영업하시기 바랍니다.
방어운전 별거아닙니다.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입니다.
.....걱정되고.. 또 이동영상으로 교훈을 얻으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동영상 보실려면 서울개인택시 연대, 블랙박스 동영상 게시판에 올라와 있으니 확인바랍니다.
첫댓글 교차로등 횡단보도나 정지선에서 옆차선에 버스나 기타 차량이 분명 시야확보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상당히 있을겁니다. 옆 차들이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안가고 가만히 있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 있다는 것을 잘 아시리라 봅니다. 그런데 택시, 그중에 특히 법인택시들 신호가 바뀌자 마자 번쩍하고 쏜살같이 달려 나갑니다. 그래서 중대형 사고나는 장면 가끔 목격합니다. 비난받아 마땅하단 생각도 들고,,,,서글픈 현실이란 생각도 들고.....
나쁜놈은 살고 신호지킨 착한넘은 죽을수도 있죠,,ㅎㅎ
확인하고 출발합시다.